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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30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골자로 한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행위, ▷시각매개물 게시행위, ▷대북전단 살포행위 등을 금지했다. 위 사항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송 위원장은 "6월 초순 시작된 북한의 도발의 시작점이 대북전단이었다"며 "남북정상의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경제적으로도 '한반도 디스카운트' 우려가 크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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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박정오 큰샘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 활동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30일 서울경찰청 대북 전단 물자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상학 대표와 동생인 박정오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두 대표에게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실관계 및 단체 활동자금 확보 방식 등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26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경찰은 40명 규모의 규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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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탈북민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탈북민 단체 ‘큰샘’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통일부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의 대북 전단 및 PET(페트)병 살포 행위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진행됐다.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쌀 보내기 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활동을 알리는 내용이 있다”면서 “이 내용과 관련해 현장 조사와 지역주민들 참고인 조사를 했다. 파주에서 수소가스통도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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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취재진을 폭행하고 경찰관에 가스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택에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에게 "어떻게 찾아왔냐?"며 주먹을 휘두르고 벽돌을 던지는 등 폭행했다는 것이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박 대표를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폭행을 제지하던 경찰관에 가스총도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스총을 맞은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다"며 "피해자와 박 대표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정도를 조사할 예정"이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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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 박상학)은 “22일 오후 11시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형 애드벌룬 20개를 동원해 북한에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대형 애드벌룬에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 50만 장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도 이 애드벌룬에 같이 넣었다고 주장했다.한편 23일 강원도 홍천에서 대북전단이 들어있는 애드벌룬이 발견돼 경찰과 당국이 확인하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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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상화 머뭇거릴 이유 없다"면서 미래통합당에 국회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상황에는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당장 오늘부터라도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 남북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줄 것을 통합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주 중에 통합당의 국회 복귀 소식들이 보도되고 있다"면서 "대화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특별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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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통일부는 탈북민 단체가 대북 쌀 페트병 보내기 행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앞서 탈북민단체 '큰샘'은 오는 21일 강화 석모도 해안가에서 쌀을 담은 페트병을 북에 보내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찰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대응 등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남북교류협력법 등 위반에 대한 처벌을 병행해 전단 등 살포 행위를 엄정하게 차단하고 재발 방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
이현진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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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의 행위가 지나치고 자제되지 못한 부분은 개탄스럽다”라며 “우리 정부에서 원인을 만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원인은 우리 정부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4·27판문점선언과 9·19공동선언을 이행하지 못한 것은 미국이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어느 것 하나 합의 이행이 안 되니 북측은 남측을 향한 신뢰가 깨진 상태였다. 대북전단 살포 문제가 기폭제가 됐다"고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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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1일 북한의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대북 외교에 보완할 점도 있지만 북한의 성급한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북한이 오래전에 실패했던 고립의 길을 다시 걷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현 정부의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적으로 규정하고 정상 간 합의마저 팽개친다면, 남북 관계는 보수 시절의 적대적 대결 체제로 회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남북 관계가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 것에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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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이 11일,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간의 통신을 폐기한 가운데 "최고 영도자의 존엄을 지켜 싸우는 인민의 보복 열기가 어떤 것인지 똑바로 보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고 나섰다.이날 북한은 노동신문 1면을 통해 '최고 존엄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정신적 기둥'이라는 논설로 "가증스러운 역적무리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려는 우리 인민의 실천, 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멈춰 세울 수 없다"고 적었다. 노동신문은 이 사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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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 등 행위로 남북 긴장 및 접경지역 주민 안전 위협을 초래한 탈북민 단체 2곳을 고발할 예정이다.통일부는 10일 오후 긴급 현안브리핑을 열고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과 큰샘(대표 박정오)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또 "정부는 두 단체가 대북 전단 및 PET병 살포 활동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법의 반출 승인 규정과 남북 정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위험을 초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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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이 9일 정오부터 청와대를 포함한 모든 남북한 사이의 통신연락선을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남측의 조치가 없을 경우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쓸모없이 버림받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 지, 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 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 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파기가 언급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 군사당국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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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이 8일 남한이 통화를 시도한 서울~평양 남북 연락사무소 직통 전화를 받지 않았다. 2018년 9월 개소한 뒤 1년 9개월 만의 일이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 연결을 시도하였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의 대남 기구인 통일전선부는 지난 5일 심야 담화를 내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시로 연락사무소 폐쇄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막지 않는 남측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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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1박4일간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을 전용기 편으로 출발, 같은 날 저녁(현지 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후 영빈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다음 날인 22일 오전 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갖는다. 단독회담에서 북한을 완전한 비핵화로 이끌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최근 북한은 '선 핵포기·후 보상'을 골자로 한 '리비아식 해법'을 거론해 온 미국을 향해 김계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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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 대표는 오는 26일께로 예정됐던 대북전단 살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천안함 5주년’을 맞아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던 박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당분간 전면 중단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표는 “북한에서 타격수단을 동원해서 대응하겠다고 하는 등 대북전단을 이렇게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걸 알겠다”면서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북한이 '천안함 폭침'에 대해 자신들이 저지른 행위라는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는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탈북자단체인 자유
사회
김지은 기자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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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가인권위원회가 "대북 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 정부가 이를 단속하거나 저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이같은 인권위의 입장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군·경찰이 막는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과 배치되기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열린 인권위원 전원회의에선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11명의 위원 중 1명이 기권한 가운데 8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앞서 의정부지법 민사9단독 김주완 판사는 지난달 6일 탈북자 이민복(58)씨가 "당국의 대북전단 풍선 날리기 방해
사회
최준영 기자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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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에서 북한인권 관련법안이 24일 일괄 상정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북한인권법안'과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북한인권증진법안' 등 2건을 상정한다.해당 법안들은 27일 법안소위로 넘겨져 심사가 이뤄진다.외통위에서 북한인권법이 정식 상정돼 논의되는 것은 지난 2005년 관련법안이 처음 제출된 이후 10년만이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과 당내 의원들이 내놓은 5개 법안을 합쳐 대표발의한 북한인권법은 통일부에 북한인권자문위원회를 두고 통일부 장
정치
전용상 기자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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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북이 이달 말 열기로 합의했던 2차 남북고위급 접촉이 무산됐다.남북이 29일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우리정부가 제안했던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30일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양측의 갈등 속에 당초 합의한 개최시한인 '다음달 초'까지 고위급접촉이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북한은 이날 새벽 서해 군통신선 채널을 통해 국방위원회 서기실 명의의 통지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 "남측이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삐라살포를 방임하고 있다"며 "고위급접촉을 개
정치
강민아 기자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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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용 대형풍선이 항공법상 규제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오전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 결과 대북전단 살포용 대형풍선은 항공법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대북전단 살포용 대형 풍선은 지상에서 통제할 장치가 없어서 항공법에 해당하는 초경량비행장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풍선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움직임이 결정되므로 지상에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초경량비행장치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북한은
정치
박동욱 기자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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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수단체가 오는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하기로 했다.이에 파주지역 시민단체와 상인, 농민 등은 집회신고를 내고 반발하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방침이다.22일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엽합 등 보수단체 회원 50여명이 임진각 앞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할 계획이다. 지난 보수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이후 연천과 파주에서 남북간 총격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민통선 내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트렉터 등 농기계와 농기구를 동원해서라도
사회
최준영 기자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