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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이낙연 전 대표를 강제 출당시켜야 한다는 ‘이낙연 추방’청원이 올라와, 정적 배제용 현대판 ‘도편추방제’가 되고 있다.도편추방제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민주정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한 정치 제도이다. 독재자가 될 위험성이 있는 인물의 이름을 도자기 파편 조각에 적어 내게 하는 방식으로, 여기서 뽑힌 인물은 아테네 국외로 10년간 추방됐다.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영구제명 청원에는 5일 1시 현재 6만 7천여 명이 동의해 강성 지지층의 ‘분노게이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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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의당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에 반대했다.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을 외면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또한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추진에 대해 정의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방탄용’이라거나 ‘맞불용’으로 평가절하 하면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는 이유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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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에 정의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을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김건희 씨가 소환됐다는 얘기는 없다.정의당은 또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방탄용', '맞불용'으로 '김건희 특검'을 밀어 붙인다는
칼럼Ⅰ
칼럼니스트 창림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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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리는 대체로 법은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법은 정의가 아니다.법은 정의롭지 않다. 법은 '정의구현'이 아니고 '공정이며 질서유지이고 사회안정'이다. 법은 어디까지나 최소한의 선을 제시할 뿐 결코 정의를 위해 움직이지도 않는다.정의는 법과 같지만 다른 공간에 존재한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정의를 논하는 것이 아닌 증거와 논리를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법대로 하면 다 되는가. 아닌 것 같다. 이현령비현령의 법 판단이 존재하는 한 정권의 입맛을 고려하는 법적용이 있는 한, 가진 자의 권력화가 존재하는 한, 법은
칼럼Ⅰ
칼럼니스트 창림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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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간호사란 법정 자격을 가지고 의사의 진료를 도우며, 의사와 협력해 환자를 돌보는 의료 전문가다. 환자의 옆에서 환자의 건강이 회복되고 유지되도록 약품을 투여하거나 외상 치료를 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반응을 관찰해 그 결과를 의사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므로 그 어떤 의료인보다 환자와 밀접한 관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의 근무 환경은 최적의 상태여야 한다. 간호사의 상태와 업무환경은 간호 서비스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결국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간호사의 절반 이상은 번아웃에 시달려 중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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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건강 도외시하는 간호법 절대 반대”“이유 없는 간호법 발목잡기를 즉각 중단하라”의료 관련 단체가 ‘간호법’ 문제를 두고 이견을 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일 김이연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릴레이 1인시위 바통을 이어받고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19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제2기 비상대책특별위원회가 국회 앞에 모여 ‘간호법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간호사의 생각은 다르다. 대한간호협회 임원은 2021년 12월 10일부터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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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합동면담에 참여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면담 방식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시는 비공개로 면담이 진행되는 동시에 다른 장애인 단체도 참석하는 합동면담을 요구했다.시는 면담의 주요 의제인 탈시설 등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장애인계 내에서도 찬반양론과 방법론의 차이 등이 있어, 전체 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서라도 전장연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단체들의 합동 공동 면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교통공사와 함께
사회
김진수 기자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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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전장연이 시민들과 정치권과 마찰을 겪으면서까지 지하철 시위를 감행한 이유는 지하철이라는 장소의 특수성 때문이다. 지하철 환경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장애인은 여전히 지하철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당하는 등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도 다수 발생했다. 한창 출근으로 복잡한 시간대인 오전 7시, 가장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환승 구간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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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민국이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녀 갈등은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작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층이 즐겨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는 여론에 의해 선동된 자극적인 키워드와 특정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말해 일반 사람들을 선동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이런 강도 높은 목소리는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가령,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이 남녀갈등이 박혀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젊은이들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이런 갈등은 정치권의 좋은 양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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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요즘처럼 남녀 간에 갈등이 극으로 치솟는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젠더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취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평등으로 가는 길은 곧 차별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젠더 갈등의 시작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젠더 갈등의 요점은 남녀평등이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살기 팍팍해진 요즘 사회’의 그늘이 도사리고 있다. 2030 청년들이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고민이 젠더 갈등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 2030 남성, 이전 관습에 반기 들면서도 ‘역차별’ 서러움은 팽배최근 몇 년 사이에 ‘갈등
사회
김범규 기자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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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리 산정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7% 후반대로 급등했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5.19~7.72%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코픽스가 공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사상 처음으로 4%대를 경신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
경제
전승수 기자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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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9일 조합원 투표로 총파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결정했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중 61.84%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이는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한지 16일 만이다.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4명(13.6%)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11명(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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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정된 장소가 아닌 길거리나 보행 중 흡연은 담배연기를 통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이다. 요즘은 곳곳에 흡연 부스와 구역을 마련해 흡연자를 배려하고 있지만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문제이다.최근 코로나 이후 보행중이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 차량을 운전하며 창문을 열고 흡연하는 경우 그 연기는 물론 대다수가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것을 보며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거기에 공원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 곳에서도 분명 금연구역이라는 경고문구가 있는데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칼럼Ⅰ
창림 시사평론가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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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획]국보법 제2조, 제7조 위헌 선고하나?①빠르면 12월~늦어도 내년 2월 내 선고 예상... 진보 성향 재판관 많아 위헌 선고 가능성 높다 제정된 지 70년 넘게 사상과 양심, 언론 및 표현의 자유 침해를 불러온 국가보안법의 독소조항이 이번엔 위헌 선고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9월 15일 오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2017헌바42, 국가보안법 제2조 1항, 제7조 1항, 3항, 5항에 대한 헌법소원 및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에 관하여 청구인 및 이해관계인의 변론과 참고인의 진술을 듣는 공개변론을
정치
이준희 기자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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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시중은행에서 고신용자라도 주택담보대출 5%, 신용대출은 6%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저신용자의 경우 실제 대출금리가 두 자릿수로 넘어갔다.23일 금융권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금리는 5~6%대 분포를 보였다.신용평가사(KCB) 기준 평균신용점수 구간인 950~901점대를 보면 우리은행이 5.70%로 가장 높았다. NH농협은행은 5.53%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도 5.45%로 5% 중반대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은행 4.89%, KB국민은행 4
경제
이민정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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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출퇴근 시 지하철 환승 계단에서 제 의지와는 다르게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게 돼요. 지하철 타기가 겁이 나요.”“9호선 급행열차를 탈 때마다 다투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워낙 복잡한 구간이라 사람들이 모두 예민해져 있는데, 이 상황에서 누가 밀기라도 할까 봐 두려울 지경이라니까요.”사람들이 양방향에서 한꺼번에 몰릴 경우 목숨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이태원 참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를 계기로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이태원 골목 못지않게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로 인해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사회
김범규 기자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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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우리 아이들을 성범죄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자의 학교시설 인근 갱생보호시설 거주 방지법’을 2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오 의원이 발의한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을 성범죄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자의 경우 학교 또는 아동 관련 시설 인근의 갱생보호시설 거주를 제한하는 내용이다.2006년 아동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2022년 10월 17일 출소 예정이었던 김근식이 인근에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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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7월 29일 미국 의회에서 반도체 과학법(이하 반도체법, CHIPS and Science Act)이 통과되면서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재편을 예고했다. 이 법안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략적 경쟁국 대비 기술경쟁력‧군사력‧경제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종합 과학기술 전략 입법으로서 대중국 기술패권 수성을 위한 인공지능 및 연관 첨단산업 경쟁력과 경제‧산업 안보 강화 등 을 제시한 인공지능 국가 안보위원회(NSCAI, National Security Commission on Artificial Intelligence)의
경제
진선미 기자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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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정부가 ‘청년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분양 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주택 등을 구체화한 것으로 향후 5년간 나눔형 25만호(시세 70% 이하 분양), 선택형 10만호(6년 임대 후 분양여부 선택), 일반형 15만호(시세 80% 이하 분양)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분양 중심 공급계획만으로는 서민주거가 안정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청년원가주택과 토지임대부 방식의 역세권
정치
전승수 기자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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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제출하고, 지금까지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복수국적(이중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호 장관의 장녀는 선천적 복수국적자로(미국 출생으로 미국 국적 획득) 국적법에 따라 만 20세이후부터 만22세가 되기 전까지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장녀는 2010년 6월 9일 “대한민국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
정치
진선미 기자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