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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세청이 올해 부동산 편법 증여 행위 등의 검증을 강화한다. 소득에 비해 고액의 부동산을 취득한 연소자와 고액의 채무를 상환한 연소자에 대한 자금 출처를 조사하는 등 20대를 타깃으로 조사할 방침이다.아울러 변칙적인 방법을 통한 재산은닉에 대한 기획분석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체납추적 전담반을 도입하는 등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추적도 강화한다.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은 작년에도 이어 계속된다. 방역지원금을 지급받는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세무검증 배제조치'를 통해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국세청
기획Ⅰ
김진수 기자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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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제76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전쟁 종전 선언을 제안하고 나선 지 이틀 만인 24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흥미 있는 제안이자, 좋은 발상"이라고 화답하면서 모처럼 남북 간에 대화 재개를 향한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연설에서 "나는 오늘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한
정치
이준희 기자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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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태경tv’에서 “조국 사태와 추윤 갈등(추미애·윤석열)을 지켜보면서 한국 정치의 고장 난 계산기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과학과 지성이 몰상식과 괴담을 이기는 대한민국, 제가 대통령이 되어 만들고 싶은 나라”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청와대 멋대로 세상을 재단해도 좋다고 적혀있지 않는다. 대통령부터 학교에서 배운 그대로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은 국가전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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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국 사태 당시 “부끄럽고 창피해 의원 못하겠다”고 밝힌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차기 정무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에 이른바 쓴소리를 이어왔던 이 전 의원을 청와대가 정무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하면서 친문 중심의 인사를 쇄신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최재성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4.7 재보선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 역시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청와대에서 정무수석 교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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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성추행 사건 때문에 진행된 보궐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내로남불’식 공천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민심이 돌아섰다는 사실을 직면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이뤄진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LH 사태 이후 발생한 정부와 여당 인사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정황은 명분과 실리마저 잃은 패배를 맞게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전국선거에서 연승하면서 권력욕에 취해 심판을 받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여당은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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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최태원 신임 대한상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경제적 도약을 위한 상공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3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며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되어주시길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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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거두고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지난 22일 청와대는 검찰 고위직 인사발표 관련 갈등으로 사의표명 후 휴가를 다녀온 신 민정수석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신 수석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이날 오전 신 수석은 티타임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했음을 시사 한 것이다.정 수석은 ‘신 수석이 복귀
정치
전용상 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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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일주일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이날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인용을 판시하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 등 대한민국의 법체계는 검사에게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수행 업무에 관하여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고, 검사에게 부여된 막중한 권한이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 권한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행
정보와 안내
함혜숙 기자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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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호 뉴스엔뷰] 24일 오후 5시 21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단에 공지 하나가 전달된다. 40분 뒤 6시에 기자회견이 있다는 내용. 30분 뒤인 5시 50분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다는 공지가 추가됐다. 비슷한 시각 청와대. 기자들이 공지를 받기 전, 관련 소식이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추 법무부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에 동의한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모습을 드러낸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법무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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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를 앞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12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하고 "유 본부장이 WTO를 개혁할 적임자임을 계속 강조해나가자"며 "남은 기간 친서 외교와 함께 정상 통화를 통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유 본부장은 한국인으로 사상 처음으로 WTO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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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청와대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아울러 "남북이 냉전과 대결 구도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주장이 서슴지 않게 나온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시간은 너무 일러서도 안 되며, 너무 늦어서도 안 되는, 단 한 번의 단호한 결정을 위한 고심의 시간"이라며 "특히 한반도를 대결구도로 되돌아가게 하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안보상황이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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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헌정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 한국 여성 인권 운동 역사에 공헌한 그가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여파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의 사망 후 어떤 여파가 있었는지 정리했다.7월 9일 오전 박 전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도 취소하고 10시 44분 종로구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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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지지하는 가상의 인물 A 씨의 입장에서 서술한 기사입니다. 피해자 입장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인터뷰는 기사 말미에 첨부했습니다.) 한 사안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담은 만큼 다소 편향적일 수도 있습니다.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동정하지 않는다. 그가 과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떳떳하지 못한 방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는 결국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비겁한 성추행자로서 세상을 떠났다.박 전 시장의 죽음은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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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조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 편성을 밝혔다. 4차 추경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양육비 개념의 지원과 13세 이상 통신비 지원 등으로 사실상 전 국민 현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문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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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지지했던 가상의 인물 A씨의 입장에서 서술한 기사입니다. 고인을 지지했던 실제 지지자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인터뷰는 기사 말미에 첨부했습니다.) 한 사안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담은만큼 다소 편향적일 수도 있습니다.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지지자다. 그가 오래 전부터 인권변호사 활동을 했을 때부터 서울시장 자리에 오를 때까지 난 그의 행보를 적극 지지했다. 그는 항상 약자 편에 선 사람이었고 서울시장이란 중책에 올라서도 그러했다. 그랬던 그가 지난 7월 29일 갑자기 세상을 떠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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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2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가 3일 연기됐다. 국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또다시 자택 대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내일(4일)로 연기됐다. 이날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대표는 자택 귀가했다.이 대표가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할 당시, 해당 당직자의 상급자인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접촉했기 때문이다.이 대표가 고위 당·정·청 참석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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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3일 국회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각 정당의 주요 일정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회 사무처는 본청 1, 2층 및 소통관 1층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한 당직자는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당직자는 이날 국회에 출근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귀가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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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발탁했다.31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신임 청와대 인사 결정 내용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배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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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을 열어놓은 가운데 청와대가 관련 협의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8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께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이 돼야겠다는 진심을 갖고 대통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화의) 형식과 내용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협의에 바로 착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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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여야 정당 대표 초청 대화를 제안했지만 미래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최재성 정무수석 비서관은 17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재차 대통령의 당대표 초청 대화 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어제(16일), 오는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 코로나 확산, 수해 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