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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6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성곡언론문화재단은 이날 "김석원 전 회장이 오늘 새벽 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은 대구출신으로 서울고 졸업 후 미국 브랜다이스대 경제학과를 유학했다. 부친인 성곡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의 별세로 1975년 쌍용그룹 회장에 취임했으며 기업을 물려받은 뒤 중화학, 금융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킨 바 있다.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계에도 진출했다. 고인은 또 1982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안내
전승수 기자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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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8일 법원에 출석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뇌물수수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재판정에 나온 것이다.입장에 앞서 조 전 장관은 포토라인에 서서 "작년에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이고 저인망 수사가 있었고, 마침내 기소까지 됐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오늘부터 법정에 출석한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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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금이라도 물러나는 게 국민들께 죄를 덜 짓는 일"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은 셀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문서 위조, 대학입시 업무방해 등 명백한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며 "더 심각한 건 범법 행위를 덮기 위한 증거인멸"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펀드 운용사와 연결회사에 여권인사들이 주주와 고문등으로 참여해 이들이 비정상적인 과정으로 서울시 지하철, 버스 와이파이 사업을 따냈다고 한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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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고 이희호 여사 장례집행위원장인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희호 여사의 소천과 관련한 루머 확산 자제를 부탁했다.김성재 위원장은 11일 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장에서 장례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희호 여사는 어떤 병으로 고생하신 게 아니고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며 “일부 언론에서 의식이 없다든지 병이 암에 걸렸다든지 그런 기사도 봤는데 그런건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김성재 위원장은 “돌아갈 때까지 의식이 있었다”며 “마지막 임종때는 모든 가족들이 모여있었고 저도 있었고 옆의 두 분과 비서들도
정치
이현진 기자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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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이 지난 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 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 1932년 두산그룹의 초대회장인 고(故) 박두병 회장과 어머니 명계춘 여사 사이에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인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자원해서 해군에 입대, 참전용사로 활약했으며 군 제대 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이후 1960년 한국산업은행에 공채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두산그룹에는 1963년 동양맥주에
경제
강영환 기자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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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 박정기 전 유가협 회장 생전인 지난 2009년 11월, 불교인권상 시상식 자리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기억에 선하다.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고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 전 유가협 회장이 노환으로 28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민주시민장으로 치러진다.고 박정기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의 한 요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27일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진 뒤, 하루 만인 28일 박 전 유가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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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원로 코미디언이자 한국 코미디계의 거목으로 불렸던 구봉서(90) 옹이 2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1926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5년 악극단에 들어가면서 희극배우의 삶을 시작했다. 각종 TV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400여편의 영화, 980여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1958년 영화 '오부자'에서 막내 역을 맡으며 인기를 끌어 '막둥이'란 별명을 갖기도 했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 '홀쭉이와 길쭉이', '노래하는
사회
이유정 기자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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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지난 5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대상그룹은 "임대홍 창업회장이 서울 강북 삼성병원에서 어제 오후 8시57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192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임 창업회장은 국민 조미료 '미원'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임 창업회장은 일본에서 글루탐산 제조 방법을 습득하고 돌아와 1956년 동아화성공업을 설립하고 미원을 만들어냈다.동아화성공업은 (주)미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7년 11월 미원은 대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지금의 대상은 청정원, 순창, 홍초, 맛선생, 종가집김
경제
전승수 기자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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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2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고 이동찬 명예회장의 유가족과 지인들은 이날 오전 5시 발인 절차를 진행했다. 고 이동찬 명예회장의 운구 행렬은 고인의 집무실(서울 종로구 통의동)과 자택(서울 성북구 성북동)을 거쳐 오전 6시 35분께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본사를 지났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유가족, 전․현직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
경제
이우석 기자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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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G전자가 신제품 개발에 디자인을 최우선 순위로 두기로 했다. 이에 디자인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구본무 회장은 21일 금천구 소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향후 출시될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을 점검했다. 구 회장 등 경영진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비롯해, ‘LG G워치’, 2015년형 UHD(초고화질) TV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 등을 살펴봤다.이 자리에는 구본
경제
박종호 기자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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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지난 3월10일 집단 휴진을 주도한 (사)대한의사협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사)대한의사협회 및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방상혁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의협은 지난 3월10일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집단 휴진을 주도했다. 또 의협은 지난 2월 정부의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추진에 반발해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3월 10일 집단 휴진에 들어가, 총 28,428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4
사회
전승수 기자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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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이은관 옹이 별세했다. 향년 97세.이은관 옹은 12일 오전 9시 20분 중구 황학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17년 강원도 이천에서 태어나 황해도 황주에서 이인수 선생에게서 서도소리와 배뱅잇굿을 사사했다. 이후 198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중 배뱅잇굿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층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다.배뱅이굿은 평안도에서 생겨났으나 크게 발전하지
문화
성지원 기자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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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대해 10일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언급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정위 정례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과 6일에 걸쳐 집단휴진이 강제성을 띄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조만간 의사협회 등에 대한 현정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사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공정거래법 제26조는 사업자단체가 구성사업자의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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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의사협회가 다음달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간다.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휴진을 묻는 찬반 투표 결과 찬성이 76.69%로 나타났기 때문. 이는 2000년 의약분업 반대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의협은 1일 서울 이촌동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돌입 여부에 대한 전 회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의 76.69%(3만7472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23.28%(1만1375명)로 나타났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이번 대정부 투쟁은 병든 의료제도를 먼저 고치기 위해 환자치료를 극단적으로 멈추기로 했다”며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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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3월 총파업 강행 의지를 자졌다. 이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등을 추후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협의한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노 회장은 이날 서울 이촌동 의사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협회 집행부는 오전 발표된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의사협회의 강력한 반대 입장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언급했다.노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 허용과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의사협회와의 양측 입장 차이는 협의 과정에서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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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1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이용녀 할머니(87)의 노제가 13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엄수됐다. 이 할머니는 1926년 경기 여주에서 태어나 16세가 되던 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미얀마에서 성노예로 생활하며 고초를 겪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부산항을 통해 귀국했다.▲ © 사진=뉴스1위안부 피해로 정신적 고통에 척추관 협착증까지 겹친 이 할머니는 1992년 나눔의 집에 입소했다. 이후부터 일본군의 비인도적 만행을 세상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 할머니는 2000년 도쿄에서 열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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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환자에 의한 의료진 폭행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진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사진=뉴스1노환규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 취임한 기간 동안에만 의사가 환자의 칼에 찔린 사건이 세 번째”라며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 매우 염려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의료인폭행방지법이 계속 무산되면서 의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의협이 적극 나서 법적인 보호장치 마련을 통한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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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 수사 등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모이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모친인 김윤남 원정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5시20분쯤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함께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것.▲ © 사진=뉴스1손 고문과 이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오후 5시40분쯤 병원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 회장과 고인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5학년 시절 큰 병
경제
박한국 기자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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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태로 개점휴업인 의사들이 수천명에 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11일 저녁 긴급 임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검찰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보건복지부로 행정처분이 이관된 1300여명의 의사에 대해 소송비 전액을 포함한 소송업무 일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사진=뉴스1이에 당장 병원문을 닫게 될 위기에 놓인 개원의가 수천 명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0월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행위로 검찰에서 복지부로 이관된 1300여명 의사들의 대한 행정처분은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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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 평생을 해병대에게 헌신해 '해병 할머니'라고 불렸던 한 할머니가 최근 별세해 해병대 장병들이 슬픔에 빠졌다. 해병대 장병들은 해병 할머니 고(故) 이선비씨(87)의 상여를 직접 매고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해병대 관계자는 27일 “지난 22일 세상을 뜬 할머니는 서해 대청도뿐만 아니라 백령도에서 근무한 해병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며 “할머니는 1951년부터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이곳에서 근무한 해병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베풀었다”고 전했다.할머니는 14살 때 대청도로 시집와 해병대가 그곳에 주둔하기 시
사회
최준영 기자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