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배우 고현정의 광고주였던 참다한 홍삼이 고씨와  손해배상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올해 초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PD 폭행 및 갑질 논란으로 중도 하차한 게 발단이 됐다. 이로인해 최근 해당 브랜드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참다한 홍삼은 지난해부터 고씨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고씨가 갑질 논란에 휘말림에 따라 품위 손상 등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사측은 고씨를 상대로 유책 사유에 따른 계약 파기인 만큼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소송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씨가 억대 모델료를 받았던 만큼 소송 금액 또한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뉴스엔뷰>는 참다한 홍삼의 운영사인 지씨바이오 측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다만 업체 관계자는 한 매체에 “고현정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소송을 중단하고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다한 홍삼의 창업자 신 모(38) 대표이사는 지난해 하청업체 막말파문에 이은 음주 및 교통사고로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부터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 것도 모자라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문서부정행사, 사서명 위조까지 걸리며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참다한 홍삼 측은 당시 “이런 모든 논란이 개인사이고, 재판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당사자도 더 이상 문제제기나 이슈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일체의 취재에 대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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