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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간 추진했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포럼이 개최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과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25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 1년 외교·안보 정책 평가와 과제'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 국내 외교·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가 리스크가 된 외교·안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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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통해 글로벌 OTT넷플릭스와 투자를 약속받은 것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현지 시간) 방미 첫 스케줄로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서랜도스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는 드라마, 영화 등 한국 콘텐츠에 4년간 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지난해 투자액 8,000억 추산넷플릭스가 투자를 약속한 금액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투자한 전체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문화
이지연 기자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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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돈봉투 전대’, ‘김남국 코인 사태’ 등이 불거지면서 흔들리고 있다. 심지어 이재명 대표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이같은 혼돈을 수습할 새로운 누군가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코인 사태’ 등이 잇달아 터지면서 청년층 민심 이탈 등으로 흔들리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친 여당 성향의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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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가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실현성과 타당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을 둘러싼 쟁점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진단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3월 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잠실과 뚝섬을 잇는 곤돌라 설치와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물론 수상활동 거점으로 권역별 마리나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구축, 런던 아이를 본뜬 서울링, 제2세종문화회관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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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5‧18 헌법수록에 관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18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사였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관한 일언반구의 말도 없어 광주 시민들을 비롯한 국민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윤 대통령의 5‧18 헌법 수록 입장 표명 회피와 국민의힘 소속 여당 의원들이 광주 5‧18기념식에 대거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인 행보가 위선에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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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전두환의 친손자 전우원 씨의 폭로로 전두환 일가의 은닉재산이 주목받았다. 친손자 본인 명의의 회사 지분, 비상장 주식, 부동산만 해도 수십억대로 추정되며, 일가가 소유한 비엘에셋, 웨어밸리,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등 그간 의혹으로 제기되어왔던 은닉재산과 연희동 자택 비밀금고의 현금다발, 비서들에게 나눠줬다는 아파트 등 전두환 비자금에 대한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전두환 씨는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 억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전체 추징액 중 41%인 922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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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의당 장혜영 의원 ·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 경실련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재정준칙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의 재정준칙 도입은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부자감세’와 결합해 복지와 사회서비스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부여당은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하고 부채비율이 60% 이상일 때는 적자폭을 2%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재정준칙을 지난해부터 법제화하려 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가 해당 안을 오늘 심사한다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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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오는 7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향한 우리 국민의 비판과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에 현장 시찰단 파견이 지난 한일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국민의 시각은 곱지 않다. 민주당 등 야당,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시찰단 파견에 대해 ‘공동조사’라기보다는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홍보 내용을 둘러보는 견학에 가깝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거세게 내고 있다.실제로 외교부는 이번 파견이 오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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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에서 통과된 간호법의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하는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의 철야 단식이 16일 현재 8일차를 맞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대표자들은 서울시 중구 쌍림동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 설치된 단식장에서 철야 단식 돌입을 선포했다.이후 단식 4일째인 지난 12일 김영경 간호협회 회장은 단식 중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겨졌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이후 철야 단식은 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과 중앙회 임원들이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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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2030 세대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이로인해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친야(親野) 방송인 김어준씨가 차린 여론조사 기관인 ‘여론조사 꽃’이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2주차 ARS 정당 지지율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3%p 내린 49.4%, 국민의힘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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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가 봉쇄될지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헌법 수록 반대에 이어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국경일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발언하는 등 논란을 초래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과 ‘JMS(Junk·Money·Sex) 민주당’ 게시물,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녹취록’ 유출 건 등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정치권에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두 최고위원에 대한 내년 총선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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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3정당 출현에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일국민당(31석, 1992년), 자민련(50석, 1996년), 국민의당(37석, 2016년)에 이어 내년 총선에서도 제3정당 돌풍이 또 불 것인가를 지켜보는 것이다.신당 창당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그는 ‘수도권 30석’을 목표로 한 ‘제3지대 정당’ 창당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금 전 의원은 4월 2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실 있게 준비해 추석 밥상에 신당 이야기가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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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이낙연계'로 꼽히는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박 원내대표는 28일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유의하지만,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태도의 문제, 상당히도 유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앞에 한 없이 겸허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이어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기억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더불어민주당, 국민 중심의 더불어민주
정치
김진수 기자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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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은 '전세사기'라는 매우 예외적인 대상만 지원하는 것이라고 명시한 가운데 여야 안밖에서는 '깡통전세' 피해자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해결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0일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세사기 피해 물건의 경우 제3자가 경매를 통해 주택을 낙찰받더라도 임차인이 해당 낙찰 금액을 법원에 내면 우선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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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거나, 일본이 100년 전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윤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는 꼭 해야 하며 늦출 수 없는 일, 이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라며 "설득에 있어서는 저는 충분히 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유럽에서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듯이, 한일관계 개선은 미래를 향해서 가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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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심(윤석열 대통령 지지)을 등에 업고 국민의힘 김기현호(號)가 출범했지만, 각종 구설에 따른 최고위원 징계가 예고되고 있어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정치권에서 증폭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지도부는 출범한지 1달이 조금 넘었지만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당 지지율 하락, 당지도부 구설, 전광훈 목사 관련 당내 갈등 등이다.우선 당 지지율의 경우 전당대회 출범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한국갤럽이 4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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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간의 망 이용대가 채무부존재 법적 분쟁이 평행선을 달린 채 해를 넘겼다. 최근 8차 변론기일까지 열리며 팽팽한 분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 인터넷 패러다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인 만큼 유럽연합도 관련 입법 절차에 나설 정도다. 해묵은 갈등의 시작 먼저 망 사용료가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망 사용료란 글로벌 콘텐츠 공급자(CP)인 빅테크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처리하기 위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
경제
전승수 기자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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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민국에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행보로 보여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개 행보가 부쩍 늘어나 대통령 보다 여사의 뉴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김 여사는 4월 들어서만 총 11개의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소화한 일정도 9개에 달한다.지난주 공개 일정만 8개인데, 이는 대통령보다 많다. 대통령실은 "약자와의 동행이나 문화, 환경, 동물 등 관심 분야를 선별해 가고 있다. 부르는 곳이 워낙 많다"는 설명이지만, 야권의 공격도 덩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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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에서 ‘정부견제론’에 힘이 실리는 여론조사가 이어지자 여권에 초비상이 걸렸다. 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위기가 여권에 불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이 여소야대로 끝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5년 내내 식물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내년 총선에 여권에 빨간불이 들어온 신호는 크게 세 가지다. 바로 국정 지지율과 총선 투표 의향 정당, 정당 지지율이다.우선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띈다.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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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판사님, 사람이 없는 길이고, 1km의 길지 않은 길이어서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해 운전을 했습니다.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부디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습니다.”음주운전을 한 후 운전면허 취소 위기에 놓인 운전자 A씨가 판사에게 올린 호소문의 일부다. 이 운전자는 1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걸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정확히 1년 후 이 운전자는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피해자는 ‘울고’, 가해자는 ‘호소’하며 서로 다른 입장차이 보이는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