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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전케이피에스의 하도급대금조정 지연에 시정명령을 내린 사실이 18일 밝혀졌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전케이피에스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하동화력본부 등 6개 발전소로부터 물가변동에 따른 도급계약금액 증액조정을 3차례에 걸쳐 받았으나, 11개 수급사업자에게는 이를 통지하지 않고 법정기한(30일)을 94~537일 가량 지나서야 하도급대금을 증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케이피에스는 증액조정한 대금 2억 2,819만여 원과 조정 지연에 따른 지연이자 3,120만여 원을 더해 총 2억 5,940만여 원을 지급하
경제
전승수 기자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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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가 시설에서 자란다는 것을 안 후, 마음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그래서 특수위탁가정을 신청해 시작하게 되었구요, 물론 장애아동을 돌보는 것에 대해 주변에 우려들도 있었지만, 00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엔돌핀이랍니다”(한 특수위탁가정 인터뷰 중)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하여 아동 하나하나의 인적 자본을 강화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세대로 아동 개개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해 발생하는 요보호아동의 약 54%가 시설에서 보호되고 있어 국가의 복지정책 개입의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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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연세대 교수들이 14일 시국선언했다. 연세대 교수들은 “슬픔을 안고 공동체 회복의 실천으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교수들은 “세월호 참사는 분명한 인재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반성을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교수들은 “본분을 망각하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도록 방치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을 포함한 청해진해운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고 할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사고 발생 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구조의 난맥상을 보여 온 해경을 포함한 정부당국의 책임도 결코 이에 못지않게 엄중할 것”이라고 규정했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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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가 동백종합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도급업체에 미지급금을 주도록 하는 시정명령이다.동백종합건설은 대전에 있는 연 매출액(2012년 기준) 125억원 규모의 중견 건축공사업체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1년 9월부터 수급사업자에게 대전시 용문동 빌라 설비공사 등 3건을 위탁하고서 공사가 끝났는데도 대금 6억7000만원 가운데 1억1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공사대금 중 2억5000만원을 법정지급기일(인수일로부터 60일)을 넘겨 지급했으면서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880만원을 주지 않았다.
경제
박종호 기자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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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결혼정보업체 관련 소비자피해 접수건은 모두 58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42건) 38%가 늘었다.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결혼정보업체가 회원 가입을 할 때 정했던 배우자의 조건(직업, 학력, 나이, 재산, 종교 등)과 다른 상대를 주선하거나 허위 프로필을 제공해 소비자가 계약해지 요구를 할 때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계약해제·해지’ 관련 피해가 41건으로 전체의 70.7%를 차지했다.이외에도 정해진 기간에 소개를 주선하지 않는 ‘계약불이행’ 피해가 15건(25.9%), 계약해지
정보Ⅰ
최준영 기자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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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은 중국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유적지에 대한 실태파악과 관련자료 확보를 위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국가보훈처에 촉구했다.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은 중국 현지 지방정부의 안내에 따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장소를 청사 유적지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유적지의 위치가 사실과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안내에 따라 유적지를 방문할 경우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1939년 4월부터 1940년 10월까지 임시정부가 사용했던 청사의 현주소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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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0일 거래소 전산 장애로 코스피 마감이 약 20분간 지연됐다. 이날은 4월 옵션 만기일이다.이날 3시 2분 이후부터 각 증권사에 거래소로부터 주문응답, 체결, 정정확인, 취소확인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소 수신은 23분부터 정상화됐다.이날 코스피는 마감 시간을 약 20분 넘긴 3시 23분에야 거래가 종료됐다.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측은 코스피지수가 시스템 내부에서 산출이 완료됐지만 외부 송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매매체결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실이 없으며 코스피200지수와 이와 관련한 선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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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가 ‘읍참마속’ 고사성어를 꺼내들면서 읍참마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 원내대표는 3일 고위정책회의에서 “청와대 행정관들이 재벌기업에서 수 백만원의 향응과 금품, 골프접대를 받은 비위사실이 드러났는데 아무 징계없이 멀쩡히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측근부터 읍참마속하시고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반응을 내놓지 않자 “야당 무시를 넘어 국민을 농락하는 일”이라고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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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저가항공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소비자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문제는 일부 외국계 저비용항송사의 경우 국내에 피해처리를 전담할 지사가 아예 없거나 지사가 있어도 처리를 지연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2~213)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관련 피해 중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818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저비용항공 관련 피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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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외직접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소비자 불만 및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다 싼값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 역시 만만찮은 것이 현실이다.무엇보다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해외직구에 대해 다소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너도나도 해외직구를 한다고 해서 따라할 경우 큰 코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싼 수입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정보Ⅰ
박종호 기자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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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16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운석낙하현상(fireball)이 관측된 후 10일 진주 대곡면 및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된 두 개의 암석은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두 운석의 암석학적 특징의 유사성 및 발견 위치로부터 두 운석은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진주 상공)에서 분리되어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진주 운석 2점은 현재 극지연구소에 보관 중이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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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일부 보험사들의 꼼수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에 대해 청약철회를 신청했는데도 일부 보험사들은 업무처리를 지연하거나 절차를 번거롭게 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민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68건이 발생했다. 보험계약자가 청약을 한 날로부터 15일(통신판매 계약은 30일) 이내에 그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의 권리는 보험약관에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금감원에 접수된 주요 민원은 콜센터로 청약철회 했지만 설계사를 통해야 한다며 업무처리 지연, 청약철회를 영업점에서만
정보Ⅰ
어기선 기자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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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는 원칙과 신뢰에 입각해 남북경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해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던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개성공단의 국제화로 개성공단이 외국기업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성장의 엔진이 되도록 하고 개성공단 근로자들과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북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이어 “한반도의 분단이 아시아의
경제
박종호 기자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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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일 분당선 왕십리방면 모란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출근길 고통을 이루고 있다.분당선 고장으로 지하철에 갇혀 있다 전원 하차하는가 하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이 여파로 출근길 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로 인해 지각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모란역은 물론 강남구청역까지 출근길 시민들이 지각으로 인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태가 발생했다.한편, 분당선 고장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분당선 고장에 관해 실시간 중계를 했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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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박지연 등으로 증가율은 당초 기대에 못 미쳤다.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29억89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6% 증가했다. 수입은 4.0% 증가한 420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억2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흑자행진은 지난 2012년 2월 이후 25개월 연속이다.수출은 IT제품과 자동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무선통신기기 34.5%(23억1000만달러), 반도체 14.5%(44억1000만달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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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표준특허의 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한 행위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돼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위가 삼성과 애플 특허 분쟁과 관련, 삼성의 손을 들어준 것.애플은 2012년 4월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삼성이 자사를 상대로 표준특허에 대한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해 사업활동을 방해했다”며 삼성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애플은 3G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표준특허권자인 삼성이 부당하게 소송을 제기해 프랜드(FRAND)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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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그동안 고질병적으로 번지고 있지만 쉬쉬하고 있던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SI 업종의 하도급 거래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서면계약서 미발급, 부당 단가인하, 대금지연지급 등 고질적인 불공정 행위를 적발됐다.이에 앞으로도 지식정보산업에서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무엇보다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각종 관행 비리가 발생한 것이다.그동안 암암리에 번져 있던 대기업 계열 시스템 통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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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청소도구가 나오고 있다. 그중 침구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집먼지 진드기나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침구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이다.그런데 일부 침구청소기가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지제거율도 미흡하고 완전 살균도 어렵고 진공청소기의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침구청소기가 미세먼지나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한다고 광고함으로써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을 우려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이불이나 매트리스 세탁이 어려운 만큼 소비자들에게는 상당
정보Ⅰ
박종호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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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채공룡으로 불리는 기업이 있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다.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부채공룡’이란 타이틀을 과연 뗄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부채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LH의 부채를 줄이지 않으면 대한민국 재정 자체가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때문에 LH의 개혁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가(LH)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상당한 질타를 받았다. 사실 LH는 매년 국회 국정감사 때마다 질타를 받는 단골 공기업이다. 그 이유는 LH가
정보Ⅰ
어기선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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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이버경찰청이 설 명정을 맞이해 인터넷사기 및 스미싱 피해 발생을 우려,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상품권, 선물세트, 명절 승차권 등의 할인 판매를 가장하거나 배송지연 이유로 한 쇼핑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설 인사, 연말정산, 택배조회, 동창모임 등을 가장한 문자메시지를 발송, 소액결제 및 금융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주의를 요하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 역시 제시했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