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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공기업이 용역업체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부당하게 후려치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20억원에 달하는 금액도 문제지만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늑장 대응으로 일관한 공기업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년간 고리, 월성, 한빛, 한울, 새울 등 5개 원자력본부 특수경비용역 노동자 840여 명의 인건비를 시중 노임단가보다 5∼5.5% 낮게 책정했다.이는 한수원이 정부지침에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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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등과 관련된 ‘갑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대家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하도급 업체에 저지른 ‘갑질’ 행위는 총 206건으로 집계됐다.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해당 기간 가장 많은 20회의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이어 LG가 16회, 롯데 12회, SK 11회, 두산·포스코 각 10회, 한화 9회, 대우조선해양 8회,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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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노정대화기구 참여를 거부한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공공노련·금융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 등 5개 산별 연맹이 참여한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공부문 노조 공대위) 소속 1000여명의 노동자들이 11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청사 기획재정부 앞에 모여 김동연 기재부 장관 퇴진 등을 주장했다. 이날 공공부문 노조 공대위는 ▲사회적 대화 쟁취 ▲적폐청산위원회 설치 ▲기재부 장관 경질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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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구두 업체 탠디가 부당한 처우와 열악한 근로 환경을 고발하며 한 달 넘게 파업하던 제화공들과 지난 5월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인상된 공임비가 부족해보인다는 지적 등 논란의 여지가 남았다. 지난 5월 11일 새벽 탠디 정기수 회장은 제화공들과 마라톤 교섭을 벌이다 극적 합의를 봤다. 이후 제화공들은 파업 농성을 끝내고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당초 40여 명의 탠디 제화공들은 공임 2000원 인상, 특수공임 지급, 직접 고용 등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지만 합의서에는 납품가 공임 단가를 저부(신발 밑창)와 갑피(신발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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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샘표식품이 프로모션 제품을 통해 대리점 길들이기를 하는 등 대리점 상대 갑질 의혹으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직권 조사를 받은 가운데 해당 사안과 관련 정종환 총괄본부장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5일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종환 샘표식품 본부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추 의원은 대리점에 대한 사업활동 방해와 거래조건 차별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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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대리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샘표식품(이하 샘표)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진선 회장이 이 같은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되기도 해 향후 사측에 대한 비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샘표 측은 “갑질 의혹은 오해”라는 입장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소재 샘표 본사와 경인지점을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직권 조사의 경우 공정위가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을 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지난해부터 제기된 샘표의 대리점 상대 갑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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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롯데하이마트의 지점장이 파견 직원을 상대로 실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등 업무 관여를 하고 심지어 파견 직원을 바꿔달라고 파견 업체에 인사 개입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롯데하이마트 직원들의 토로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소재 롯데하이마트 지점장 A씨가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 정책이 시행된 이후 바뀐 퇴근 시간(오후 8시 30분)까지 직원들을 쉬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직원들에게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쉬는 시간에 속한다”며 비상식적으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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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최근 갑질 1위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은 롯데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공정위,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 종업원 파견 받는 행위 반복한 롯데쇼핑 적발 지난 14일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대해 대형마트 점포 환경개선 작업에 사전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 받아 사용한 것을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2016년 7월 13일 사전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부과 받은 이후에도 같은 법 위반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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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가맹 본사 계약 해지에 이의를 제기하는 가맹점주에게 미국 본부에 영어로 소명하라고 요구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써브웨이 측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진행 중인데도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고 주장하는 등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써브웨이 국내 가맹점주 A씨에 따르면 써브웨이가 가맹점주에게 부당한 가맹계약서로 갑질을 저질렀다.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5년간 써브웨이 가맹점을 운영해온 A씨는 지난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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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유통공룡’ 중 이른바 갑질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롯데인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의 ‘2014~2018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현황’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5년간 갑의 위치에서 을에 해당하는 소규모 업체에 대해 상품판매 대금지금 위반, 판매촉진 비용의 부담전가, 남품 업체 등의 종업원 무단 사용 등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총 10건 저질렀다. 앞서 롯데쇼핑은 경영정보 요구와 판촉행사 강요 등과 같은 ‘갑질’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맞은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012년 1∼5월 3
경제
이유정 기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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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협력업체를 상대로 기술탈취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현대중공업이 과거 사측 과실로 사망한 근로자의 재해 처리 과정에서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지에 “사측은 합당하게 일처리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대한기업 김도협 대표, “현대중공업의 갑질 횡포를 멈춰달라”지난 7월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당시 현대중공업 건조1부에서 선박건조 업무를 담당하는 사내협력 업체 대한기업 김도협 대표가 ‘현대중공업의 갑질 횡포를 멈춰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내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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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동림 기자] “농구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이는 협력사 갑질 논란 등으로 2015년 당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데에 따른 김범석 쿠팡 대표의 불참 사유였다. 이런 이유로 당시 국감장에서 김 대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2016년에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막판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물론 국회의 동의를 얻었다고는 하지만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대목이다.하지만 국회 차원에서 김 대표를 또 다시 증인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아직까지 쿠팡맨과 협력사 갑질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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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동림 기자] 명문제약이 또 다시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다.이유는 뭘까? 하도급 업체에 어음 할인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이른 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명문제약은 지난 3년간 잇따라 하도급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아 왔다.최근에는 같은 사유로 지난 7일 경고(시행)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 기업정책국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26개 수급업자에게 어음 할인료 5803만6000원을 미지급했다. 이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6항에 위배된다는 게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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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중공업 정기선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모양새다.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와중에 악재가 잇달아 터지고 있어서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최근 ‘하청업체 갑질’과 ‘기술탈취’ 논란에 휩싸이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기술탈취 논란의 경우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주최로 개최한 ‘대기업 기술탈취 피해 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불거졌다. 이날 피해기업의 사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에 실린더헤드, 피스톤 등을 납품하는 삼영기계는 근 3년 사이 기술탈취로 막대한 피해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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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평화당은 원내교섭단체들이 박주현·장정숙·이정미 국회의원에 대해 "'갑질'을 시정하라"고 밝혔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소위에서 배제된 것은 다수당의 담합, 횡포"라며 "한마디로 이정미 의원은 환노위를 떠나라는 이야기고 정의당을 국회 악세사리처럼 여기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장정숙 의원에 대해서도 본인 희망에 반하는 상임위 배정에 이어 법안소위, 예결소위
정치
함혜숙 기자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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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휴온스가 ‘운전기사 갑질’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이 같은 의혹은 휴온스그룹 오너 2세인 윤성태 부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를 향해 폭언과 막말을 했고 허드렛일까지 시켰다는 의혹이었다. 이에 대해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20일 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의혹은 전체적으로 왜곡·과장된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어떤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접근한 매체에 대해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윤 부회장이 해당 운전기사에게 인격 모독적 발언을 일삼았고 업무 외적인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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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토교통부는 17일 진에어의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유지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앞서 진에어는 지난 4월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6년간 등기임원으로 재직해 항공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에어인천은 2012년 항공사 설립 당시부터 러시아인 임원이 있었고 2년간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외국인 임원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는 구 항공법(현 항공사업법) 위반이다. 이에 국토부는 당초 면허 취소로 기울었던 기류가 면허 유지로 선회한 데에는 1900명에 이르는 진에어 직원들의 고용 문제
경제
함혜숙 기자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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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화재 감사시스템을 두고 표적 부당 감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감사를 받은 후 잘 나가던 삼성 간부가 스트레스 산업재해 판정을 받는가하면 자회사인 삼성화재서비스 여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을지로입구 본사 삼성화재 5층 감사실에서 진행된 감사로 인해 적응장애’, ‘중등도 우울 에피소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발병했다고 주장한 A 부장은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공단은 A 부장의 의무기록과 자문의 소견, 심리평가 보고서, 건강보험수진내역, 문답서 및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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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배우 고현정의 광고주였던 참다한 홍삼이 고씨와 손해배상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씨가 올해 초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PD 폭행 및 갑질 논란으로 중도 하차한 게 발단이 됐다. 이로인해 최근 해당 브랜드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참다한 홍삼은 지난해부터 고씨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고씨가 갑질 논란에 휘말림에 따라 품위 손상 등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사측은 고씨를 상대로 유책 사유에 따른 계약 파기인 만큼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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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전자 간부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해자인 간부를 감싼 정황이 드러났다. 논란은 지난 1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소속 한 수석이 팀 회의 중 부하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다며 비비탄 총을 쏜 것이 발단이 됐다. 특히 물의를 일으킨 해당 간부가 삼성전자 고위직 임원의 자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간부를 회사가 감싼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삼성전자 측의 사후 조치다. 본지 취재결과, 삼성전자는 이후 자체 조사를 벌인 뒤 피해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다른 부서로 인사조치 됐으며, 가해자인 수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