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KT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에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KT새노조가 “ 비록 무이자라도 대출과 빚투자가 복지로 포장되어서는 안 되며, 따라서 대출이 아니라 자사주를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우리사주의 기본정책이 되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KT새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노조원들에게 빚투를 권유하며 대출 알선하는 것이 노조와 회사가 노사복지 증진 차원에서 할 일은 아니”라면서 “직원들의 반응 역시 혼란스럽다. 무이자 대출과 추가 무상지급이 혜택이라는 의견과
경제
전승수 기자
2022.06.10
-
[뉴스엔뷰][특별기획] 6.4 천안문 시위 33주년, 중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④ 바이든 아시아 국가 방한, 대중국 견제를 위한 포석을 깔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9일, 정부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즉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가입을 확정짓고,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이후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IPEF 가입을 선언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직후인 지난 3월 11일, 미국 정부는 이미 IPEF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서
정치
이준희 기자
2022.06.04
-
[뉴스엔뷰]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성사됐다. 또 미국 대통령이 첫 아시아 순방으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이례적인 경우이기도 하다.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대면했고,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이날 다시 만난다.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이 핵심 의제로 오른다. 한미동맹을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동맹과 기술동맹으로 확장해 공급망 문제를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5.21
-
[뉴스엔뷰] 최근 윤석열 당선인은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이에따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됐다. 또한 경제부총리 후보로는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는데, 현재 이들은 론스타 사태 및 기타 다른 의혹에 연루됨에 따라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론스타와의 관련성이다.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재직과 관련해 이해상충 논란이 제기됐다. 한 후보자는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김앤장과 법률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4.08
-
[뉴스엔뷰] 러시아의 '부차 대학살' 파문이 일고 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부차 외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민간인들을 집단 학살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평화협상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를 비롯해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수백 구를 수습했다며 러시아군의 집단학살 의혹을 제기했다.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 외곽 소도시 부차를 방문해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체결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이는 전쟁 범죄이며 국제사회에서 '제노사이
국제
전용상 기자
2022.04.06
-
[뉴스엔뷰]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고 이예람 중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관계자 일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권고했다.인권위는 31일 '군대 내 성폭력에 의한 생명권 침해 직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날 국방부 장관에게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사건을 맡은 군 검사가 피해자의 피해 상황과 수사 내용을 부대 관계자에게 SNS로 공유한 부분과 압수수색 전날 군사법원 직원과 통화한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고 권고했다.성희롱·성폭력 사건 후속 조치와 관련한 방안도 나왔다. 성희롱 성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3.31
-
[뉴스엔뷰]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시상자 크리스 록의 농담에 격분해 뺨을 후려친 사건이 일어났다.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은 시상자로 올랐다.그는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 헤어를 언급하며, 데미 무어가 삭발로 출연한 영화 '지.아이.제인'에 출연하는 거냐고 농담했다.이에 윌 스미스는 돌연 무대로 성큼성큼 걸어가 그의 뺨을 때렸다. 청중과 크리스 록은 무대로 향하는 윌 스미스를 보며 처음에는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문화
이민정 기자
2022.03.29
-
[뉴스엔뷰]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국경에 일제히 진격한 지 하루 만에 수도 키예프가 포위되었다. 침공 첫날 이미 우크라이나인 사상자만 최소 450명 이상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마리우풀 민간인 주거지역이 80%파괴됐으며, 시민이 3만 명이 피난을 떠났다“고 전했다. 공격은 21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 우크라이
정치
김진수 기자
2022.03.21
-
[뉴스엔뷰]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찰 당국은 미국 언론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브렌트 르노(51)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키이우 지역 경찰서장 안드레이 네비토프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분쟁 지역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알려진 브렌트 르노(Brent Renaud, 51)이다. 그는 키이우 인근 이르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한 차량에 발포했을 때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와 함께 있던 미국 국적 동료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네비토프 경찰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3.14
-
[뉴스엔뷰]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개시한 첫날에 일어난 사상자 수를 밝혔다.러시아군은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등을 공격했고,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군은 크림반도에서 헤르손, 벨라루스에서 키예프, 북동부에서 카르키프, 세 축으로 진격 중이다.여기에 친러시아 반정부 세력 도네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2.25
-
[뉴스엔뷰] 2월4일부터 개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시작부터 논란을 일으켰다. 중국이 한복을 입은 여성을 조선족 대표로 출연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중국의 문화 침탈’이 공론화된 것이다. 김치, 아리랑을 비롯해 꾸준히 한국 문화를 노리고 있는 중국의 야심이 드러나는 와중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한국에 있어 2021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문화 승리의 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이 세계적인 흥행 대박을 이루었고, 배우 윤여정, 오영수가 각각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연기를
문화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2.08
-
[뉴스엔뷰]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흑자매장 적자매장 가리지 않고 돈만 되면 무조건 팔겠다는 MBK의 투기와 약탈행위가 언제 그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희망을 품고 전 조합원 끝장투쟁에 돌입한다”13일 릴레이 총파업 상경투쟁을 진행하는 ‘홈플러스 폐점매각저지 대책위원회’는 “하다 하다 안 되면 굴착기 앞에 드러눕겠다고 시작한 싸움”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부산, 경기, 대전세종충청·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경남, 인천·부천, 서울 지역 노동자들로 구성된 홈플러스 폐점매각저지 대책위원회는 최근 홈플러스가 전날 폐점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1.13
-
[뉴스엔뷰]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직에 공식 입후보 한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국제 노동운동의 입장을 ILO 내에서 관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강 전 장관의 경험과 비전은 ILO 사무총장 직책과 한참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은 3일 성명을 통해 “국제사회가 바라보는 한국의 현실은 ‘노동 후진국’이다. ‘아태지역 출신 여성’임을 내세워도 이런 현실이 덮어지지는 않는다”면서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기 위해 ‘노동개악’을 선행하는 나라
정치
전용상 기자
2021.10.05
-
[뉴스엔뷰] 지난 8일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인터넷 매체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윤 후보는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하고, 인터넷 매체에 하지 말고, 국민들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제소자 들먹이지 말고, 문제를 제기할래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어디 인터넷 매체가 한번 보도하면 정당의 전현직 대표, 의원, 위원장이 벌떼처럼 나서서 떠든다. 치사하게 숨어서 의혹 제기하지 말라”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9.10
-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통과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후 2시에 회의를 열고, 저녁 7시까지 치열하게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논의했지만 박정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장의 심사보고만 이뤄졌지 결론을 짓지 못했다. 12일 오전 10시 다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도 여야의 이견을 좁히기 어려워 보인다. 표결이 아니면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내 입법 완료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표지
도형래 기자
2021.08.12
-
[뉴스엔뷰]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게 회사가 부당징계, 직무정지, 대기발령, 부당업무배치 등의 불리한 조치를 취했던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형사 소송 대법원 판결이 최근 일부 승소로 끝났다. 민사에 이어 형사 소송에서도 법원은 피해자에 대한 사측의 ‘불리한 조치’를 인정했으며, 그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을 물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부당한 업무배치에 대해서는 무죄로 보았던 원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회사측의 불리한 처우 집약판’ 사
사회
김진수 기자
2021.08.02
-
[뉴스엔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사장 선임 등 관리 감독권을 갖고 있는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 새 이사회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지난 9일 6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추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는 모두 7명의 이사로 구성됩니다. 청와대 2인, 국회의장 3인, 방송협회·신문협회가 각 1인을 추천하는 구조입니다. 국회의장 몫 3인은 의장과 민주당 1명, 제1야당인 국민의힘 1명입니다. 세부적으로 구분해 보자면, 정부여당 추천 4명, 야당 1명, 언론단체 2명으로 구성됩니다. 뉴스통신진흥법 상
뉴스엔뷰TV
이준희 기자
2021.07.18
-
[뉴스엔뷰] 최근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갈등이 이른바 ‘마(馬)피아’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다.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취임 4개월만에 인사 문제로 관련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김 회장의 해임을 건의한 상황.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직 내부간 갈등, 일부 직원들의 회장에 대한 조직적 음해와 감시를 통해 ‘마(馬)피아’들의 김 회장 몰아내기가 진행된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김 회장의 퇴진을 주장하는 마사회 1노조를 탈퇴한 A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간부들의 이른바 사조
사회
전용상 기자
2021.07.08
-
[뉴스엔뷰]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동산 옆 중국 음식점 입점 여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회사무처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의원동산 인근에 설치할 식당의 업종과 관련하여 현재 한식당 2개소, 양식당 1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국회 내 관리위탁 식당의 업종 다양화와 업종 중복에 따른 기존 식당의 영업환경 악화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검토하고 있으며, 업종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국회 후생시설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국회후생복지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밝혔다.이어 “추가 설치되는 식당의 업종 및 운영방식은 향후 후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5.25
-
[뉴스엔뷰]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현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책에 대해 단순 구호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 5가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난 22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은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로는 기후재난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앞에서는 탄소중립을 외치며 뒤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4개 단지 7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의 ‘2050 탄소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