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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맹비난했다.앞서 지난 10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했다.이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전 장관의 출국 상황을 보고 이 정권이 과연 제 정신인가.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면 이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가의 모든 공권력을 활용해서 범인을 도피시키고, 결국은 이 일보다 더 큰 무언가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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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모가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선원 자녀의 유족급여 , 행방불명급여 등 보험금 지급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원법'·'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이하 선원 구하라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유족보상 또는 행방불명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원에 대하여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양항만관청의 심사를 거쳐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아니한 기간, 정도 등을 고려하여 보험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영교
정치
진선미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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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장’시즌이 끝났다.‘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대표되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13일에는 김기현 당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세간에는 ‘김장’시즌이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정치적 협력 연대를 일컬어 ‘김장연대’라는 말이 정치권 일각에선 힘을 대변하는 말로 알려졌었다. ‘김장’은 김기현의 ‘김’과 장제원의 ‘장’에서 따온 두글자로, 정치권은 물론 언론에서 두 사람의 협력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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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초읽기 들어간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자체적으로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에 대한 물갈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당무감사 결과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 39곳과 지난 8월 임명된 당협 10곳을 제외한 204곳 중 현역 의원 포함 당협위원장 46명을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에 올렸다. 당무감사위는 이들 당협위원장에 대해 총선 공천 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무감사를 통해 당협위원장의 22.5%인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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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군소정당들과 통합 및 연대에 나서고 있어 ‘외연확장’으로 이어질지, ‘이합집산’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 박근혜 탄핵 당시 새누리당 일부가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던 당시와 유사하게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 측에서 최근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국회의원에게 합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 힘을 합치자고 했다는 것이다. 양 의원이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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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권이 당 지지율 상승을 위한 반전 카드로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김포시 서울 편입’ 카드 등을 던졌지만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특히 ‘김포시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뉴시티 프로젝트는 긍정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월등히 높아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는 지적이다. 공약으로 추진하더라도 내년 총선용이라는 점에서 선거가 가까워지는 시기에 사용할 히든카드로 남겨둬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빨리 공개해 국민의힘 스스로 카드 하나를 낭비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인터넷 언론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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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안은 내년 4월 국민의힘의 총선 필승카드가 될 수 있을까.하남, 광명, 부천, 고양 등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다른 도시들도 서울 편입 문제로 들썩이면서 여권이 일단 총선 이슈 선점에는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김포시 서울 편입’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논의 과정에서 나온 주장이다. 한마디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주장은 아닌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말이다.‘김포시 서울시 편입안’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세대포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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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전대미문의 ‘상향식 사퇴’로 봉합하려고 나섰지만, 사태수습은 커녕 논란만 더 일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실시된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17.15%p 차로 대패했다. 작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2.6%p 승리했기 때문에 불과 1년 4개월 만에 20%p 가까이 지역 표심이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서구 선거구에서 14%p가량 앞섰기 때문에 오 시장을 찍었던 지지자를 기준으로 하면 30%p가량이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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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속설이 현실로 드러났다.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켰다.특히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111명이기 때문에 찬성표가 149표, 기권 6표 등을 고려하면 민주당 내부에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는 이탈표가 최소 30표 이상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권표까지 고려하면 최소 40표 가까이 이탈자가 있었다는 분석이 가능하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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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 정치권 공히 자기 당으로부터 공격받는 내부 총질(?)로 혼돈에 빠지고 있다.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은 언제든 있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내부 갈등은 내년 총선 주도권 싸움이라는 점에서 단순 갈등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여권에서는 비례대표 창당설이 회자되고 있는 이준석 전 당대표 및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놓고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우선 이준석 전 당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까지 몇 달 안 남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안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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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묵은 싱글세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을 두고 1인 가구들의 볼멘 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신혼부부에 대한 증여 공제, 자녀장려금 대상 확대 등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장려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긴축 속 선택과 집중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기재부는 "지난해에 이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및 인구-지역 위기 등 미래대비를 위한 당면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개정된 세법의 핵심 목표는 경제 활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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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문제로 연일 공방을 주고받으며 벼랑 끝 대치를 벌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민심의 향배를 결정지을 한 방인 ‘양평대첩’으로 기울고 있어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다.우선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카드로 옥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부각에 집중하고 있다.13일 오후 2시에는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계속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전에는 민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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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채 10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이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국회의원 10% 감축 화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던졌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쇄신 과제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제안했다.김 대표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다.”면서 “그 정답은 민심”이라고 포문을 열었다.특히 김 대표는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겁니다.”라며 정치 과잉 문제를 지적했다.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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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사사건건 맞붙고 있는 여야가 이번에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퇴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동안 소쿠리 투표 관리 부실을 비롯해 북한 해킹문제, 아빠찬스 등의 채용 비리 그리고 석 달 전에는 선관위 채용공고에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창립 이래 최악의 위기 상황에 봉착한 셈이다.이런 상황에서 중앙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거부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대상이 아니라는 선관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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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돈봉투 전대’, ‘김남국 코인 사태’ 등이 불거지면서 흔들리고 있다. 심지어 이재명 대표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이같은 혼돈을 수습할 새로운 누군가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코인 사태’ 등이 잇달아 터지면서 청년층 민심 이탈 등으로 흔들리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친 여당 성향의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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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5‧18 헌법수록에 관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18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사였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관한 일언반구의 말도 없어 광주 시민들을 비롯한 국민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윤 대통령의 5‧18 헌법 수록 입장 표명 회피와 국민의힘 소속 여당 의원들이 광주 5‧18기념식에 대거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인 행보가 위선에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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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끝나자 열흘 만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김 대표는 두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해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며 "정치인의 말은 천금 같아야 한다. 당 지도부 일원은 언행에 있어 더욱더
정보Ⅱ
김진수 기자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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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가 봉쇄될지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헌법 수록 반대에 이어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국경일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발언하는 등 논란을 초래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과 ‘JMS(Junk·Money·Sex) 민주당’ 게시물,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녹취록’ 유출 건 등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정치권에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두 최고위원에 대한 내년 총선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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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재원 최고위원 축출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11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리위도 열지 않았는데 징계를 받고 있다고 하는 건 무슨 말인가요?”라며 “셀프 자숙이 징계인가요?”라고 지적했다.특히 그는“욕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개신교를 팔아 당의 외곽부대를 자처하는 사람과 절연 하는 방법은 그 연결고리를 떼어 내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그거 안 떼어내고 총선 치룰 수 있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말 몇 마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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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9일 5·18 개헌 반대, 우파 천하통일 등 연이은 구설에 대해 또 사과했다.이에 대해 여당 일각에서도 김 최고위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방금 서울에 도착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하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미국 현지의 폭풍우로 하루 동안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공항에 격리돼 모든 것이
정치
함혜숙 기자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