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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특별히 강조했다.2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더욱 가혹하기 마련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펼쳐왔던 정책들을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위기가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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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고교생 아들에게 직접 답장을 보냈다.지난 13일 공무원 이 씨의 친형 이래진씨는 문 대통령의 편지가 이날 등기우편으로 도착했다고 알렸다. 편지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친필이 아닌 타이핑 형식으로 적혔다. 말미에 문 대통령의 서명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래진씨는 5일 이 씨의 아들이 문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편지엔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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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정부가 국가발전전략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에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했다. 한국판 뉴딜 전체 투자 금액 160조 원 중 절반에 가까운 75조 원 이상이 지역 단위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함께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이렇게 밝혔다.문재인 정부는 핵심
경제
전용상 기자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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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오랜 방역 강화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의 방역 역량을 믿고 지금까지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코로나가 장기화하며 많은 국민들께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잃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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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를 앞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12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하고 "유 본부장이 WTO를 개혁할 적임자임을 계속 강조해나가자"며 "남은 기간 친서 외교와 함께 정상 통화를 통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유 본부장은 한국인으로 사상 처음으로 WTO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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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만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의지를 재차 보였다.문 대통령은 7일(뉴욕 현지 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라며 "앞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이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식되어야 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2018년과 2019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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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서해상에서 실종 후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이 대통령 앞으로 쓴 편지를 공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며 위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고인의 아들 편지를 읽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이다. 해경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 보자"라며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길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또 강 대변인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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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그는"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로했다.30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명절 인사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은 청와대 경내에서 대통령 부부가 한복을 입고 촬영한 것으로 국민들이 문 대통령 부부와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구성됐다.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많은 분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되었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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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청와대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아울러 "남북이 냉전과 대결 구도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주장이 서슴지 않게 나온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시간은 너무 일러서도 안 되며, 너무 늦어서도 안 되는, 단 한 번의 단호한 결정을 위한 고심의 시간"이라며 "특히 한반도를 대결구도로 되돌아가게 하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안보상황이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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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정부·여당의 통신비 2만 원 전 국민 지원 방침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통신비를 매달 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그 금액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의미하게 주나 마나 한 지원이 아니라고 본다. 한 가족에게 6만 원, 8만 원의 통신비 절감 금액이 생기게 된다. 그만큼 통장에 남으며 무의미하게 증발해버리는 금액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 통신비 지급은 통신사에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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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헌정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 한국 여성 인권 운동 역사에 공헌한 그가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여파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의 사망 후 어떤 여파가 있었는지 정리했다.7월 9일 오전 박 전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도 취소하고 10시 44분 종로구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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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조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 편성을 밝혔다. 4차 추경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양육비 개념의 지원과 13세 이상 통신비 지원 등으로 사실상 전 국민 현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문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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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하고 여·야·정의 협치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국가적으로 아주 위중하고 민생경제와 국민들의 삶에서도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다"며 "여야 간 협치, 나아가서는 여·야·정 간의 합의 또는 정부와 국회 간의 협치 등이 지금처럼 국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면에서 엊그제 이 대표님께서 국회 대표 연설에서 '우분투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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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털사이트 메인 뉴스 편집에 불만을 느끼고 보좌진에 항의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우리 당 소속 의원이 국회 회의 중 한 포털 매체에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게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해당 의원께 물어보니 우리 당 대표 연설과 야당 대표 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한다"면서도 "그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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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본인이 소득을 증명할 필요가 없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가 이미 가진 행정자료와 전달체계를 통해 대상을 선별하겠다. 3, 4월에 비하면 정부의 행정자료와 전달 체계가 매우 개선돼 있고,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이 지난해 소득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는 만큼 수입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경우 따로 신청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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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출범을 앞둔 질병관리청에 "독립된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기구라는 당초 설립 목적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며 기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5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 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며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질병관리본부는 참여정부 당시 국립보건원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졌고, 메르스 사태 이후 차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역량을 더욱 키워왔다"고 소개했다.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코로나 대응 과정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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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선택적으로 지급되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방식에 대해 "한정된 재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급 방식에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한계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리는 것이 지금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 등의 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주장에 대해서도 직접 의견을 밝혔다. 그는 "국민 모두에게 재난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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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의료파업 사태가 한고비를 넘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행스럽고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의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또 청와대는 최근 일각에서 주장했던 의사, 간호사 편 가르기 논란에 대해선 "진정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부와 의료계가 우여곡절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집단 휴진이 장기화되며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셨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문 대통령은 "오늘 합의에 따라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 복귀해 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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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3회 지식재산의 날 행사에서 "한국판 뉴딜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작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상승의 계기로 반전시킨 힘은 지식재산"이라며 "1년 만에 핵심 특허 72건을 창출하고 핵심 소재 국산화와 국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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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2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가 3일 연기됐다. 국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또다시 자택 대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내일(4일)로 연기됐다. 이날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대표는 자택 귀가했다.이 대표가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할 당시, 해당 당직자의 상급자인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접촉했기 때문이다.이 대표가 고위 당·정·청 참석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