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당선인은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이에따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됐다. 또한 경제부총리 후보로는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는데, 현재 이들은 론스타 사태 및 기타 다른 의혹에 연루됨에 따라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엔뷰] 최근 윤석열 당선인은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이에따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됐다. 또한 경제부총리 후보로는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는데, 현재 이들은 론스타 사태 및 기타 다른 의혹에 연루됨에 따라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윤석열 당선인은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이에따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됐다. 사진/ 뉴시스 제공
 최근 윤석열 당선인은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이에따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됐다. 사진/ 뉴시스 제공

우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론스타와의 관련성이다.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재직과 관련해 이해상충 논란이 제기됐다. 

한 후보자는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김앤장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S-Oil의 사외이사로 2021.3.부터 최근까지 재임하였다.

당해 주식회사의 이익보다 법률사무소의 이익을 우선시하거나, 당해 주식회사 내부자에 대한 응분의 감시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았다는 것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2007년 성명을 통해 한 후보자가 론스타의 김앤장에 고문으로 재직하는 기간중 보수로 1억5천만 원을 수령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추 내정자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및 ISDS 제기 등 여러 과정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3년의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서 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인수를 금지한 개정 은행법(법률 제6691호, 2002. 4. 27. 일부개정)을 관장하는 주무과장이었지만,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묵인했다.

이외에도 KBS의 2011.5.25.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이 진행될 당시 론스타가 산업자본임을 자인한 보고를 했고, 이와는 독립적으로 론스타가 일본에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의혹과 관련하여 최근 한 후보자는 “김앤장이라는 제 사적인 직장에서의 관여된 바는 전혀 없으며, 당시 김앤장이 론스타를 법률 대리했는지도 몰랐다”고 반론했다.

한덕수, 이창용, 추경호 후보자가 론스타와의 연관성 혹은 부적절한 대응 측면에서 아직까지 투명하게 소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회가 인사청문 과정에서 이들 후보자의 자격을 철저히 검증해야한다고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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