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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지도자의 덕목은 경청'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리더의 리더십과 그 역할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지도자는 자신의 의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주장과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은 협력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총선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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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치는 치안이 아니다'말이 있다 이 말은 정치가 단순히 사회의 질서와 안정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와 목적을 가진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대 총선지원유세과정에서 "범죄자에게 나라를 맞길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범죄자에게 머리를 숙일 수는 없다", "죽어도 서서 죽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유권자는 투표를 통해 여당을 심판했으며 결국 대패했다.한 위원장의 이 같은 말들은 국민의 정치적 수준을 무시한 발언으로 범죄가 성립되지 않은 상대에 대해 범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칼럼니스트)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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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사람은 징징거리기 위해 정치한다"는 발언을 해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28일을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여당의 대표로서 말은 곧 여당을 대변하고 민심을 살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제되고 최소한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거지 정치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칼럼니스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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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와 '목발경품' 발언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이 지난14일 각각 취소됐다. 도 후보는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앞서 공관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죽으면 기이한 행동을 그만하는가"라는 도태우 변호사의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칼럼니스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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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출국금지 상태로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 논란을 빚은 이종섭 전 장관이 지난 10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전격출국 비판이 고조 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출국한다"고 밝혔지만, 이를 둘러싼 정황과 타이밍 때문에 정치적 해외도피라는 지적이다.이 전 장관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핵심 협의자로 공수처에 고발당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국방부 장관에서 교체됐으나 지난 4일 윤석열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칼럼니스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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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외빈 방문의 경우 격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된다. ‘최고의 격’을 갖춘 국빈 방문이 있으며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 등으로 나뉜다.가장 높은 격식의 국빈 방문(State Visit)의 경우 국가원수와 행정 수반인 총리로 한정해 국가 당 1회만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해당 국가의 원수 또는 총리가 바뀐 경우 예외로 한 차례 더 국빈 방문이 가능하다. 국빈 방문은 두 주권 국가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교류이다. 다른 방문과 비교해 가장 격식 있는 의전이 뒤따르는 것은 불문가지다.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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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대통령경호실 경호원에게 입을 막고 사지가 들려 퇴장 조치됐다.이 같은 사실이 각종 뉴스와 유튜브 영상이 돌면서 '과잉 경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달 18일에도 윤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들에 의해 입을 틀어 막힌 채 퇴장당해 논란이 됐었다.이번에도 카이스트 졸업식 현장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려 나가는 모습이 재현돼 대통령실의 과잉 경호가 더 큰 비판을 피할 수 없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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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시·도당을 돌며 던지는 말과 행동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 위원장의 ‘빈 약속’(空約) 때문이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당 귀책사유로 인한 재·보궐선거 공천 포기”등을 밝혔다. 이는 한동훈 개인이 아니라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한 말이다. 즉 공약(公約)인 것이다. 하지만 정치에 대해 문외한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잘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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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1세기에 믿을 수 없는 일, ‘1029’. 22년 그해 할로윈 축제를 즐기러 간 수 많은 젊은이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벌써 1년 몇 개월이 지났지만 그날의 참혹과 정부의 부재는 아직도 국민적 트라우마로 우리의 기억에 있다. 특히, 꽃처럼 아름다운 159청춘의 죽음이 기억 한가운데 있다. 이태원 그날 이후, 마치 시간이 완전히 멈춘 것처럼 변화된 것은 없다.남겨진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23. 6월에 ‘이태원 특별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지난 달 30일, 윤석열 대통
칼럼Ⅱ
김은주 교수(심리학 박사)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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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달 천만배우 이선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에 국·내외 팬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충격을 받았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다. 이선균씨의 죽음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이 국민을 죽음으로 내 몬 대표적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이전에도 권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노회찬 전 의원 등을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어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일을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한다.이선균씨 역시 경찰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을 언론에 흘리며 내사와 수사상황을 거듭 공개하는 등 사망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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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누가 물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희석해서 방류한다는데... 괜찮은 거 아냐?”그래서 대답했다. “바보야, 문제는 해양오염이야!”라고...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와 관련 잘못된 주장에 대해 한 마디 하려한다. 내 한마디 말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의 주장은 잘못됐다”는 것이다.정 교수는 “삼중수소 농도 방류 지점에서 수km 지나면 강물 수준으로 희석…우리 해역에 영향 안 줘”라고 말했다.정 교수의 이 말은 틀렸다. 잘못된 말이다. 우리 한국의 전통 화장실은 ‘변소’
칼럼Ⅱ
전태수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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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세상을 살다보면 고단한 삶은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특히 사람들은 일이 잘못될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보다는 남이나 주위환경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심리학의 정신분석자들은 이것을 인간이 방어기제로써 흔히 사용하는 ‘투사’(Projection)라고 한다. 문제의 원인이 자기 외부에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매사 남 탓을 하면 불안과 죄책감에서 잠시나마 피할 수 있다.이런 것은 어쩌면 용납할 수 없는 자신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타인의 탓으로 돌려 자신의 불안감, 책임감,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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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16년 촛불시위는 행사 중 참석자 간 충돌이나 행사 뒤 쓰레기 더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시민의식을 드러냈던 대한민국은 군중 통제 선진국이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자고 나니 후진국이 되어 있었다.세월호로 국민적 트라우마가 잊혀 지기도 전에, 또 다시 젊은 청춘들의 안타까운 죽음이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2022년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다수의 인파가 뒤엉키면서 300명이 넘는 압사 희생자(victim)가 발생되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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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당신의 가족은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꼴 보기 싫은 가족 때문에 오히려 멀리 떨어져 사니깐 속편하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정상일까 아니면 비정상적 형태일까?사회가 급변하고 복잡해지면서 가족도 여러 사건들과 가족원 간의 갈등, 불화 문제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요즘 시끌벅적하게 핫 이슈가 된 연예인 가족사부터 극히 평범해 보이는 가족까지 자신들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소통에 문제가 되어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작은 공동체의 가족이 서로에게 아픔과 고통,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심지어 돈 때문에 폭행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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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나무는 열 번 찍으면 넘어간다. 세워놓은 목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싫다”는 이에게는 매우 강한 ‘독’이다. 강한 집착인 ‘스토킹’은 단호하게 단절해야 하는 ‘경계성 성격장애’이기 때문이다.‘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 이라도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당신은 열 번 찍어 보고픈 나무가 있는가?요즘 사회적인 이슈는 ‘스토킹’이다.스토킹은 이제는 더 이상 대중들의 관심 속에 사는 연예인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일상처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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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중년들의 팬덤 문화, 특히 우리나라의 소비시장에 큰 손으로 등극한 아줌마들의 ‘덕후 신드롬’을 무겁지 않은 내용으로 가볍게 짚어 그 현상을 설명하려 한다. 중년에, 나이 40이 넘은 아줌마에게 짝사랑이 시작됐다. 그래서 이 ‘줌마’가 살맛이 난다면 그것은 유죄일까 아님 무죄일까?우리의 엄마들이 변했다. 이제 소비의 큰 중심인 중년 소비자들이 소비트렌트 층으로 부상한 이들 중년 소비자들은 마케팅의 주 타깃이 되었다. 사회 각 분야에서 경제의 흐름을 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마다로 팬덤 덕후의 막강한 층을 이루게 되었다.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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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마음의 울림을 존중하면 삶이, 생명이 소중한 것을 알게 된다. 세상 어떤 이의 삶도, 생명도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칼럼 심(心)숭(崇)생(生)숭(崇)을 시작하는 연유이다. 지면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좀 더 밝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공유하려한다. 최근에 또 한번 천재적인 BTS가 세계를 떠들썩하게 주목 시키는 일이 있었다. 세계적인 K팝 스타인 BTS는 그 동안 증오 범죄를 포함하여 인종 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그래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을 백악관에 초대하였다. BTS가 2022년 5월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