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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 ‘수도권 위기론’은 어느 정당 이야기일까? ‘수도권 위기론’을 놓고 ‘갑론을박’ 중인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에 해당된다는 이야기에 힘이 실린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듯하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말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여론 조사의 내용을 떠나 결과를 보면 ‘수도권 위기론’은 여·야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10%가량 앞서고 있어, ‘수도권 위기론’은 민주당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여당인 국민의힘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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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각 정당의 공천 진행에 별다른 진척이 없어 출마후보가 누구인지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는 ‘후보 실종’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공천’, ‘무공천’ 여부를 놓고 당 내부에서 갑론을박을 하는 등 혼돈이 끊이지 않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4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반드시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당내 일각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워보자는 것이다. 미리 보는 총선 민심이라는 의미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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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나도 모르는 빚'은 갚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제3자가 공인인증서 등을 위조해 몰래 대출을 받은 경우 피해자가 그 대출을 갚아야 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법사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을 지난 17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강민정·김남국·김종민·김한규·박재호·서영교·유정주·이원택·정태호 의원이 공동발의했다.대출 등 거래가 비대면 금융거래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를 법률적으로 보면 전자문서법에 따라 송신자(이용자)가 수신자(은행 등)와 전자문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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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 정치권이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8.15 광복절 특사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전 청장에 대한 광복절 특사가 그의 강서구청장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검찰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지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했다. 이어 3개월 뒤인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특사로 정치적 족쇄가 풀리면서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상수로 자리 잡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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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 정치권 공히 자기 당으로부터 공격받는 내부 총질(?)로 혼돈에 빠지고 있다.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은 언제든 있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내부 갈등은 내년 총선 주도권 싸움이라는 점에서 단순 갈등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여권에서는 비례대표 창당설이 회자되고 있는 이준석 전 당대표 및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놓고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우선 이준석 전 당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까지 몇 달 안 남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안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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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흉악범을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하기 위해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 신설을 추진한다.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신림동·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또래를 살해한 정유정 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흉악범죄자를 영구 격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형법에 따르면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은 사람이 행상(行狀)이 양호해 뉘우침이 뚜렷한 때에는 무기형은 20년, 유기형은 형의 3분의 1이 지난 뒤 가석방
정보Ⅱ
김진수 기자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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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녀 간 근로소득이 연간 평균 약 2천만원의 격차를 보이며 남성 근로소득 대비 여성 근로소득은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995만9,148 명 중 남성 근로소득자는 1,111만9,768 명이고 여성 근로소득자는 883만 4,426명이었다.같은 기간 남성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543조1,903억원으로 전체의 67.63%를 차지했으며 여성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259조 9,735억
경제
진선미 기자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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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묵은 싱글세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을 두고 1인 가구들의 볼멘 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신혼부부에 대한 증여 공제, 자녀장려금 대상 확대 등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장려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긴축 속 선택과 집중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기재부는 "지난해에 이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및 인구-지역 위기 등 미래대비를 위한 당면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개정된 세법의 핵심 목표는 경제 활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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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지난 1일 한국은행을 통해 집계한 OECD, World Bank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 2,142 달러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감소율은 세계 경제규모 30위권 국가 및 OECD 회원국 총 51 개국 중 세 번째로 큰 수치다. 우리나라의 1인당 GDP 규모는 이들 국가 중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은 세계 2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2022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코로나 이전 기간인 2017년 7.9%의
경제
진선미 기자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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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당 구분없이 정치권이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설화(舌禍)로 홍역을 앓는다. 이번에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남은 수명에 따른 투표인 ‘여명(餘命) 비례 투표’ 발언으로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최근 가진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생각이었다”는 아들과의 과거 대화를 소개해 ‘노인 폄하’ 논란이 일고 있다.김 혁신위원장은 “(둘째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지, 2학년인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왜 나이 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해? 그러는 거예요. 자기가 생각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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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명 ‘부양의무자폐지법’(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중증장애인에 대한 개인 단위 정부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이번에 통과된 부양의무자폐지법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생계비나 의료비 등이 일반 가정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개인 단위 기초생활 지원을 법률에 명시해 중증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의 생계 등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증장애인 개인 단위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중증장애인 부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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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감사원의 감사 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일반 국민에 대한 불법적인 정보수집 예방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사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하도록 하고 감사가 끝나면 자료 수집 대상자에게 자료수집의 이유, 내용, 기간 등을 통지하도록 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즉시 폐기하도록 했다. 또한 감사원의 검사보고 사항에 자료 수집 방법과 내용을 추가해 감사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적법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감사원법 제27조는 감사원이 감사에 필요하면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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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해남· 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지난 27일 독도를 찾아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윤재갑 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핵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원전 오염수가 해양에 투기 되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의 수산물 소비가 급감할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 수산물의 60%를 생산하는 전남의 지역경제를 파탄 낼 것이라고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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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탈원전 백지화를 주장했던 윤석열 정부가 결국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검토를 공식화했다. 일각에선 전세계가 탈원전에 몰두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시대 역주행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9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 재개지난 10일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전력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수소 등으로 새로운 공급 여력을 확충할지 검토해야 한다”며 “전력망을 적기 확충하고, 전력시장 제도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개편하는 것이 중요
경제
이지연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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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의대 정원 증원은 오래 전부터 시작된 해묵은 이슈지만, 갈등을 둘러싼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보건의료노조의 파업까지 불러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양새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국민 66%가 증원 찬성지난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임금교섭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틀간 벌인 총파업 이후 지난 17일부터는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등은 오는 17일부터 현장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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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필리핀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2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수도 마닐라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필리핀 순방에 돌입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하원 사우스 윙 별관에서 로무알데즈 의장과 업무 오찬을 가지고 광물개발·에너지·방산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마닐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의 필리핀 방문은 정의화 전 의장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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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계파 전쟁에 휩싸이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측이 ‘현역의원 물갈이’를 당 혁신안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 민주당 ‘특별당규개정연대’의 ‘제22대 총선 후보자선출규정 특별당규 개정 청원’이 올라와 5만 명을 훌쩍 넘으며 청원 응답 요건을 충족했다. 청원이 종료되는 25일 오전 현재 5만 3,200여 명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특별당규 개정안의 청원 취지는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기 때문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당원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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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문제로 연일 공방을 주고받으며 벼랑 끝 대치를 벌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민심의 향배를 결정지을 한 방인 ‘양평대첩’으로 기울고 있어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다.우선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카드로 옥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부각에 집중하고 있다.13일 오후 2시에는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계속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전에는 민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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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노동탄압대책 TF 는 지난 6일 국회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 대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노동 분야가 가장 심각한 위협과 탄압을 받고 있다. 가장 시급한 일은 노동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사회적 죽음을 어찌 막을 것인가 하는 점" 이라며 "민주당이 정말 책임 있게,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이수진 의원(노동탄압대책 TF 단장)은 "화물연대 탄압을 시작으로 양희동 열사 분신과 군부정권으로 회귀한 듯한 폭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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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포구 새 소각장 부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촉구했다.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폐기물 소각장 부지 인근에서 유해물질인 불소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5일 노 의원실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마포구 신규 폐기물 소각장 부지 인근을 대상으로 토양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소가 5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법적 기준치인 토양오염기준의 400mg/kg 대비 1.41배에 달하며,
사회
김주용 기자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