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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유류세 인하폭도 기존과 같은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를 유지한다. 이에 가격 인하 효과가 연말까지 유지되면서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정부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조치 연장,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정보Ⅱ
이민정 기자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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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아동복지법'의 모호한 조항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법안이 대표발의됐다.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누구든지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아동복지법'을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고의 또는 과실 없을 경우에는 정서적 학대행위로 보지 않는다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아동복지법'(제176조 제5호)상의 정서적 학대행위 규정이 정당한 학생지도행위까지 학대행위로 취급받거나 오인하게 하고, 신고·수사로 이어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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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게임하다 심심해서 그랬어요.” 온라인 퍼진 살인예고로 인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 ’칼부림이 유행‘이라는 경악할 농담이 등장했고, ’칼부림 예고‘ 게시물이 연달아 작성돼 관계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일상이 살인예고이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림동 사건 이후부터 이날 오전9시까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과 관련 접수된 사건 476건을 수사해 이중 228건(235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구속된 이는 23명이다.대부분의 살인예고는 실제 살인의 실행을 염두에 둔 것이 아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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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가 ‘역사 전쟁’으로 전선이 확대되면서 여권의 지지율이 흔들리며 코너에 몰리고 있다. 특히 여권은 탈출구로 간도학살 10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국회의원으로 전선 이동을 꾀하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가 실시한 여론조사(9월 4~5일)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오차범위 에 더불어민주당 41.5%, 국민의힘 36.5%, 정의당 3.5% 순으로 응답했다.앞서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메트릭스가 실시한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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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5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고인께 고통이 없는 곳에서 편안히 영면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서울 서이초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A교사의 49재인 4일 전국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윤 대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추모 집회가 열렸다"며 "그 아픔과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며칠 사이 또다시 세 분의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셔서 너무나 비통한 마음"이라고 추모했다.이어 "지난 2~30년간 교권이 철저히 유린되는 과정에서
정치
김진수 기자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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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지난 8월 31일 특별연장근로를 재해‧재난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로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별연장근로 인가는 20년 4,204건에서 22년 9,119건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업무량 폭증으로 인한 인가는 20년 1,114건에서 22년 5,584건으로 5배 이상 폭증했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년 26.5%, 21년 59.7%, 22년 61.2% 로 매년 늘었다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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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해 65세 고령인구가 900만 명을 넘어서며 인구 고령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 성폭행, 금융 범죄 치솟아한국의 노인 차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 국가 중 2위다. 지난 2021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에 참석한 김주현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2019년 노인혐오차별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혐오표현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노인혐오 문제는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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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나도 모르는 빚'은 갚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제3자가 공인인증서 등을 위조해 몰래 대출을 받은 경우 피해자가 그 대출을 갚아야 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법사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을 지난 17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강민정·김남국·김종민·김한규·박재호·서영교·유정주·이원택·정태호 의원이 공동발의했다.대출 등 거래가 비대면 금융거래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를 법률적으로 보면 전자문서법에 따라 송신자(이용자)가 수신자(은행 등)와 전자문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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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흉악범을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하기 위해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 신설을 추진한다.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신림동·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또래를 살해한 정유정 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흉악범죄자를 영구 격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형법에 따르면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은 사람이 행상(行狀)이 양호해 뉘우침이 뚜렷한 때에는 무기형은 20년, 유기형은 형의 3분의 1이 지난 뒤 가석방
정보Ⅱ
김진수 기자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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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묵은 싱글세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을 두고 1인 가구들의 볼멘 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신혼부부에 대한 증여 공제, 자녀장려금 대상 확대 등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장려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긴축 속 선택과 집중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기재부는 "지난해에 이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및 인구-지역 위기 등 미래대비를 위한 당면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개정된 세법의 핵심 목표는 경제 활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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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7월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100년 미래로의 도약을 결의했다. 이날 50주년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와 원로임원 및 회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홀에서 협회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조직 활성화에 나섰다. 곽 회장은 이날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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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명 ‘부양의무자폐지법’(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중증장애인에 대한 개인 단위 정부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이번에 통과된 부양의무자폐지법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생계비나 의료비 등이 일반 가정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개인 단위 기초생활 지원을 법률에 명시해 중증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의 생계 등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증장애인 개인 단위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중증장애인 부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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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감사원의 감사 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일반 국민에 대한 불법적인 정보수집 예방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사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하도록 하고 감사가 끝나면 자료 수집 대상자에게 자료수집의 이유, 내용, 기간 등을 통지하도록 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즉시 폐기하도록 했다. 또한 감사원의 검사보고 사항에 자료 수집 방법과 내용을 추가해 감사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적법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감사원법 제27조는 감사원이 감사에 필요하면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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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27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세법개정안으로 연간 6천억원, 4년간 2조5천억원의 감세가 이뤄진다. 장혜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막대한 감세로 야기된 세수결손과 부정적 세수전망에도 불구하고 감세 기조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재앙적인 대규모 긴축을 못박는 세법개정안”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세법개정안으로 기재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2027년까지 4년간 5천796억원, 2028년 이후까지 4천719억원이 감면된다고 밝혔지만, 이는 ‘순액법’에 의한 것이다.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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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MDIS)를 기반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결혼자금 증여공제(혼인공제) 신설 제도의 혜택은 가구자산 상위 13%에게만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대로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제도 신설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시켰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부모들은 자녀 1인이 결혼할 때 기존 공제액 5천만원에 1억원을 더해 1억 5천만원까지 과세 없이 증여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는 결혼 지원의 차원에서 결혼비용 세부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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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법안은 마약류대책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와 역할을 규정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회재활사업'의 국가의 의무와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설치·운영되던 마약류대책협의회는 마약류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려웠다. 강한 중독성으로 재범률이 높고 치료와 재활에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국가 지원과 역량 제고의 필요성
정보Ⅱ
김진수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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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뉴스엔뷰] 한화그룹이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납품대금 연동제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할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변동된 원재료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고,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도 시행 전에 공동 참여할 방침이다.지난 1월 3일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10월
정보Ⅰ
조수현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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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계파 전쟁에 휩싸이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측이 ‘현역의원 물갈이’를 당 혁신안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 민주당 ‘특별당규개정연대’의 ‘제22대 총선 후보자선출규정 특별당규 개정 청원’이 올라와 5만 명을 훌쩍 넘으며 청원 응답 요건을 충족했다. 청원이 종료되는 25일 오전 현재 5만 3,200여 명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특별당규 개정안의 청원 취지는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기 때문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당원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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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연일 내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 13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대상 지역은 충남·경북 각 4곳, 충북·전북 각 2곳, 세종 1곳이다.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세종시이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사회재난 발생 지역에서 지자체의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수습이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의 요청이 있을 때 대통령 재
정보Ⅱ
전승수 기자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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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계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고 영업비밀 공개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보호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힘 간사 김 의원에 따르면 "영업비밀 공개로 피해 입은 기업을 보호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이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보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에도 영업비밀로 관리되는 데이터가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데이터산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