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다짐... 14일 양구 펀치볼 DMZ 평화 대행진

[뉴스엔뷰]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 세미나포럼장에서 19기 서울지역회의에 참석한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기원하는 손펼침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 세미나포럼장에서 19기 서울지역회의에 참석한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기원하는 손펼침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회장 박인길)가 13일 오전 개최된 제19기 서울지역회의에 참가하여 활동 보고와 현장형 정책건의와 함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회의별로 제19기 국내지역회의를 개최 중이다. 

19기 서울지역회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과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민주평통 협의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면(50명 이하),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 20여 명은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 세미나포럼장에서 19기 서울지역회의에 참석했다. 그외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이날 서울지역회의는 '전쟁없는 한반도!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별 실천의지를 모으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 영상 인사말, 정세현 수석부의장 영상 인사말, 이승환 사무청장의 민주평통 제19기 업무 보고에 이어 19기 서울지역회의별 활동 보고, 정책 설명, 현장형 정책건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13일 민주평통자문회의 19기 서울지역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13일 민주평통자문회의 19기 서울지역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인길 민주평통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회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종전 선언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조속한 종전 선언 달성을 위하여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마포구협의회, 강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14일 강원도 양구 펀치볼 일대에서 '2032서울-평양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민주평통 DMZ 평화지대 동행대행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국내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의해 의장인 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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