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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은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과 조직원들 16명을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가 6000억원대로, 단일종목으로는 주가조작 범행 사상 최대 규모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14일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인 50대 사채업자 이 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씨는 3개월간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체포된 지 약 3주 만이다.범죄 조직 일당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증권계좌 330여 개를 이용해 코스피 상장사 영풍제지의 주가
사회
김진수 기자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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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게임하다 심심해서 그랬어요.” 온라인 퍼진 살인예고로 인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 ’칼부림이 유행‘이라는 경악할 농담이 등장했고, ’칼부림 예고‘ 게시물이 연달아 작성돼 관계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일상이 살인예고이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림동 사건 이후부터 이날 오전9시까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과 관련 접수된 사건 476건을 수사해 이중 228건(235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구속된 이는 23명이다.대부분의 살인예고는 실제 살인의 실행을 염두에 둔 것이 아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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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혼합 마약과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벽산그룹 3세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지난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등 혐의로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김모(44)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2년과 약물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171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 체류하면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이후 혼합
경제
이민정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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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류상 혼인 배우자인 고 윤상엽 씨에 대한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과 30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던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 항소심 공판이 지난 3월 24일 결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 심리로 4시간 동안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가평 용소계곡 익사 사건 등에 대해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 등을 적용해 이은해, 조현수 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밝혔다. 이날 법정에는 고 윤상엽 씨의 유족도 방청석에
사회
이준희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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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배임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조 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조 명예회장이 보유한 한국타이어 주식(5.66%) 수증 등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총 3610억원 이상의 채무를 부담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조 회장이 매년 대출원리금과 증여세 분할 상환을 위해 약 400억원 이상 지출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자 법인
사회
김주용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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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에 정의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을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김건희 씨가 소환됐다는 얘기는 없다.정의당은 또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방탄용', '맞불용'으로 '김건희 특검'을 밀어 붙인다는
칼럼Ⅰ
칼럼니스트 창림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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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57억원 규모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 임원이 재판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6일 신풍제약 A씨를 특경법위반(횡령), 특경법위반(배임), 외부감사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1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약품 원재료 업체인 B회사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되돌려 받아 57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신풍제약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공시한 혐의 등으로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당시 함께 의혹에 연루된 신풍제약 창업주인 장용택 전 회장과 B회사의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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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가 상습적으로 대마초 상습 투약 및 공급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달 15일 홍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홍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이들 중에는 재벌 총수 일가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수사하는 한편 재배·공급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홍씨는 대마초를 소지하고 지인들에게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앞서 마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
사회
전승수 기자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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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편을 계곡물에 빠뜨려 숨기제 한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씨와 공범이자 내연남 조현수(30)씨가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4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이씨 등은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 씨에게 계곡물에 빠질 것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윤씨가 수영하는 법을 모르는 점을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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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국 사태 당시 “부끄럽고 창피해 의원 못하겠다”고 밝힌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차기 정무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에 이른바 쓴소리를 이어왔던 이 전 의원을 청와대가 정무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하면서 친문 중심의 인사를 쇄신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최재성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4.7 재보선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 역시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청와대에서 정무수석 교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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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해 정부를 비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 목사를 맹비난하고 법원에 보석 취소를 촉구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 목사가 퇴원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오히려 '정부가 교회를 제거하려 한다'며 궤변과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했다"며 "전 목사는 스스로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고, 교회 신도들은 진단검사를 거부하며 정부의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려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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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준호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재수감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게시 사흘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지난 15일 "'국민 민폐' 전광훈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서 청원인은 "전광훈 씨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 수천 명이 모이는 각종 집회를 지속해서 열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쓴 방역 당국의 노력마저 헛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해당 청원은 17일 오전 11시께 20만 명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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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준호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공모 피의자로 입건된 한동훈 검사장은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5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협박 취재'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하지만 협박 공모 혐의를 받는 한 검사장은 기소되지 않았다. 이 전 기자의 공소장에서도 한 검사장과 공모 사실은 적시되지 않았다.검찰은 "한 검사장의 비협조로 압수물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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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 속에 감금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대전지검 천안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죄) 등으로 경찰에서 송치된 A씨의 죄명을 살인죄 등으로 변경해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 수사 당시 A씨는 아동학대치사의 혐의가 적용됐지만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검찰은 "A씨가 아동을 가방에 가둬 두었으며 가방에 올라가 수차례 뛰기도 하고, 숨쉬기 힘들다고 수차례 호소함에도 가방안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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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광진구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체대생 3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이 선고됐다.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서울 광진구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살인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1), 이모(21), 오모(21)씨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오랜 기간 태권도를 수련한 피고인 3명은 저항할 수 없이 홀로 서 있는 피해자를 무참히 폭행했다"며 "이미 무방비 상태로 쓰러진 이후에도 구둣발로 축구공 차듯이 머리를 가격한 행위에 비춰 죄질이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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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바 브로커’ 유상봉(74)씨가 경찰 조사에서 형집행정지를 받기 위해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진술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경찰에서 "지난해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형집행정지를 받기 위해 서울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2차례 6천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그는 해당 경찰관을 통해 한 간부 검사에게 형집행정지를 부탁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씨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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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610억원대의 필로폰을 밀수하고 태국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일명 '아시아 마약왕'이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3년 9월5일부터 2017년 12월20일까지 인터넷 광고를 통해 16명의 국내 운반책을 모집해 18.3㎏상당(610억원대)의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2015년 10월6일부터 2018년 1월21일까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연락해 온 구매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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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LS글로벌에 수십조원의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준 혐의로 LS그룹 총수 일가 3명과 경영진들을 재판에 넘겼다.4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LS글로벌에 일감을 부당지원한 혐의로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 구자엽 LS전선 회장 ,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 명노현 LS전선 대표, 박모 LS전선 부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와 함께 양벌규정에 따라 주식회사 LS와 LS 니꼬동제련, LS전선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이들은 통행세 수취 법인 LS글로벌을 설립한
경제
이민정 기자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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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황하나 씨가 유리하게 진술하도록 공범을 돈으로 회유했다는 언론보도에 신빙성이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다.항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김용빈)는 조모씨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조씨는 2015년 9월 황씨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같은 해 11월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조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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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갑질폭행·엽기행각'으로 사회적 공분을 산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씨에 대한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 이후 혐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천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아니한
기획Ⅱ
이현진 기자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