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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CT, MRI 업체 지멘스가 유지 보수 시장에 신규 진입한 중소 유지 보수 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약 62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CT, MRI 장비 시장은 지멘스 등의 소수 다국적 기업이 과점하는 구조다. 지멘스는 4년 연속 업계 1위 사업자다.지멘스는 유지와 보수 시장도 독점하고 있었는데 2013년, 유지 보수 서비스만 제공하는 독립 유지 보수 사업자(ISO)가 시장에 진입했다.이후 지멘스는 자사 기기를 구매한 병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I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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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를 부당 내부 거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15일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총수 일가 소유의 서영이앤티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7억원을 부과한다고 전했다. 또 법인과 총수 2세 박태영 경영전략본부장, 김인규 대표이사, 김창규 상무를 검찰에 고발한다고도 밝혔다.서영이앤티는 생맥주기기를 제조해 하이트진로에 제품을 납품하던 중소기업이었다. 2007년 박 본부장이 지분 73%를 인수한 후 2008년 하이트진로 기업집단에 계열편입 됐다.공정위에 따르면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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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림산업의 갑질과 비리가 파헤쳐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대림산업은 경찰 압수수색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본격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폭탄을 부과받을 처지에 놓였다. 최근 건설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한수건설이 제기한 대림산업의 하도급업체 ‘갑질’ 사건과 관련해 과징금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에 해당)를 지난주에 위원회에 올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향후 경찰 조사 과정을 참조해 고발 결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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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남양유업의 이른 바 ‘물량 밀어내기’ 재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와 법조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남양유업의 법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 현장조사에 이어 9월 대리점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남양유업은 그간 홍원식 회장이 받아간 보수(약 19억 원)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과징금과 낮은 수위의 처벌로 ‘갑질은 있었지만 처벌은 없었다’는 여론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공정위의 재조사도 같은 맥락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 사건은 지난 2013년 당시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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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재조사 결과 SK케미칼과 애경을 검찰에 고발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날 공정위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조사 결과 SK케미칼과 애경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했다.이 날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평가 TF'의 조사 결과 2016년 당시 공정위가 심의절차종료로 의결한 가습기 살균제 표시 광고사건의 처리과정에서 실체적, 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CMIT/MIT 함유
경제
김소윤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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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점주를 상대로 소독제 등을 강매하고 폭리를 취하는 등 의 행위들이 적발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바르다김선생이 부당한 거래상대방 구속, 인근가맹점 현황문서 미 제공, 정보공개서 제공 후 숙려기간 미 준수 등 가맹 사업법을 위반한 세 가지 행위들을 적발해 가맹사업법에 관한 교육과 시정명령, 6억4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라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세척·소독제, 음식용기, 위생마스크, 일회용 숟가락 등 가맹점이 개별 구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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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S기업의 계열사 LS전선이 담합 행위로 과징금 25억을 부과 받았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 민간 기업이 고압 전선 등의 구매를 위해 실시한 입찰에서 7개 전선업체들이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해당 기업들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LS전선은 7개 전선 제조 사업자들 중 하나로 과징금 25억 200만원을 부과 받았다.공정위는 7개 전선 제조 사업자들이 낙찰 받을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가격대로 투찰하는 등 합의된 내용대로 담합해 실행했다고 밝혔다.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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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리점에 부품 구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자진 피해 구제안을 내놓으며 동의의결을 신청했으나 또 거절당했다. 공정위는 지난 22일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현대모비스의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와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검토한 결과 기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동의의결이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피해 구제안을 통해 지적된 사항을 시정하게 되면 공정위가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사건을 종결시키는 제도다.이번 기각 결정은 공정위가 현대모비스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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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6공구 승강장스크린도어( PSD) 설치공사'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한 아이콘트롤스, 현대엘리베이터, GS네오텍 등 3개를 고발 조치했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담합에 참여한 3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 법인 고발과 함께, 아이콘트롤스(1억3천300만원), 현대엘리베이터(6천600만원), GS네오텍(6천600만원) 등 총 2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현대사업개발이 발주한 서울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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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연료 펌프·가변 밸브 타이밍 등의 자동차 부품 국제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들이 위반한 행위는 총 2가지다.먼저 일본계 회사의 자회사인 덴소코리아와 현담산업 등의 3개 자동차 연료 펌프 사업자들은 지난 2007년부터 약 2년여동안 국내 완성차 업체의 발주 자동차 연료 펌프의 플랫폼별 입찰과정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결정했다. 또 투찰 가격 정보를 교환해 입찰에 참가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현담과 덴소코리아는 연료 펌프 공급 관련 가격 인하 압박에 대응하기
경제
이민우 기자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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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상향 개정해 이 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시행할 포상금 개정 관련 내용은 3가지다. 총수일가 사익 편취, 부당 지원 행위, 하도급법 및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사안이다.이 중 총수일가 사익 편취 신고 포상금은 최대 20억으로 하게끔 신설된 내용이고 부당 지원 행위 신고 포상금은 지급 기준을 사익 편취 신고 포상금 기준에 맞춰 기존 2배인 20억으로 상향했다. 하도급법 및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 신고 포상금도 1억에서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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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쌍용자동차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도급법 내용 중 두 가지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016년 2월 25일 부품 납품 업체를 상대로 원가절감을 사유로 한 단가인하에 합의했다. 이후 작년 3월 22일, 합의 전 기간인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 납품된 물량의 하도급 대금 중 일부를 제하고 지급했다.쌍용차는 또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사 자동차 부품류의 제조를 하기로 한 10개 수급 사업자들을 상대로 하도급대금 56억 80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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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지난 10월 초 한 대리점주 A씨는 샘표로부터 일명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한 매체에 의해 드러났다. 지난 2006년 인천 서구에서 영업을 시작한 A씨는 2009년 본사 직원 B씨의 요구로 김포·강화 지역을 맡아 거래처 발굴을 해야 하는 김포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본사로부터 영업중단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다.샘표 본사 직원 B씨가 A씨에게 "A씨가 납품하는 거래처에서 본사로 항의가 들어왔다"라며 신규 대리점을 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씨는 A씨에게 샘표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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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여행업체 하나투어의 고객 개인정보 100만여건이 해커집단에 의해 유출됐다. 하나투어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고객의 이름·연락처·주민번호·집주소·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유출된 정보는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생성된 파일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 9월 28일 보수업체 직원에 의해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 후 지난 10일 해커집단에 의한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관계자는 또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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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실 무근이다. 일부 언론의 전망에 불과하다." 조양호 회장을 둘러싼 오너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진에어 연내 상장 자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같이 발끈했다. 그러면서 "진에어 상장 문제는 진에어 측에서 추진하는 것일 뿐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진에어 상장은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인데다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의 문제다. 친정 격인 대한항공이 이같이 나몰라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자택공사 비리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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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금융당국이 ‘솜방망이 처벌’ 관행을 개선한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과태료·과징금 부과한도를 약 2~3배 인상하는 내용의 11개 주요 금융법시행령 개정안이 모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법령 위반 행위의 중대성이 고려되지 않고 법정한도액에 기본부과율을 적용하던 현행 과징금 산정 방식이 개선된다.금융위는 또 과태료 부과기준이 없던 저축은행·전자금융·신협은 새로 신설하는 개정안에 넣었다고 전했다.과태료 부과액의 기준금액도 조정했다.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를 방해한 금융회사에 대한 과태료의 경우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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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100대 식품기업 중 롯데계열사가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100대 식품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100대 식품기업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는 31곳.특히 총 적발건수 189건 중 롯데계열사가 53건(28%)으로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계열사는 매년 꾸준히 10건 이상의 식품위생법 위반을 기록했다. 이어 오뚜기(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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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G전자가 유럽 경쟁법 위반 건으로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15일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7303억7700만원 가량을 벌금으로 납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지난 2012년 LG전자와 삼성SDI, 파나소닉, 필립스, 도시바 등 6개 회사에 대해 TV와 모니터용 브라운관(CRT) 가격 결정에 담합이 있었다며 부과한 것이다.당시 EC는 2001년 필립스와 합작 설립한 CTR 법인인 LG Philips Displays(LPD) 설립 이후 담합 행위까지 포함해 벌금을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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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생명이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과징금 액수만 73억6500만 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액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수년간 10만 명이 넘는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적게 준 혐의를 인정, 이 같은 과징금을 최종 의결했다. 현직 임원 2명에게 견책, 주의를 퇴직 임원 3명에겐 위법·부당사항을 통보하는 제재도 함께 결정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11년 1월24일부터 2014년 12월2일까지 총 2만2847건의 계약에 대한 가산이자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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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기술 유용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회의’에서 손해배상제도의 배상액을 기존 ‘3배 이내’에서 ‘3배’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기술 유용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액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발 조치토록 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기술유용사건 전담 조직’은 공정위 내에 변리사나 기술직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신설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자문위원회’도 설치해 기술유용 여부를 판단할
경제
김소윤 기자
201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