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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천] 인천광역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34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전 지원 회의를 통해 4월 1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노조 측은 최근의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의 증가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유지를 주장으로 임금 9.3% 인상률을 요구했다.반면, 사측은 타 시도 대비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 및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인천시 및 인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임금 2.5% 인상률을 고수해 타결에 난항을 겪었다.
NETWORK
이한영 기자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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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외빈 방문의 경우 격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된다. ‘최고의 격’을 갖춘 국빈 방문이 있으며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 등으로 나뉜다.가장 높은 격식의 국빈 방문(State Visit)의 경우 국가원수와 행정 수반인 총리로 한정해 국가 당 1회만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해당 국가의 원수 또는 총리가 바뀐 경우 예외로 한 차례 더 국빈 방문이 가능하다. 국빈 방문은 두 주권 국가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교류이다. 다른 방문과 비교해 가장 격식 있는 의전이 뒤따르는 것은 불문가지다.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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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나는 종종 고발해 버리고 싶은, 고소해 버리고 싶을 만큼 약 오르고 열 받는 일이 생긴다. 그런데 나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상황을 공감하며 전적으로 ‘내 편’이 되어줄 변호사를 찾기란 꽤 어렵다. 몇 백만 원에서 몇 천만 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수임료를 감당하기도 어렵지만, 실제로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공감 능력’ 백배를 갖춘 인간적인 변호사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 이어서다. 몇 년 전 공중파에서 방영된 ‘천 원짜리 변호사’는 배우 남궁민 씨가 연기한 천지훈 변호사의 수임 사건들을 담은 12부작 드라마이다
칼럼Ⅰ
허경진 방송작가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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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3일 고양특례시 관내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이날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며,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쾌차를 기원하고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 시장은 “응급·필수 의료체계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최후 방어선’”이라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고양특례시는 국립암센터, 일산
NETWORK
이한영 기자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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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지난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 발표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을 시사하면서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정부는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씩 늘려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가 부족해 지역·필수의료가 붕괴하고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조치다.이에 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총파업 절차에 즉시 돌입하겠다고 선포했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통해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그동안 맡겨주신
사회
조수현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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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올해 윤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고 주69시간을 제안, 화물노조 탄압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노동을 국정 동력으로 삼으려고 했다. 화물연대 파업 당시 노동조합을 기득권으로 지목하고 대화와 타협이 없는 강경 대응 원칙을 내세우면서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맛본 반면에 ‘툭’던지고 보는 노동시간 연장은 강한 반대 여론에 밀려 흐지부지되었고, 노조 탄압은 노-사-정 관계를 급속도로 냉각시켜 노동계와의 대화 기조를 경색시키는 결과
사회
진선미 기자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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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8일 파업을 하루 앞두고 최종 협상을 벌인다.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핵심 쟁점인 '인력감축'과 관련해 막판 교섭에 나선다. 결렬 시 노조는 오는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파업 시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서울시와 공사는 2026년까지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해당하는 2212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
사회
김진수 기자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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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1월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발표했다.내달 9일 전까지 서울교통공사와 노조가 합의하지 못하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퇴근 시간 혼잡이 불가피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노조는 지난 12∼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73.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이에 노사는 17일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 회의에 나
정보Ⅱ
김주용 기자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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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 파업과 관련하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산업부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그러나, 향후 수출 등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대체운송 등의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한국무역협회에서는 철
정보Ⅰ
김주용 기자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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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 ‘수도권 위기론’은 어느 정당 이야기일까? ‘수도권 위기론’을 놓고 ‘갑론을박’ 중인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에 해당된다는 이야기에 힘이 실린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듯하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말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여론 조사의 내용을 떠나 결과를 보면 ‘수도권 위기론’은 여·야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10%가량 앞서고 있어, ‘수도권 위기론’은 민주당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여당인 국민의힘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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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의대 정원 증원은 오래 전부터 시작된 해묵은 이슈지만, 갈등을 둘러싼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보건의료노조의 파업까지 불러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양새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국민 66%가 증원 찬성지난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임금교섭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틀간 벌인 총파업 이후 지난 17일부터는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등은 오는 17일부터 현장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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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우리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결정적인 변화'로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시대는 다시 보수가 해냈던, 보수만이 해낼 수 있는 '결정적 변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낡은 제도, 관행 기득권과 결별해야 한다. 과감한 경제 개혁과 정치 쇄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대를 열었다. 주요 8개국(G8) 국가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면서도 "문제는 우리의 '내일'이다. 혹시 지금이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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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에서 통과된 간호법의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하는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의 철야 단식이 16일 현재 8일차를 맞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대표자들은 서울시 중구 쌍림동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 설치된 단식장에서 철야 단식 돌입을 선포했다.이후 단식 4일째인 지난 12일 김영경 간호협회 회장은 단식 중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겨졌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이후 철야 단식은 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과 중앙회 임원들이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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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모인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가 오는 3일과 11일 부분파업에 나선다.의료연대에 따르면 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1차 연가투쟁에 이어 11일에도 전국 동시다발 2차 연가투쟁과 단축진료를 계획하고 있고, 이 같은 저항에도 불구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7일 연대 총파업 등 수위 높은 투쟁을 불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3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강행처리 규탄대회
문화
조수현 기자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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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조현범 회장 구속에 이어 '노조 리스크'까지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공장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8분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2공장 가류공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다음날 대응 3단계까지 발령했다. 물류창고를 태우고 1공장 연결로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이 화재로 11명의 근로자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화재 발생 이후 통제 중이던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남청주I
사회
김주용 기자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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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벌어진 화물연대 공정위 현장조사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동법 영역 침범과 노동탄압 개입을 비판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 상황에서 공정위의 노동조합 활동 부당개입을 막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검토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박용진 의원실, 박성준 의원실, 소병철 의원실, 양정숙 의원실,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과 정치플랫폼 포레스트가 공동주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토론회: 공정위發 노동탄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장에는 정무위원장 백혜련 의원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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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 단체로 반발하다 집단 퇴장했다.이날 표결은 환노위 위원장을 포함해 전체 위원 16명 중에 민주당은 9명, 정의당은 1명이다. 환노위 전체회의 통과로 이제 법제사법위원회가 노란봉투법을 처리하게 된다. 현재 법사위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다.
정치
함혜숙 기자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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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275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현대제철은 31일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7조3406억원, 영업이익 1조6166억원, 당기순이익 1조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1.0%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는 시황 악화, 62일간의 노조 파업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재고자산 평가손 등 일회성 요인으로 분석했다.이에 현대제철은 생산 확대와 함께 고정비를 낮추면서 올 1분기는
경제
김진수 기자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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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전장연이 시민들과 정치권과 마찰을 겪으면서까지 지하철 시위를 감행한 이유는 지하철이라는 장소의 특수성 때문이다. 지하철 환경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장애인은 여전히 지하철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당하는 등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도 다수 발생했다. 한창 출근으로 복잡한 시간대인 오전 7시, 가장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환승 구간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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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9일 조합원 투표로 총파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결정했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중 61.84%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이는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한지 16일 만이다.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4명(13.6%)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11명(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