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에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KT새노조가 “ 비록 무이자라도 대출과 빚투자가 복지로 포장되어서는 안 되며, 따라서 대출이 아니라 자사주를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우리사주의 기본정책이 되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엔뷰] KT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에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KT새노조가 “ 비록 무이자라도 대출과 빚투자가 복지로 포장되어서는 안 되며, 따라서 대출이 아니라 자사주를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우리사주의 기본정책이 되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KT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에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KT새노조가 “ 비록 무이자라도 대출과 빚투자가 복지로 포장되어서는 안 되며, 따라서 대출이 아니라 자사주를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우리사주의 기본정책이 되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KT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에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KT새노조가 “ 비록 무이자라도 대출과 빚투자가 복지로 포장되어서는 안 되며, 따라서 대출이 아니라 자사주를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우리사주의 기본정책이 되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KT새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노조원들에게 빚투를 권유하며 대출 알선하는 것이 노조와 회사가 노사복지 증진 차원에서 할 일은 아니”라면서 “직원들의 반응 역시 혼란스럽다. 무이자 대출과 추가 무상지급이 혜택이라는 의견과 주식이 불안정한 시기 결국 빚투에 따른 리스크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번 청약은 복지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의 과정에서 수차례 언론에 알려진 대로 이번 우리사주 청약이 우호 지분을 확보해서 구현모 사장을 비롯한 현 주요 경영진의 연임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지적에 대한 우려와 불신 역시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우리사주 조합이 이 시점에서 갑자기 우리사주활성화를 빌미로 이런 대출투자 정책을 강행한 배경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며, 특히 향후 주총에서 CEO선출에 관해서는 의결권을 위임받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빚투 알선을 주도한 제1노조는 익히 임금피크제 등 엉터리 노사 합의로 KT 노동자들의 불신과 원망을 받았음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 노동계가 나서서 임금피크제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마당에 유독 KT노조만 또 다시 엉터리 복지 합의를 한 데 대해 KT새노조로서는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KT새노조는 또한 “이런 요구를 할 거라면 주가가 2만원일 때 하던가 했다면 모를까 주가 다 오른 뒤에 그것도 구현모 사장 연임 용이라는 비판이 안팎에서 제기되는 시점에서 이런 행동을 하니 늘 어용노조 아니냐는 바판이 제기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면서 “우리사주조합은 졸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약을 무효화 하고, 복지기금으로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주식을 무상 배정하고, 추가 희망자에 대해 투자를 알선해 주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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