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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당원’과 ‘민심’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선거 과정에서 여권의 패배 원인으로 지적된 ‘조국 사태 및 검찰개혁’, ‘당헌·당규 개정 뒤 서울 및 부산시장 선거 출마’ 논란에서 윤호중·박완주 원내대표 후보들이 의견 충돌을 보였다. 윤 의원이 강성 친문 세력(당원)의 의견을 개진한 반면 박 의원은 4.7 재보선 이후 드러난 민심을 대변했다.13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첫 후보 토론회에서 윤 의원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모든 가족사와 일상사가 정의롭고 국민이 보기에 공정했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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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성추행 사건 때문에 진행된 보궐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내로남불’식 공천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민심이 돌아섰다는 사실을 직면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이뤄진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LH 사태 이후 발생한 정부와 여당 인사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정황은 명분과 실리마저 잃은 패배를 맞게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전국선거에서 연승하면서 권력욕에 취해 심판을 받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여당은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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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얀마 전역에 반(反) 군부 시위 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군 최고사령관이 이번 쿠데타가 헌법에 부합하며 불가피했음을 피력했다. 또한 1년 간의 비상사태가 끝난 때 총선으로 권력 이양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은 TV연설에서 “쿠데타는 지난해 11월 선거부정에 대응한 조치이므로 정당하고 헌법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비상사태 기간 과업을 완수하면 헌법에 따라 여러 정당이 참여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며 “선거에서 승리한
국제
성혜미 기자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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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하면서 민주화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국가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미얀마 군부는 성명을 내고 “선거 사기에 대응하여 정부 인사들을 구금했다”면서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최고사령관인 민 아웅 흘라잉에게 권력을 이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어 문민정부 장·차관 24명의 직을 박탈하고 군사정부에서 일할 국방·외무부 11개 부처 장관을 새로 지명했다.앞서 미얀마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묘 뉜 대변인은 이날 새벽, 로이터·AFP통신 등과의
국제
이유정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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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했다. 지난 29일 이종걸 전 의원은 체육회 후보자 등록 마감 10여분을 남겨두고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종걸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첫 일성으로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우리나라 체육 미래를 위해 개혁을 맡아야 할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권력 행사에만 관심있다"면서 "비리 사건이 발생해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종걸 후보는 "스포츠 민주주의를 통해 구태에 안주하는 적폐들과 싸워 체육계를 확실히 개혁하고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체육
정보와 안내
도형래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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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0호 뉴스엔뷰] 지난 11월 4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한 언론사의 기사를 비판했다.해당 언론사는 메디컬투데이, 기사는 ‘양천구 입양아동학대사망사건, H입양기관의 총체적 부실 드러나’라는 제목의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는 16개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홀트아동복지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구체적으로 해당 기사는 홀트아동복지회를 이니셜 처리하며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H입양기관으로부터 예비입양부모에 대한 상담 가정조사원 교체, 주관적 판단에 의한 평가 기술 등 전문적인 검증 도구를 사용 및 검증절차를 확인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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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하고 여·야·정의 협치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국가적으로 아주 위중하고 민생경제와 국민들의 삶에서도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다"며 "여야 간 협치, 나아가서는 여·야·정 간의 합의 또는 정부와 국회 간의 협치 등이 지금처럼 국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면에서 엊그제 이 대표님께서 국회 대표 연설에서 '우분투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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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있었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예방을 언급하며 야당과 협치를 강조했다.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추가 발언에서 "김 위원장께 세 가지의 정책 협치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원칙적으로 동의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이 제안한 세 가지 정책 협치는 ▲4·15 총선 공약의 공통사항 입법화 ▲통합당의 개정된 정강·정책과 민주당의 정강·정책 중 공통 또는 근접 사안의 조기 입법화 ▲국회 내 4개 특별위원회(비상경제·균형 발전·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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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퇴임 후를 생각해 이쯤에서 멈추라"고 밝힌 데 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협박하는 거냐"며 반발했다.박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에게 조언이랍시고 지금 하는 일을 전부 그만두는 것이 퇴임 이후를 대비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했나"며 "대통령을 협박하는 건가. 말조심하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봉하마을 조성 때 정 의원이 마치 선심 쓰듯 도와준 것처럼 말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누구 때문에 왜 돌아가신 지 진정 모르나"라며 "문재인 정부가 공수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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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세포탈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지부는 29일 이 의원을 조세포탈죄와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노조는 이 의원이 자녀들 소유의 페이퍼컴퍼니인 '이스타홀딩스'에 사모펀드를 통한 자금 대여, 선수금 지원 방식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해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10월30일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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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8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남부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은 혐의로 이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위원장은 김 전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3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본인이 감사로 재직하던 A 조합의 투자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청탁받고 5600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도 있다.이 위원장은 노사모(노무현을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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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당정이 방역 등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을 약속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 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 협의를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2006년 이래 15년간 동결해온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필수 의료인력과 역학 조사관 등 전문 분야 인력, 제약·바이오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공 분야 의사 양성을 위한 공공 의대 설립도 적극적으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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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와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며 "국난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면서 더 나은 정치와 정책으로 경쟁해 나가기를 바라 마지않는다"고 강조했다.여야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21대 국회 개원식이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열린 점을 상기하며 "첫 출발에서부터 많은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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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자당 소속 다주택자 의원들의 주택 처분 서약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 약속 이행을 당 차원에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다주택을) 처분했거나 처분 절차를 밟고 있고 처분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민주당은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소속 의원들의 주택 보유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고자 민주당은 총선 후보자에게 2년 내 실거주 외 주택 처분 서약을 받았는데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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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최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위원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제가 고민했던 지도부의 한 자리를 좀 더 훌륭한 분을 위해 비울 수 있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훨씬 더 넓은 선택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차기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이뤄내야 한다. 저는 이미 경험한 최고위원의 자리보다는 손과 발이 필요한 곳에서 차기 지도부를 도와 코로나 국난극복과 정권 재창출을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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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당 지도부에 홍준표 의원을 포함한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촉구했다.장 의원은 4일 자신의 SNS에 "원 구성 싹쓸이와 추경 폭거라는 태풍이 국회를 쓸고 갔다. 원내에 투쟁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당 밖에 있는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도 서둘러 마무리 지어 범보수세력이 단일대오를 갖춰야 한다"고 적었다.지난 4·15 총선 당시 공천 배제 후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의원은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홍준표 등 총 4명이다.장 의원은 이들을 언급하며 "무소속 의원 4분은 민주당과 충돌하고 있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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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다. 통일부 장관은 예상대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원내대표)이 후보자로 내정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 장관 후보자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서훈 국가 안보실장은 청문회 과정 없이 즉시 임명된다.강 대변인은 박 전 의원의 국정원장 내정과 관련해 "4선 경력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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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새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이와 함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김창룡 후보자와 한상혁 후보자는 각각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만 임명된다.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8대와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3선을 노렸으나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에게 패했다. 치과 의사 출신이자 사법시험 합격 후 대한의료법학회 이사로 일하다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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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자로 국회에 복귀함에 따라 의원총회를 열고 주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의결했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9시께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주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박수로 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는 "오랜만에 의원님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재신임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에서 연락하고 만나려고 해서 옮겨 다닌 것이고 마지막에는 제가 있는 곳이 노출돼 (민주당이) 오게 된 사정이 있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총선에서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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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 복귀했다. 당무를 멈추고 지방에서 칩거한 지 10일만이다.지난 24일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나겠습니다’라는 입장물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총선에서 이긴 민주당은 거침이 없고 난폭했다”면서 “말이 좋아 원 구성 협상이었지 거대 여당의 횡포와 억지에 불과했다. 여당이 숫자로 거칠게 밀어붙이는데 103석의 야당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법사위를 비롯한 자신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