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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작년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연구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와중에 지난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정부의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졸업생이 강제로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카이스트 동문들이 이에 대한 사과와 연구·개발 예산의 복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황정아 박사(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와 김혜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카이스트 전 총학생회장)를 비롯한 카이스트 동문들은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D 예산 삭감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마주하는 카이스트 졸업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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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월 총선에서 또 다시 급조된 비례 위성정당이 출현하게 되면서 어느 정당에 유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치권은 4년 전 총선 당시 병립형 선거제도를 준연동형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거대 정당들이 지난 선거 당시 앞 다퉈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군소정당을 위한다는 연동형 선거제도는 형해화(形骸化)됐다. 4년이 지난 현재,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또 다시 정치권에 위성정당 창당 바람이 불며 지난 총선 ‘시즌2’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과 함께 준연동형 선거제도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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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신에게 맞선 한 위원장을 윤 대통령이 미래 권력으로 인정할 수도 있고, 이준석 대표 사례처럼 쫓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은 갈등을 빚던 이준석 대표를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에 취임한 뒤, 사실상 ‘토사구팽’시켰다. 두 사람 간 갈등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 두 사람 간 갈등이 지속됐고, 결국 이 대표는 성 상납 관련 의혹으로 징계를 받고 당 대표직에서 축출 당했다.이후 시민언론 더탐사에 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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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청정계곡’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대표가 대표발의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제412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대표는 지난 경기도지사 시절, 하천·계곡의 불법 시설물과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위협 원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불법계곡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상인들과의 대화와 설득으로 무단하천점유 등 불법행위를 막아 전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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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故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입법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 김승원 , 민병덕 국회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센터 공동주최로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장유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 백민 변호사는 '故 이선균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에는 최정학 민주주의법학연구회 교수, 류신환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 변호사, 김재현 오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영선 민생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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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이하 연합정치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박석운, 조성우, 진영종)는 30일 오후 2시 소통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에 기초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에 관해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해 절대로 해서는 안될 3가지(3不), 반드시 필요한 3가지 결단(3可)에 대해 제안했다. 이자리에서 연합정치시민회의는 해서는 안될 3가지로는 △거대정당끼리 선거제도 변경 담합 △병립형 회귀 여부에 대해 거대 정당이 당원총투표로만 결론짓기 △위성정당과 연합정당을 함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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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쿠데타’의 시즌이 돌아왔다.‘미래 권력’의 부상으로 ‘현재 권력’(윤석열)과 ‘과거 권력’(문재인) 모두 맥을 못추며 미래 권력에 밀려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관리형’ 정도로 치부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미래 권력’으로 급부상하면서 여권 주류와 대통령실과 충돌, 이 과정에서 ‘현재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의 완패로 나타나는 분위기이다.여권 내 권력 투쟁은 기존 방식을 벗어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측근인 이용 의원이 국민의힘 국회의원 단톡방에 기사를 공유하는 방식이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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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병립형 권역별 비례제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군소야당들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병립형 권역별 비례제 개악 반대 진보4당 긴급 기자회견'에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촛볼개혁 과제인 준연동형마저 물거품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병립형 퇴행은 정권심판을 위한 야권의 공조에 찬물을 끼얹고, 윤석열 정권에게는 다시 없을 호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기본소득당이 정의당의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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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 다투면 누가 이길까?현재권력은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고 미래권력은 아마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은 권력의 맨 꼭대기인 정점에 있다. 예전 임금처럼 ‘만인지상’(萬人之上)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여권의 강력한 파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윤석열 정부에서 여당 대표도 수시로 바뀌었다. 윤심(尹心)에 따라서다.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당대표는 당원권 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표직에서 쫓겨나다시피 물러났다. 이후 주호영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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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합당을 선언했다.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합당 후 당명은 '개혁신당'이다. 다만 슬로건을 '한국의희망'으로 결정했다. 두 신당의 상징 색상은 주황색으로 같으며 이 또한 유지된다.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과학기술 부문 발전을 위한 3대 미래 공약으로 ▷첨단산업 벨트 'K-네옴시티' 건설 ▷생애 전주기 첨단산업 인재 양성 '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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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한 고 이선균 배우 사건과 같은 비극을 방지하기 위한 일명 ‘이선균 방지법’ 제정 절차가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철현 의원은 17일, 수사기관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무죄추정 원칙과 국민의 알권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수사 관련 공무원의 인권침해 방지법(이하 ‘이선균 방지법 ’)'을 국회 법제실에 입안 의뢰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인권위원회는 지난 2일 인권연대와 공동으로 이선균 배우 사건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씨, 배우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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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이 발표한 "'돈 세는 소리', '뒤늦은 고백' 등의 표현이 담긴 논평이 허위사실이라며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 의원은 "국민의힘 논평은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라는 표현에 뒤이은 문장에서 '혐의를 부인하더니 뒤늦은 고백이 나온 셈'이라고 적시했는데, 이는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였다는 단정적 표현'이므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국민의힘 논평이 근거로 삼는 '입장문'을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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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야당대표인 이재명를 테러한 정치 사회적 병리현상을 살펴보려합니다.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대 남성에게 테러를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현재 피의자에 대한 자세한 조사결과가 시원하게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사건인 만큼, 속 시원한 결과 발표를 기대합니다.정치인들에 대한 테러 사건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는데요. 과거 김영삼 총재에 대한 황산테러를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카터 칼 테러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송영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대선
뉴스엔뷰TV
전용상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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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낙-준 연대(이낙연-이준석)에서 발표한 정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6일 ‘새로운 미래’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김종민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해 ‘제3지대 빅텐트’통합을 말했다.오준호 공동대표는 “이낙연 전 총리가 탈당 이후에 ‘제3지대 빅텐트’ 통합을 말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비판하는 것 외에 새로운 당의 창당을 통해 어떤 개혁 정치를 할 것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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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27년 대선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남은 가운데 정치권은 벌써 대선구도 기획에 ‘올인’한 모양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쟁호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형국이 그려지면서다.지난 대선에서 정치와 그리 연관이 깊지 않았던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선 여론조사에 끼워 넣으며 윤석열 대선주자라는 애드벌룬을 띄운 작업이 3년 남짓한 이번 대선을 겨냥 또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법무부 장관으로 데뷔시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등단시킨 한동훈 전 장관이 전 대선에서의 윤석열 대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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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8일 이 의원은 입당 소감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과의 오찬에서) 공감을 넘어서 의기투합했다. 오랜만에 정들었던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한 위원장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한 말이 큰 울림으로 왔다"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 찾겠다', '격차를 해소하겠다'. 대화 중에는 그것만 국한한 게 아니고 한국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디지털 격차 등 전반적으로 포섭하는 개념으로서 말을 한 다음에 우리
정보Ⅱ
김주용 기자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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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 4당이 국회 본청 앞에서 연합 규탄 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 모인 야 4당 국회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윤석열 정권의 김건희 방탄 국민이 거부한다", "내로남불 윤석열 정권 국민이 심판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윤희숙 진보당 대표는 "역대 대통령중 누구도 가족의 범죄 의혹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적이 없으며, 국회 표결이 이뤄지자 마자 전격적으로 거부권 행사를 밝힌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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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은 지난 3일 2024년도 신공항 건설 예산이 올해에 비해 5.2배 증가했다며 전국에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신공항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새만금 신공항 예산이 정부안에 비해 다섯 배 증액된 것을 두고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잊었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에 합의해 준 여당을 비판했다. 국회 확정 2024년 예산안을 보면,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특별회계의 신공항건설 사업 총액은 7080억원으로 올해 1366억원에서 5714억원이 늘었다. 사업 수도 여섯 개에서 열한 개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예산은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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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체제가 출범하면서 순항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4년 전 황교안 대표 체제가 오버랩되면서 ‘황교안 시즌2’가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황교안 당대표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 검찰 출신이면서 정치 초년병으로 원내 의석 100석이 넘는 정당의 당권을 장악했다. 특히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대표는 사무총장에 박완수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현 경남도지사)은 경남 창원시장 3선을 했지만, 중앙정치권에서는 초선 의원이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2대 총선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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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인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업무 효율성, 연속성을 위해 앞서 사의를 표했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함께 일할 것"이라며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는 선진국 수준에 맞지 않는 시민들의 전반적 생활에 뿌
정치
김진수 기자
202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