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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2030 초선의원들이 4.7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해 반성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무공천 번복, 추미애·윤석열 갈등, 조국 수호, 내로남불 등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복기하며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아선 국민의 마음, 그 원인은 결코 바깥에 있지 않는다”면서 “그 원인은 저희들을 포함한 민주당의 착각과 오판에 있었음을 자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먼저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사건 직후 보궐선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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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쏘아올린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공직 기강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직업윤리 함양, 전문성 강화, 혁신 및 신기술 활성화 등 3대 분야를 나눠 60개 과제로 구성된 쇄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공직 윤리 강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국민연금공단은 22일 제9차 비상안전경영위원회에서 ‘NPS 쇄신추진위원회(이하 쇄신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사장을 위원장으
경제
성혜미 기자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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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H(한국토지주택공사)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토지를 2017년부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부산진을)에 따르면 LH직원들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시흥사업 부지 외에 이미 2017년부터 광명시 노온사동 및 옥길동 소재 임야와 전답을 매입했다.LH 직원들이 2017년부터 매입한 광명 소재 부지는 전답 및 임야 등 총 8990㎡으로 약 2719평에 달한다.특히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강모씨는 지난 2017년 8월 광명시 옥길동 소재 526㎡(약 159평)규모의 부지를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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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거두고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지난 22일 청와대는 검찰 고위직 인사발표 관련 갈등으로 사의표명 후 휴가를 다녀온 신 민정수석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신 수석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이날 오전 신 수석은 티타임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했음을 시사 한 것이다.정 수석은 ‘신 수석이 복귀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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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호 뉴스엔뷰]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 25-2부(재판장 임정엽)는 23일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3800여만 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한 정 교수가 증거인멸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법정 구속했다.이날 1시간여 넘게 부동자세로 판결요지를 듣던 정 교수는 법정 구속 통지에 울먹이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회
이준호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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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도가 막은 눈과 귀, 비극을 낳다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김모(60)씨가 생활고 속에 숨진 뒤 반년 넘게 방치됐습니다. 아들 최모(36)씨는 숨진 어머니 곁을 지키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자 집을 나와 이수역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했고, 한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된 최씨는 3개월 이상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계를 보여주죠. 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애숙 빈곤사회연대 활동가와의 인터뷰를 진행, 이번 사건
정보Ⅰ
편집국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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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호 뉴스엔뷰] 입양 후 사망한 16개월 정인이 사건을 검찰이 살인이 아닌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한 것과 관련,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활동가들이 서울남부지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18일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만난 배문상(50) 활동가는 이번 정인이 사망사건을 ‘계획 살인’으로 정의했다. 그는 “아이가 응급실에 실려와 심폐소생술을 받는 와중에도 입양모는 어묵을 공동구매하는 등 태연하게 행동했다”면서 “시뮬레이션 같은 것이 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측 된다”고 주장했다.배 활동가는 “일반적으로 아이가 다치거나 죽으면 슬퍼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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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재가했다. 징계 재가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의를 표명했고, 윤 총장은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했다. 검찰 조직 역시 징계 결정과 재가에 대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시작된 이른바 ‘추·윤 갈등’이 본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 청와대·여권과 검찰 조직의 대립 구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징계 의결 내용에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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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7호 뉴스엔뷰]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사찰 의혹 대응안건’이 부결된 다음날인 8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대검 감찰부가 진행 중인 ‘판사 사찰문건에 대한 윤석열 총장의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서울고검에서 하도록 지시했다. 대검의 이번 발표는 윤 총장의 징계사유 중 하나였던 판사사찰 사건이 전국법관대표회의 결과로 명분이 약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건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서울고검에 배당하면서 절차적 부당함을 제기해 징계위원회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더 나아가 관련 문제로 추 장관
정보와 안내
함혜숙 기자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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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7호 뉴스엔뷰] 검찰개혁은 법과 제도를 통해 이뤄져야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찰개혁은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여부로 초점이 흐려지는 모양새다. 윤 총장의 사퇴여부가 정쟁으로 치달음에 따라 검찰개혁의 주요 과제는 가려졌고, 어느 틈엔가 개혁의 단초가 될 법과 제도는 이미 검찰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전락했다.먼저 검찰개혁의 핵심 중 하나였던 검경 수사권 조정은 사실상 검찰의 완승으로 평가된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에게서 수사권을 폐지케 하는 것이 핵심이었던 검경수사권 조정은 부패 범죄, 경제금융 범죄, 공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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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치라는 유혹, 아토피 환자의 눈물제보를 통해 들어온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해는 심각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를 앓고 있는 이들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이 치료법들은 많은 부작용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토피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서 “ 아토피피부염은 일만가지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만가지의 솔루션이 존재한다고 할 만큼 복잡한 만성피부질환이다. 민간요법을 아주 무시하거나 맹신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무
정보Ⅰ
편집국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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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일주일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이날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인용을 판시하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 등 대한민국의 법체계는 검사에게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수행 업무에 관하여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고, 검사에게 부여된 막중한 권한이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 권한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행
정보와 안내
함혜숙 기자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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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원칙주의자”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이렇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좌우명도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단 한 차례의 식사나 환담 자리도 마련하지 않았고 청와대 내 부산경남 인맥을 대표했지만 경남고등학교 동창회에 전혀 나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여당의 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주변의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당시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원칙을 강조했고, 그것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한 것”이라고
정보와 안내
전용상 기자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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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법이 필요하다"는 지난 224호에서 ‘한진택배 노동자 사망’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우리 직원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밝힐 순 없지만, 또 다른 노동자 사망 사고 취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이 죽었지만, 아무도 그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이들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는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기사를 표지이야기로 삼았습니다. 노동자의 죽음을 최소화하고,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이 법안의 내용을
정보Ⅰ
편집국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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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호 뉴스엔뷰] 24일 오후 5시 21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단에 공지 하나가 전달된다. 40분 뒤 6시에 기자회견이 있다는 내용. 30분 뒤인 5시 50분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다는 공지가 추가됐다. 비슷한 시각 청와대. 기자들이 공지를 받기 전, 관련 소식이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추 법무부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에 동의한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모습을 드러낸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법무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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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호 뉴스엔뷰] 지난 10월 28일 필리핀 북구 라구나주에 위치한 한 빌라 내에서 박왕열(42)이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지난 2016년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두 번의 탈옥에 성공했고, 도주 중 ‘전세계’라는 이름으로 마약을 유통하기도 했다. 그가 유통한 마약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내로 들여지기도 했다. 관련기사 : [박왕열 검거]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주범인 마약왕 전세계 체포사탕수수밭 살인사건박왕열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이른바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때문이다. 2016년
사회
이준호 기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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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호 뉴스엔뷰] 노인범죄가 증가세다. 최근 경찰청에 따르면 61세 이상 범죄자는 2012년 12만5012명에서 2018년 20만9095명으로 67.25% 늘었다. 특히 강력범죄자(살인·강간·방화 등)의 경우 ▲2012년 1277명 ▲2013년 1697명 ▲2014년 1869명 ▲2015년 2170명 ▲2016년 2510명 ▲2017년 2897명 ▲2018년 2971명으로 최근 7년 사이 132.65%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증가하는 노인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인범죄자의 특성에 맞는 사법절차 및 형 집행절차가 필요하다는
기획Ⅱ
성혜미 기자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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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필리핀 사탕수수밭에서 3명의 한인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탈옥했던 박왕열(42)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 필리핀 북구 라구나주에서 박왕열이 현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박왕열은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팜팡가주(Pampanga)의 한 마을 인근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으로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복역했다. 하지만 박왕열은 2017년 3월 탈주했다가 붙잡혔고, 지난해 10월 현지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식당 화장실
사회
성혜미 기자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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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에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를 내린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감찰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2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장관에 "한국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경영진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지만, 윤 총장이 수장으로 있던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니냐"고 질의했다.또 "윤 총장의 설명과 달리 규정에 의해 해당 사건은 차장검
정치
함헤숙 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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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준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관련 수사를 비롯해 검찰이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다.추 장관은 2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개혁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지만,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장관은 먼저 그동안 검찰이 밝힌 개혁안들을 언급했다. 그는 "죄수를 검사실로 불러 회유와 압박으로 별건 수사를 만들어내고 수사 상황을 언론에 유출해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며 "대검은 재판을 받기도 전에 유
사회
이준호기자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