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돌봄‧주거‧교통 등의 사업비를 최우선으로 증액 할 것"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2024년 정부예산안 심사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지역‧미래를 이번 정부예산 심사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0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시작에 앞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0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시작에 앞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성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60조에 달하는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긴축재정을 고수하며 R&D 예산과 새만금 사업 등 국가의 미래가 달린 예산을 대폭 삭감한 윤석열 정부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만금 사업,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보육지원, 미래세대 예산 등 5대 미래예산과 지역사랑상품권,청년 교통 3만원 패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지원, 소상공인 지원, 전세사기 피해 구제 예산 등 5대 생활예산을 각각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 정부 예산과 관련해 써야할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칙을 환기하며, 원칙도 내실도 없는 윤석열 정부의 24년 예산안을 국회에서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에서 선정한 5대 미래예산과 5대 생활예산을 압축하는 키워드인 민생‧지역‧미래에 대해 "10대 중점 예산 사업은 모두 민생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며, 미래로 향하는 원칙 아래 만들어졌다"라고 밝히고 "돌봄‧주거‧교통 등 국민들이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어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증액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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