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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도급 공사업체와 부당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LH 단장~부장급 고위간부 4명이 인천영종하늘도시 개발 아파트 시공현장 하도급 업체 대표이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선 이 뇌물수수 건이 대부분 건설특혜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진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LH 측 관계자는 "진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앞서 하도급 공사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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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찬주 육군 대장은 뇌물·부정청탁금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국방부는 11일 밝혔다. 박 대장은 2014년 무렵 고철업자 A씨에게 군 관련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A씨로부터 항공료, 호텔비, 식사비 등 760여만원 상당의 향응·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A씨에게 2억2천만원을 빌려주고 7개월 간 이자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도 박 대장은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B중령으로부터 모 대대 부대장으로 보직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부정으로 B
사회
이유정 기자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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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서울서부지검 수사관 A씨가 긴급체포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직원 채용 비리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한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관 A씨를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올해 초 박 전 사장이 감사원 감사 무마 청탁을 하면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직원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던 박 전 사장이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감사 업무를 담당했던 A씨에게 감사원 감사를 무
사회
함혜숙 기자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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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법원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서울고등법원은 31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에게 항소심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박씨의 범행은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저해했단 점에서 위법성이나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며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공정성과 청렴성을 저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단 점에서 중하게 보지 않을 수 없다"라고 판시했다.김영재 원장의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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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징역 5년을 비롯해 박상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최지성·장충기 징역 4년, 황성수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등으로 5인의 1심 판결이 나왔다. 노동계나 시민사회단체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경영계는 아쉬운 판결이라는 반응이다. 특검은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삼성 판결에 대해 작년 6월(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시 주가조작-배임 고발)에 이어 작년 11월(뇌물. 횡령 등 혐의 고발) 등 두 차례 이재용 부회장을 고발을 해 대표고발인으로 조사를 받았던 안진걸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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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고등법원은 18일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전 대표가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부장판사에게 재판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준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던 정 전 대표는 2심에서 징역 3년6개월로 감형됐다.정 전 대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김수천 전 부장판사에게 재판 청탁 명목 등으로 1억6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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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기업 계열사 직원들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는 여전히 잔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오롱그룹 IT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 직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고가장비 유통과정에서 친인척 등의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배임수재에 해당한다.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김춘수 부장검사)는 친동생 등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 받은 혐의로 코오롱베니트 부장 A씨 등 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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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교 동창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재판부는 10일 김 전 부장검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과 추징금 998만여원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이 998여만원의 향응을 주고받은 부분만 유죄로 인정했다. 휴대전화 메시지를 지우거나 휴대전화를 없애라고 하는 등 증거인멸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1심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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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와 관련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부는 4일 배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뇌물수수,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년과 벌금 1억 원, 추징금 9천여만 원을 선고했다. 1심 형량이 확정되면 배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배 의원은 엘시티 사업 관련 금품 비리 등에 연루 돼 엘시티 시행사 청안건설의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9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재판부는 2011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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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허 전 총재 “미래는 공동자본주의 시대 될 것” 예언 대선이나 총선, 지자체선거 등 국가적 이슈가 발생하면 꼭 급부상하는 인물이 있다. “내 눈을 바라보라”고 외치며 공중부양의 액션을 펼치는 ‘본좌 허경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내 눈을 바라봐’ 노래를 부르며 누군가에게 “다 잘될 것”을 역설한다. 이런 부분이 주목받는다는 건 분명 그 누군가에겐 정신적 지주로 통한다는 반증이다. 그들이 허 전 총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부르는 ‘허·본·좌’는 과연 누구인가? 전 민주공화당 총재를 역임한 허경영을
잡소리
이동림 기자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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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은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과 벌금 6억원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김정주 NXC 대표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앞서 진 전 검사장은 2005년 김 대표로부터 넥슨 주식을 사실상 무상으로 받고 이듬해 넥슨 재팬 주식 8537주로 교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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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검찰수사관이 2심에서 1심 보다 감형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은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찰 수사관 김모씨에게 징역 7년에 벌금 2억6000만원, 추징금 2억6130만여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8년과 벌금 2억6000만원, 추징금 2억6100여만원을 선고했었다.재판부는 "당시 검찰수사관이었던 김씨는 돈을 받을 당시 정 전 대표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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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3년을 구형했다.30일 서울고등법원 심리로 열린 진 전 검사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3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130억여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진 전 검사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정주 NXC대표에게는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현실적으로 발생한 구체적 현안이 없다고 뇌물죄가 아니라고 한다면 장래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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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산 엘시티 사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23일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 징역 3년6월에 벌금 2천만원, 추징금 3억7천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치자금 관련 부정 방지 등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고위 공무원의 청렴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손상돼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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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유라씨의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및 학사비리 사건과 관련 최순실씨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국정농단 사태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등 재판을 받고 있는 최씨에게 첫 구형이 내려진 것이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최씨 등의 업무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고, 최경희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징역 5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했다.최씨는 딸 정유라, 최경희 전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과 공모해 정유라를 이대에 입학시키고, 학점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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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했던 정유라가 소송을 포기해 국내로 송환될 예정이다.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다. 그녀가 항소심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정씨는 30일 이내에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정씨는 올해 1월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된 지 144일째 구속 상태다.정씨는 뇌물수수·국외재산도피·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가 항소심 철회를 결정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고등법원 이를 두고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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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첫 형사재판에 출석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31일 구속된 후 53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10시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은 피고인으로 출석했다.재판부가 본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직업을 묻자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밝혔다.이날 공판에서는 최순실씨와 법정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박 전 대통령과 최씨는 서로에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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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거제시에 70억 원을 사회 환원하겠다던 현대산업개발. 4년이 되도록 약속 이행은 커녕 모르쇠로 침묵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거제시 행정에서는 이 돈은 현행법상 뇌물의 성격이 될 수도 있어, 적극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이점을 노린 현대산업 측이 약속 이행에 인색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도 있다. 그렇다면 현대산업과 거제시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먹튀 논란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거제시의 하수관 정비사업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의 하도급업체 등이 44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이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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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1일 과거 저서에 성범죄를 모의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실린 것과 관련해 "내가 관여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홍 후보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책을 보면 S대생이라고 돼 있다. 고대생은 나 혼자고, 홍릉에서 하숙할 때, 그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을 내가 옆에서 들었다"며 "그것을 책에 기술하려다 보니까. 책의 포맷을 한 번 봐라,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것을 내가 얘기하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
강민아 기자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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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간) 정유라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송환불복소송' 첫 재판에서 송환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정씨는 불복하고 바로 항소했다. 정씨는 이날 법정에서 여전히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라고 주장했다.또한 정씨는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라며 "덴마크에 정치적 망명을 추진할 생각은 없다"고 조건부 송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덴마크 법원은 법이 정한 송환 요건이 충족된다고 판결했다.정씨의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