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정권 실세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원심을 확정했다.▲ © 사진=뉴스1재판부는 “회사와 관련된 현안, 개인적인 인사청탁 문제 등과 관련해 신 전 차관에게 뇌물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신 전 차관의 직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 신 전 차관에게 알선대가로 뇌물을 건넨 사실을 인정해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6.13
-
[뉴스엔뷰]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추재엽 양천구청장에 대해 징역 1년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추 구청장은 구청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무고 혐의 등으로 기소된 추 구청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3개월, 위증·무고로 징역 1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26일 확정했다.▲ © 사진=뉴스1재판부는 “증인 진술 등에 의하면 추 구청장이 고문이 이뤄질 당시 주전자를 들고 물을 붓는 등 방법으로 고문에 가담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선고 이유를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4.26
-
[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독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국민의 생활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적정 소요를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사진=뉴스1현재 정부는 세출증액 5조3000억원, 세입결손 보전 12조원 등 총 17조3000억
정치
강정미 기자
2013.04.25
-
[뉴스엔뷰]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은 긴급조치 9호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긴급조치9호 위반)로 기소딘 홍모씨의 부인 조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형사보상 청구소송에서 6066만원을 보상하라는 판결을 18일 내렸다.▲ © 사진=뉴스1홍씨는 긴급조치 9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1~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에 상고했다. 대법원은 1979년 홍씨에게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뒤 긴급조치 9호가 대통령공고에서 해제됐다며 1~2심 판결을 모두 파기하고 면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조씨는 “남편이 면소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4.18
-
[뉴스엔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김 전 대표는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은 11일 비자금 조성 후 이중 875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벌금형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사진=뉴스1재판부는 “피고인이 회사의 비자금 중 일부를 타인의 병원치료비, 산삼구입비 등에 사용했다는 자백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결 이유는 적법하다”고 선고이유를 명시했다. 직원 사망 위로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4.11
-
[뉴스엔뷰]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은 지난해 총선과정에서 투표함 하자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강남구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선거무효확인 소송을 11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은 선거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실이 있는 때라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 한해 선거 무효나 당선 무효를 결정하거나 판결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사진=뉴스1이어 “선거사무 관리집행 잘못에 해당하는 투표함의 투표결과를 상대 후보에게 가장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가정해도 전체 득표수 우열에 변동이 없다”고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4.11
-
[뉴스엔뷰]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사진=뉴스1한 전 총리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 당시인 2006년 12월2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곽 전 사장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2만 달러와 3만 달러가 각각 담긴 편지봉투 2장을 받은 혐의로 2009년 기소됐다. 하지만 1심과 2심에서는 곽 전 사
정치
강정미 기자
2013.03.14
-
[뉴스엔뷰] 양승태 대법원장이 4일 “구속·보석 등 재판에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2차 연임법관(20년차 법관) 경축행사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뉴스1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구속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8일 만에 보석으로 풀어준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이대 양 대법원장의 발언이 나왔다. 때문에 양 대법원장의 발언은 조 전 청장의 보석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지적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3.05
-
[뉴스엔뷰]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이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노회찬, 이재균 전 의원에 이어 세 번째.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8일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정당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 사진=뉴스1김 의원은 19대 총선을 9개월 앞둔 2011년 7월12일 선거사무소와 성격이 비슷한 사조직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선거운동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그해 12월 충남 부여군 홍산면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2.28
-
[뉴스엔뷰] 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이 선거법 무죄를 28일 확정받았다. 원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선거운동원들을 교육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원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 사진=뉴스1선거사무소와 유사한 기관을 별도로 세우는 것은 개정 전 선거법 89조1항에 따라 금지됐다. 이로 인해 원 의원은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었다. 하지만 이 조항이 지난해 9월 개정되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2.28
-
[뉴스엔뷰] 임의로 근저당권을 설정해 이미 횡령한 부동산을 다시 처분했더라도 별도 횡령죄가 성립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새로운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안모씨(66)에 대한 종중 부동산 횡령사건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이같은 법리를 적용했다. 대법원은 기존 판례에서 이같은 경우 불가벌적 사후행위에 해당해 별도로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었다. 이번 판결로 대법원 입장이 변경된 셈이다. 대법원은 "후행 처분행위가 새로운 위험을 추가하거나 선행 처분행위와는 무관한 방법으로 법익을 침해할 경우라면 후행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2.21
-
[뉴스엔뷰] 대법원은 진보정의당 정진후 의원과 전교조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연기했다. 정 의원과 전교조는 전교조 위원장 시절 ‘부당 해고된 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강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의원 사건은 이날 오전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정 의원 등에 대한 사건의 선고를 한 차례 연기한다”며 “이후 선고일은 추후에 따로 정하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사진=뉴스1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010년 3월 해직 교원의 조합원 자격 유지조항(규약부칙 5조)은 교원노조법에 위배된다고 의결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2.15
-
[뉴스엔뷰]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유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15일 “명예훼손 및 비밀침해 등 또 다른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잘못된 일을 알리고 폭로하는 자체의 순기능도 있지만 실정법을 위반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 사진=뉴스1조 의원은 “법률 개정을 추진하면서까지 대법원 판결을 늦춰달라고 했지만 대법원은 법률이 바뀌어도 최종 판단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해 선고를 한 것 같다”
정치
조효정 기자
2013.02.15
-
[뉴스엔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고소된 민주통합당 백원우 전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4일 상고심에서 무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사진=뉴스1백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사죄하라”고 외치다 경호원의 제지를 받는 등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백 전 의원이 장례위원장이라 하더라도 평온하게 치러져야 할 장례식을 방해했다”며 백 의원에게 벌금 100만원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2.14
-
[뉴스엔뷰] 재능교육 사태 당시 회사 정문 앞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학습지 교사 유모씨 등 8명에게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은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고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거나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고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는 등 위법이 없다”고 판결했다. ▲ © 사진=뉴스1유씨 등 8명은 지난 008년 5월과 6월, 8월 등에 서울 종로구 혜화동 재능교육 정문 앞에서 계단을 점거하고 집회를 열어 소음을 일으킨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됐다. 재능교육 사태는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2.01
-
[뉴스엔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정 의원은 민주통합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정 의원은 검찰 출두에 앞서 "국민 모두의 안보를 가지고 흥정하든지 대한민국을 무장해제 시키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 사진=뉴스1대화록에 대해서는 "검찰의 판단이겠지만 저는 공공기록물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대법원 판례에 비춰봤을 때 국가 안보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1.25
-
[뉴스엔뷰]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2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격을 받았다. 이날 제기된 의혹은 특정 업무 경비 유용, 항공권깡, 위장전입 의혹 등이다. 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 © 사진=뉴스1이 후보는 헌법재판관 재직 당시 매달 300만원~500만원 종도의 금액을 개인 통장에 입금시켰다. 이에 민주통합당 박범계 의혹은 “특정업무경비인데 이 돈을 개인 치부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나는 청문특위에 내가 가진 통장을 10
정치
조효정 기자
2013.01.21
-
[뉴스엔뷰] 민주노총이 노조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18일 결의대회를 비롯한 19일 시국대회 2월 중순에는 대규모 시국농성과 2월 하순 범국민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18일 "민주노총 소속 67개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수년 동안 힘겨운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사용자와 정부는 교섭과 대화를 통한 해결은 커녕 오히려 1306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와 77억 원에 달하는 가압류, 1622명 해고로 노동자들을 탄압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 © 사진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1.18
-
[뉴스엔뷰] 오원춘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6일 20대 여성을 납?ㅋ飴末?뒤 사체를 훼손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등)로 기소된 오원춘(42)에 대해 무기징역형과 함께 신상정보공개 10년, 전자발찌 착용 3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 © 사진=뉴스1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해 양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거나 양형의 전제사실 인정에 있어 원심이 채증법칙 등을 위반했다는 검사의 상고이유는 대법원 판례에 반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오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1.16
-
[뉴스엔뷰] 서울동부지법 유모 부장판사는 법정에 출석한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는 막말을 해 물의를 빚었으나 대법은 징계 중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견책’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어 유 부장판사의 징계 수위를 논의한 결과 견책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견책 징계는 서면으로 해당자에게 훈계하는 방식의 징계로 현재 법관에게 내려질 수 있는 징계 중 가장 가벼운 처분이다.징계를 받은 유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22일 사기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A씨(66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