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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공천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시스템 공천’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기득권 공천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들만의 프리미엄을 톡톡히 얻었기 때문이다.특히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들이 경선 결과에 이의제기를 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하태경 국회의원은 12일 로그, 로데이터, 음성파일, 안심번호가 포함된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한동훈 위원장에게 요구했다.하 의원은 당에서는 공정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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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천] 지난 26일,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회장 추가열)는 제61차 정기총회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600 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윤석렬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축하영상이 공개됐다.또한 참석한 홍익표 원내대표, 진성준, 김예지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는 가수 윤항기, 설운도와 작곡가 정풍송, 김병걸, cbs김현주 그리고 이진호 작사작곡가 등에게 공로패 및
NETWORK
이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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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녹색정의당이 새 원내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다.정의당은 20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심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장혜영 의원을, 원내대변인은 강은미 의원을 선정했다.심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는 선명 야당으로서 녹색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또렷이 세워내겠다"며 "더 나아가 불평등과 기후위기 극복을 선도하고 더 근본적인 정치개혁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녹색정의당이 많이 어렵다. 오랜 세월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격려해 주셨던 많은 시민도 지지를 유보하고 있다"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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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쿠데타’의 시즌이 돌아왔다.‘미래 권력’의 부상으로 ‘현재 권력’(윤석열)과 ‘과거 권력’(문재인) 모두 맥을 못추며 미래 권력에 밀려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관리형’ 정도로 치부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미래 권력’으로 급부상하면서 여권 주류와 대통령실과 충돌, 이 과정에서 ‘현재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의 완패로 나타나는 분위기이다.여권 내 권력 투쟁은 기존 방식을 벗어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측근인 이용 의원이 국민의힘 국회의원 단톡방에 기사를 공유하는 방식이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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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배현진 자당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증오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어제(25일) 배현진 의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정치인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우리 사회가 충격을 받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번엔 미성년자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천근만근의 짐을 진 것처럼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과연 무엇이 이 자라나는 소년으로 하여금 국회의원에게 증오가 담긴 폭력을 행사하게 했는지 묻고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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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 다투면 누가 이길까?현재권력은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고 미래권력은 아마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은 권력의 맨 꼭대기인 정점에 있다. 예전 임금처럼 ‘만인지상’(萬人之上)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여권의 강력한 파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윤석열 정부에서 여당 대표도 수시로 바뀌었다. 윤심(尹心)에 따라서다.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당대표는 당원권 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표직에서 쫓겨나다시피 물러났다. 이후 주호영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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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인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업무 효율성, 연속성을 위해 앞서 사의를 표했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함께 일할 것"이라며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는 선진국 수준에 맞지 않는 시민들의 전반적 생활에 뿌
정치
김진수 기자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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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치권에 한동훈 시대가 개막됐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대권 수업에 나섰다. 12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대권주자 가운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호감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차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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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1월 8일 교사가 교권 침해행위로 고소당할 시 국가가 소송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법안과 교원에 대한 스토킹행위를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포함시키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지난 7월 서이초 교사의 죽음 이후 대한민국 사회는 교권 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었으며 이에 화답하듯이 국회에서는 지금까지도 '교권 회복을 위한 법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현장에서의 교사의 교권 침해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통계적으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진선미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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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총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제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만 거대정당들이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대신 과거 선거제도인 병립형으로 회귀 조짐도 보인다는 정도의 이야기만 들릴 뿐이다.이재명 대표의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 홍익표 원내대표의 연합비례정당 필요성 언급 등이 대표적인 병립형 회귀 조짐이라고 할 수 있다. 연합비례정당도 연동형을 무력화시킨다는 점에서 사실상 병립형 선거제도라고 해도 무방한 제도이다. 즉, 지난 선거 당시부터 연동형 비례제도를 공식적으로 반대한 국민의힘은 물론 원내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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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장’시즌이 끝났다.‘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대표되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13일에는 김기현 당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세간에는 ‘김장’시즌이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정치적 협력 연대를 일컬어 ‘김장연대’라는 말이 정치권 일각에선 힘을 대변하는 말로 알려졌었다. ‘김장’은 김기현의 ‘김’과 장제원의 ‘장’에서 따온 두글자로, 정치권은 물론 언론에서 두 사람의 협력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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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가 12월 임시국회를 오는 11일부터 소집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는 20일과 28일에 열기로 합의했다.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참여하는 '2+2 협의체'를 가동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결위 여야 간사인 송언석·강훈식 의원은 7일 국회에서 만나 20여분간 회동을 가졌다.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날 정기국회 종료 후 오는 11일부터 추가로 12월 임시국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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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풍비박산’, 이를 한자를 써보면 風(바람 풍), 飛(날 비), 雹(우박 박), 㪚(흩을 산)으로 ‘바람이 날리고, 우박이 흩어진다.’라는 뜻이다. 정치권에선 ‘여·야’ 모두 앞이 안보이고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상황이 어지럽게 꼬이고 흩어지는 형국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놓고 집안싸움으로 번지며 ‘풍비박산’ 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당 지도부가 총선 의석 셈법에서 유리한 현행 연동형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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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정부여당이 위기를 맞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생산·소비·투자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유지 등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정부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지난 10월, 전 산업 생산이 3년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는 등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들쭉날쭉한 지표가 반복되면서 정부가 경제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에 제대로 대처하지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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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월 31일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방침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여야간 충돌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R&D 예산은 2019년부터 3년간 20조원 수준에서 30조원까지 양적으로 10조원이나 대폭 증가했으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질적인 개선과 지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하면서 “국가 R&D 예산은 민간과 시장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하기 어려운 기초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역량을 키우는 데
경제
진선미 기자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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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 추진 협의체를 제안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 법안 추진 협의를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 중심으로 '2+2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밝혔다.그러면서 "정기국회 또 예산국회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정작 지금 민생을 위해 또 경제회복을 위해 추진해야 할 법안에 대한 양당 간 합의가 뒷전에 밀려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접근이 가능하고 타결하는데 정리가 다 돼가는 중에 있다"며 "속
정보Ⅰ
김진수 기자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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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총선에서 꿈의 의석인 200석 이상을 얻는 당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 국회의석 300석 가운데 200석 이상을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절대반지’(The One Ring)를 얻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말 그대로 꿈의 숫자다.절대 반지는 영국의 J. R. R. 톨킨이 지은 판타지 서사 소설《호빗》과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물건으로, 모든 힘의 반지를 뛰어넘는 절대성과 강력함을 가지게 된다.마찬가지로 국회의석 200석 이상을 확보하는 정당은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천하무적 숫자라고 할 수 있다.대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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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2024년 정부예산안 심사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지역‧미래를 이번 정부예산 심사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60조에 달하는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긴축재정을 고수하며 R&D 예산과 새만금 사업 등 국가의 미래가 달린 예산을 대폭 삭감한 윤석열 정부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만금 사업,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보육지원, 미래세대 예산 등 5대 미래예산과 지역사랑상품권,청년 교통 3만원 패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지원, 소상공인 지원, 전세사기
정치
진선미 기자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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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안은 내년 4월 국민의힘의 총선 필승카드가 될 수 있을까.하남, 광명, 부천, 고양 등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다른 도시들도 서울 편입 문제로 들썩이면서 여권이 일단 총선 이슈 선점에는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김포시 서울 편입’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논의 과정에서 나온 주장이다. 한마디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주장은 아닌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말이다.‘김포시 서울시 편입안’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세대포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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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설계 용역사(경동엔지니어링, 동해종합기술) 계약 체결일인 2022년 3월 29일부터 실제 착수 보고가 이뤄진 5월 19일까지 8차례에 걸쳐 작성된 보고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실제 노선 변경(안)은 기존에 알려진 50일 이 아닌, 불과 10일 만에 도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 저장기준으로 최초 작성은 2022년 4월 4일로 용역 계약 체결 이후 만 5일 만에 작성되었고, 두 번째 버전은 4월 11일에 작성되었으며 여덟 번째 마지막 버전은 착수 보고가
정치
진선미 기자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