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지난 5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대상그룹은 "임대홍 창업회장이 서울 강북 삼성병원에서 어제 오후 8시57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192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임 창업회장은 국민 조미료 '미원'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임 창업회장은 일본에서 글루탐산 제조 방법을 습득하고 돌아와 1956년 동아화성공업을 설립하고 미원을 만들어냈다.
동아화성공업은 (주)미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7년 11월 미원은 대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금의 대상은 청정원, 순창, 홍초, 맛선생, 종가집김치, 마니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라북도 정읍 선영이다.
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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