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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최태원 신임 대한상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경제적 도약을 위한 상공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3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며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되어주시길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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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해 남은 임기 핵심 과제로 ‘부동산 적폐 청산’을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치권에 정쟁을 자제하고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제도 마련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동산 적폐 청산까지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저 부동산 시장 안정에만 몰두하고 드러나는 현상에 대응해왔을 뿐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LH 사태 원인을 이같이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 불공정의 뿌리가 되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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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거두고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지난 22일 청와대는 검찰 고위직 인사발표 관련 갈등으로 사의표명 후 휴가를 다녀온 신 민정수석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신 수석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이날 오전 신 수석은 티타임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했음을 시사 한 것이다.정 수석은 ‘신 수석이 복귀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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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9호 뉴스엔뷰] 지난 2011년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 2018년 박원순, 김문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의 세 번째 서울시장 도전은 성공할까? 안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안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면서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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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도가 막은 눈과 귀, 비극을 낳다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김모(60)씨가 생활고 속에 숨진 뒤 반년 넘게 방치됐습니다. 아들 최모(36)씨는 숨진 어머니 곁을 지키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자 집을 나와 이수역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했고, 한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된 최씨는 3개월 이상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계를 보여주죠. 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애숙 빈곤사회연대 활동가와의 인터뷰를 진행, 이번 사건
정보Ⅰ
편집국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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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뉴스엔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김모(60)씨가 생활고 속에 숨진 뒤 반년 넘게 방치됐다. 아들 최모(36)씨는 숨진 어머니 곁을 지키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자 집을 나와 이수역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했다. 한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된 최씨는 3개월 이상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계를 보여준다.숨진 김씨는 2005년 뇌출혈 수술 이력이 있음에도 10년 넘게 건강보험료가 장기 체납되면서 병원 치료를 받지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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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재가했다. 징계 재가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의를 표명했고, 윤 총장은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했다. 검찰 조직 역시 징계 결정과 재가에 대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시작된 이른바 ‘추·윤 갈등’이 본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 청와대·여권과 검찰 조직의 대립 구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징계 의결 내용에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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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뉴스엔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여권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식 선언은 우 의원이 처음이다.그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혼란을 안정시키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 마지막 정치적 도전을 결심했다”면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내일을 꿈꾸는 서울’을 만들겠다.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우 의원은 “지금 서울은 연습과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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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7호 뉴스엔뷰] 검찰개혁은 법과 제도를 통해 이뤄져야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찰개혁은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여부로 초점이 흐려지는 모양새다. 윤 총장의 사퇴여부가 정쟁으로 치달음에 따라 검찰개혁의 주요 과제는 가려졌고, 어느 틈엔가 개혁의 단초가 될 법과 제도는 이미 검찰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전락했다.먼저 검찰개혁의 핵심 중 하나였던 검경 수사권 조정은 사실상 검찰의 완승으로 평가된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에게서 수사권을 폐지케 하는 것이 핵심이었던 검경수사권 조정은 부패 범죄, 경제금융 범죄, 공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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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치라는 유혹, 아토피 환자의 눈물제보를 통해 들어온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해는 심각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를 앓고 있는 이들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이 치료법들은 많은 부작용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토피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서 “ 아토피피부염은 일만가지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만가지의 솔루션이 존재한다고 할 만큼 복잡한 만성피부질환이다. 민간요법을 아주 무시하거나 맹신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무
정보Ⅰ
편집국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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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일주일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이날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인용을 판시하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 등 대한민국의 법체계는 검사에게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수행 업무에 관하여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고, 검사에게 부여된 막중한 권한이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 권한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행
정보와 안내
함혜숙 기자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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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원칙주의자”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이렇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좌우명도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단 한 차례의 식사나 환담 자리도 마련하지 않았고 청와대 내 부산경남 인맥을 대표했지만 경남고등학교 동창회에 전혀 나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여당의 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주변의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당시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원칙을 강조했고, 그것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한 것”이라고
정보와 안내
전용상 기자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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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정부와 여당이 결국 공공병원 신·증설 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가 예산안을 의결하지 않고 파행하면서 공공병원 확충 예산 ‘0원’인 정부 보건의료 예산안이 그대로 예결특위에 상정됐다.현재 정부는 연내 중환자 병상을 213개 확충하겠다는 계획의 67%(144개)만을 달성했고,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416병상 추가 확충하겠다는 목표에 턱 없이 못 미치는 30개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해) 공공병원 신축 예산은 없다”, “내년도 예산에 공공병원
정보와 안내
함혜숙 기자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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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호 뉴스엔뷰] 24일 오후 5시 21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단에 공지 하나가 전달된다. 40분 뒤 6시에 기자회견이 있다는 내용. 30분 뒤인 5시 50분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다는 공지가 추가됐다. 비슷한 시각 청와대. 기자들이 공지를 받기 전, 관련 소식이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추 법무부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에 동의한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모습을 드러낸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법무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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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회장 박인길)가 13일 오전 개최된 제19기 서울지역회의에 참가하여 활동 보고와 현장형 정책건의와 함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회의별로 제19기 국내지역회의를 개최 중이다. 19기 서울지역회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과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민주평통 협의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회
이준희 기자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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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목숨을 잃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고등학생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직접 답장을 보내준 문 대통령에 대한 감사가 담겼다.지난 22일 A씨의 형 이래진(55)씨가 언론에 공개한 편지에서 A씨 아들은 "대통령님의 말씀과 직접 챙기시겠다는 약속을 믿는다. 아빠를 잃었지만 어떤 분이신지 잘 알기에 명예까지 잃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바쁘신 중에도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몇번을 읽고 또 읽었다. 지금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지만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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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사태에 관련한 경찰의 노고를 위로했다. 아울러 경찰의 자체적인 개혁 노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21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강토 어디에서든 경찰이 함께하고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 사명을 다해 국민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 우한 교민들에게 도움을 준 일을 언급하며 "K방역 성공을 이끈
경제
전용상 기자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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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특별히 강조했다.2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더욱 가혹하기 마련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펼쳐왔던 정책들을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위기가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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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세난 심화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문제를 풀기 위해 '미래주거추진단'을 구성한다. 당 차원에서 부동산 시장을 직접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을 '미래주거추진단' 단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미래주거추진단'은 지난 16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부동산 TF 논의를 통해 구성 작업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사항은 이날 발표됐다.이 대표는 "주거 수요가 과거보다 수준이 높아지고 내용이 다양해졌다"며 "종래 주택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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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고교생 아들에게 직접 답장을 보냈다.지난 13일 공무원 이 씨의 친형 이래진씨는 문 대통령의 편지가 이날 등기우편으로 도착했다고 알렸다. 편지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친필이 아닌 타이핑 형식으로 적혔다. 말미에 문 대통령의 서명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래진씨는 5일 이 씨의 아들이 문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편지엔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