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면죄부로 활용하려는 국민의힘 논리와 같다”

[뉴스엔뷰] 정의당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에 반대했다.

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을 외면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추진에 대해 정의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방탄용이라거나 맞불용으로 평가절하 하면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의당의 특검관련 주가 조작의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도 2년 선고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는데 특검을 한들 김건희가 구속되겠느냐는 주장에 대해 이번 재판을 김건희의 면죄부로 활용하려는 국민의힘 논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심지어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과 함께 정의당도 사망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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