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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세월호 참사 이후 공무원 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대대적인 공무원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어떤 식의 공무원 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고민은 계속 깊어지고 있다.하지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 특히 고시를 통과한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고시공부할 때 들여다봤던 '행정학'을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다.행정학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엽관주의'와 '실적주의'이다. 그리고 직위분류제이다.행정학을 공부면서
사회
어기선 기자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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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임원 인사에 정치권 인사가 포함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이른바 해수부 마피아(해피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단행된 인사라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28일 기술보증기금은 임원 인사를 내고, 김기홍 상임이사를 전무이사에, 상임이사에 홍성제 기술보증기금 인천본부장과 강석진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이에 전국금융산업노조는 강석진 비서실장의 상임이사 선임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 성명서를 내고 강력 반발하며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금융노조 주장에 의하면 강석진 비서실장은 민주정의당
경제
전승수 기자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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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양수산부가 안절부절하고 있다. 일명 해피아로 불리는 관료주의가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과 주성호 해운조합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참사를 게기로 물러났다. 한국선급은 이번 사고 이후 허술한 점검에 대한 비판에 시달렸고, 역대 회장(이사장 포함) 11명 가운데 8명이 해수부 출신인 낙하산 논란으로 눈총을 사기도 했다.해운조합은 2100여개 선사를 대표하는 해운 단체로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화물적재 상태 점검 ▲구명장비·소화설비 점검 ▲여객선 운항관리규정 확인 등 선박 안전운항 관리·감독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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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무슨 사고 터질 때마다 낙하산 인사 근절, 모피아 근절을 외친다. 그리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이번에는 ‘해피아’가 거론되고 있다.해양수산부와 마피아를 합친 신조어가 ‘해피아’이다. 해양수산부 출신 공무원들이 해운업계 요직을 싹쓸이하면서 선박에 대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세월호 침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퇴직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는 자리로 가는 것이 이제 관행이 왰다. 그러다보니 모피아, 금피아, 해피아 등의 신조어가 생겨난 것이다.퇴직 공무원들은 자
정치
어기선 기자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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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변추석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58)가 내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3일 사장추대위원회가 추천한 최종 후보 2명 가운데 변추석 국민대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경남 마산 출신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홍보 본부장을 맡아 홍보 업무를 총괄했던 변 내정자는 중앙대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와 LG애드 국장,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장 등을 지낸 광고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변 내정자는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자의 초성인 ‘ㅂㄱㅎ’으로 웃는 얼굴 그림을 디자인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로서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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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고위직에 임명된 친박 인사 11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민 의원은 11일 ‘공공기관 친박 인명사전 1’을 발간했다. 민 의원은 “지난해부터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에 임원으로 임명된 친박 인사가 84개 기관 소속 117개 직위에 1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관장 45명, 감사 15명, 이사 57명(중복포함)이었다. 이 중 새누리당 출신이 55명(4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등 대선캠프 출신이 40명(35.1%), 당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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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공기관 부채가 821조 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는 공공기관 개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나 정치권 그리고 노동계도 공공기관 개혁에 대한 공감대는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저마다 각자 다른 해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해법에 대한 공통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와 더불어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이 충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공공기관 부채가 821조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근혜정부는 대대적인 공공기관 개혁을 예고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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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이 새 회장에 앉았다. 그가 선장에 앉으면서 넘어야 할 파도가 상당히 높다.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외부 낙하산 인사가 수혈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내부 인사를 발탁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포스코를 개혁할 적임 인물로 권오준 내정자를 선택한 것이다.정준양 회장의 사의 표명과 정치권 외압 논란 등으로 어수선했던 조직 분위기를 일단 내부 인사를 앉힘으로써 분위기를 일신할 것으로 보여진다.무엇보다 포스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회장으로 앉으면서 그 기대가
정보Ⅰ
어기선 기자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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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고 일어나면 발생한다. KB국민은행의 비리와 부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 KB국민은행의 비리와 부실은 도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거대한 비리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 뉴스1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허술한 내부통제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급기야 직원이 자살하는 사태까지 발생됐다. 이 때문에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비리의 표상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창립 이래
경제
박종호 기자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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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권선주 기업은행 부행장이 차기 기업은행장에 선임됐다. 국내 첫 여성 은행장일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은 낙하산 인사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24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권 부행장을 신임 기업은행장에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권 내정자가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면서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권 내정자는 전주 출생으로 경기여고, 연세대 영문학과를 나와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경제
김문진 기자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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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친박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어났던 새누리당 김성회 전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8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뉴스1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와 국가에너지발전 기여를 위한 집단에너지 확대 보급 및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경영혁신을 통한 강도 높은 부채관리와 방만경영이라는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사회적 책임강화를 통해 신뢰와 존경받는 국민의 기업으로 만들어
경제
김문진 기자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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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KT 신임 회장에 황창규 후보가 내정됐다. KT CEO 추천위원회는 16일 황 후보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이에 황 내정자는 “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뉴스1황 내정자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통신산업으로 확대해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창출하고 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으며 비전을 나누
경제
어기선 기자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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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당은 최근 공공기관 인사의 임명에 대해 13일 “낙하산쇼를 중단하라”고 언급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권이 ‘낙하산 파티’를 통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을 다시 공공기관 수장으로 앉히면서 공기업 파티를 끝내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며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뉴스1양승조 최고위원은 현명관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 등을 거론하면서 “올해 임명한 공공기관장 7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4명
정치
전용상 기자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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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11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에는 다르다고 확실하게 약속한다”고 언급했다.▲ ©뉴스1 현 부총리는 “결연한 마음으로 공공기관 정상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소신있게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발표한 부채관리 강화 내용으로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작성대상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로 끌어내린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정부는 기관별로 부채증가
경제
어기선 기자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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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서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추진위원장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에 이어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새누리당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등이 박 대통령의 곁을 떠나고 있다. 특히 김 전 위원장과 이상돈 교수 그리고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뉴스1한나라당이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돈봉투 사건으로 인해 휘청할 시기에 세 사람은 비대위 체제에 들어왔다. 그리고 새누리당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정치
조수지 기자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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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친박 핵심 중 한 명인 김학송 전 의원이 내정됐다. 도로공사는 4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최봉환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3명의 후보 중 김 전 의원을 차기 사장으로 결정했다.▲ © 뉴스1김 전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다음주 사장에 정식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의원은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으로, 일찌감치 도로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경제
박종호 기자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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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기업은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이다. 때문에 인사권은 정부에게 있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가 인사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함부로 인사를 단행할 경우 공기업은 부실 경영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KT, 포스코, KB국민은행 등은 민영화됐지만 여전히 낙하산 인사가 단행되고 있다. 민간기업이지만 낙하산 인사가 존재하는 기업에게는 직접적인 낙하산 인사가 힘드니 임기가 보장된 수장에게 검찰의 칼날을 들이밀어서 강제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 뉴스1민간기업과는
경제
송정훈 기자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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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기업의 방만 경영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빚잔치를 하거나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의 단골 소재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기업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매년 똑같은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뉴스1그런 현실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파티는 끝났다”고 일갈하면서 공기업에 대한 철퇴를 예고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질타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공기업에 대해 철퇴를 내리치겠다는
경제
어기선 기자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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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KB국민은행이 연일 ‘휘청’거리고 있다. 일본 도쿄지점 불법대출에 해외 영업망 잇단 부실 그리고 직원의 수십억 원대 횡령까지 KB국민은행은 연일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과거 영광은 이제 뒤로 하고 KB국민은행은 금융당국의 특별감사까지 받게 되는 처지가 됐다. 사상 초유로 3가지 비리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내부통제 점검에 나서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뉴스1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에 손을 대게 됐다. 금감원이 국민주택채권 90억
경제
어기선 기자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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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KT 이석채 회장이 조만간 사표를 내고 물러나기로 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연일 사임설에 휘말려있다.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논란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늘 있어왔던 논란이다. 정권이 바뀌면 소위 보은인사로 공기업에 보은 인사를 보내는 것이 이제 관행이 됐다. ©뉴스1 그러다보니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경우가 이제는 비일비재하다. 금융공기업도 한때 보은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공기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정부가 관리한다는 것이 정치권의 보은 인사로 이뤄져서는 안된다
경제
어기선 기자
201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