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뷰]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뉴시스 제공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뉴시스 제공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개시한 첫날에 일어난 사상자 수를 밝혔다.

러시아군은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등을 공격했고,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은 크림반도에서 헤르손, 벨라루스에서 키예프, 북동부에서 카르키프, 세 축으로 진격 중이다.

여기에 친러시아 반정부 세력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망을 뚫고 6∼8㎞ 전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에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으로 진격 중이며 16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지만 중거리 미사일과 순항미사일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반면 러시아 군은 군사시설이 아닌 비전투시설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점령 의사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침공으로 현 정부를 전복하고 군사력도 무력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자유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지원을 호소하는 한편 수도 키예프에 군병력을 배치해 러시아 군 진입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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