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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가 봉쇄될지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헌법 수록 반대에 이어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국경일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발언하는 등 논란을 초래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과 ‘JMS(Junk·Money·Sex) 민주당’ 게시물,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녹취록’ 유출 건 등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정치권에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두 최고위원에 대한 내년 총선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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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이낙연계'로 꼽히는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박 원내대표는 28일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유의하지만,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태도의 문제, 상당히도 유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앞에 한 없이 겸허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이어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기억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더불어민주당, 국민 중심의 더불어민주
정치
김진수 기자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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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거나, 일본이 100년 전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윤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는 꼭 해야 하며 늦출 수 없는 일, 이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라며 "설득에 있어서는 저는 충분히 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유럽에서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듯이, 한일관계 개선은 미래를 향해서 가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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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참교육'을 표방하며 창립됐던 그해 교육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마치 쌍두마차처럼 창립한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참교육학부모회). 참교육학부모회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교육개혁의 현장에서 학부모와 학생, 청소년들, 그리고 학교현장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교육정책 제시 등 교육개혁 운동을 올곧게 이끌어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최근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맞서 올해 초부터 250여 개 교육, 인권, 청소년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공대위에 결합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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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에서 ‘정부견제론’에 힘이 실리는 여론조사가 이어지자 여권에 초비상이 걸렸다. 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위기가 여권에 불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이 여소야대로 끝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5년 내내 식물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내년 총선에 여권에 빨간불이 들어온 신호는 크게 세 가지다. 바로 국정 지지율과 총선 투표 의향 정당, 정당 지지율이다.우선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띈다.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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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집권여당의 금기어 중 금기어는 단연코 ‘레임덕’이다. 레임덕은 ‘절름발이 오리’라는 뜻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공직자의 통치력 저하를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한 말이다. 즉, 정치 지도자의 집권 말기에 나타나는 지도력 공백 현상을 일컫는다. 원래는 채무 불이행 상태에 놓인 증권거래인을 가리키는 경제용어였는데, 19세기 미국에서 임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대통령의 권력 누수 현상을 가리키는 정치 용어가 됐다.그런데 이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야당도 아닌 여당에서 튀어나왔다. 그것도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 입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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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계획 후쿠시마행이 빈수레가 요란한 외유성 빈손 출장이 될 것임이 뻔히 보인다"고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후쿠시마 방문이 선동성 보여주기식 '반일 퍼포먼스'를 위함"이라면서 "어제 일본대사관을 찾은 데 이어 기어코 후쿠시마를 가겠다지만, 애초에 밝혔던 도쿄전력 본사 방문과 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의원 면담은 이미 불발된 터다"라고 비난했다.이어 "공당의 국회의원들이 국회 회기 중 굳이 후쿠시마행에 나섰을 때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
사회
함혜숙 기자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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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권이 대통령 거부권 카드로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면서 내년 총선 승부를 가를 ‘OK목장의 결투’가 급부상 할 전망이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정부의 초과생산 쌀 시장격리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현행 임의조항인 쌀 시장격리를 의무조항으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정부여당 측은 이미 대통령 거부권을 공공연히 밝히며 애드벌룬을 띄운 상태다. 이에 따라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다음 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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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계묘국치라 비난받는 윤석열-기시다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야당을 비롯해 많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기울어진 외교’, ‘매국 외교’, ‘빈 외교’ 등 비판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전후로 예정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해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어떠한 반대 의견도 제시하지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일본산 수산물의 조속한 수입 규제 해제를 요구 받았다는 사실에 국민적 반감과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검증기관마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의혹이 제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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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이준석계’가 쪼그라들고, 대신 ‘김무성계’가 약진하고 있다.친이준석계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등이 중심이라면, 친김무성계는 마포포럼 출신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이준석 대표와 불협화음을 맺으면서 친이준석계의 몰락은 이미 예견된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준석 대표 체제를 붕괴시켰고, 이 대표는 ‘당원권 정지’로 당내에서 사실상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으며 당내에서 운신의 폭이 대폭 줄어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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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제징용 해법과 한일정상회담 후폭풍으로 ‘윤석열 정부 퇴진’ 촉구까지 나오는 등 국민적 분노가 확산되면서 여당 총선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로 12년 만에 양국 ‘셔틀 외교’ 재개를 비롯,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완전 정상화, 반도체 소재 3품목(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한일 경제안보대화 신설 등이 꼽힌다.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외교 참사’, ‘굴욕외교’, ‘조공외교’ 등 비판 여론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한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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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 정치권이‘오너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내년 4월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 과반이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로부터 의뢰받아 3월 11일~1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총선에 대한 의견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2%)한 결과,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5.0%, ‘윤석열 정권의 국정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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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위더십연구소는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권 1년 , 진단과 평가–진짜 문제는 리더십이야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사회를 맡았고, 채현일 위더십연구소 공동대표이자 전 영등포구청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한 김현성 위더십연구소 공동대표가 환영사를 통해 “위더십은 마침표가 아닌 물음의 리더십이다”며 “본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을 묻고, 더 깊고 넓은 실천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발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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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은 16일 오전 7시10분경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 성격인 것으로 예측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정상각도(30~45도)보다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발사됐으며,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 인근 바다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지난해 8회, 올해 2회의 ICBM 도발을 감행했다. 가장
정치
함혜숙 기자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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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김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하나가 되고 한 마음이 돼 국민 행복을 위해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반드시 압승해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지도부 임무는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 성공, 나아가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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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지난 6일 발표한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진행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이걸 해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정부가 한일청구권으로 혜택을 받은 우리 기업체가 기금을 모아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발표, 피해자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6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아야할 소송 판결금 등을 우리기업들과 일본 기업들이
뉴스엔뷰TV
전용상 기자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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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친명(이재명)계와 비명(이낙연)계 지지층이 더불어민주당 청원 코너인 국민응답센터에서 ‘키보드 배틀’로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키보드 배틀’은 키보드워리어들이 인터넷에서 벌이는 싸움을 일컫는다.현재 국민응답센터에는 ‘이낙연 전 대표 영구 제명’ 요구 청원에 맞불 성격으로 ‘이재명 당대표 사퇴 및 출당,제명’ 요구 청원이 올라와 사이버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원 글 게시 후 30일 동안 권리당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28일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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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진행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정부가 한일청구권으로 혜택을 받은 우리 기업체가 기금을 모아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발표, 피해자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6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아야할 소송 판결금 등을 우리기업들과 일본 기업들이 공동 조성하는 기금을 통해 지불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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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될수록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총선에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사분오열’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4명의 후보가 당대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선이 진행될수록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역 땅 투기’ 의혹을 놓고 타 후보들이 김 후보에게 집중 포화를 퍼부으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김기현 후보는 26일 국회 소통관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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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에 정의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을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김건희 씨가 소환됐다는 얘기는 없다.정의당은 또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방탄용', '맞불용'으로 '김건희 특검'을 밀어 붙인다는
칼럼Ⅰ
칼럼니스트 창림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