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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직에 공식 입후보 한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국제 노동운동의 입장을 ILO 내에서 관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강 전 장관의 경험과 비전은 ILO 사무총장 직책과 한참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은 3일 성명을 통해 “국제사회가 바라보는 한국의 현실은 ‘노동 후진국’이다. ‘아태지역 출신 여성’임을 내세워도 이런 현실이 덮어지지는 않는다”면서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기 위해 ‘노동개악’을 선행하는 나라
정치
전용상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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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건의료노조와 정부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2일 김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다렸다. 큰 산 하나를 넘은 듯한 심정”이라면서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의료인력의 파업까지 이어졌다면, 코로나19 대응은 더욱 어려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5월부터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정부와 노조 모두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해 왔다”면서 “정부는 노조측에서 제기한 '공공의료 확충'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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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호 뉴스엔뷰] “미얀마 맥주를 팔 수 없다. 불매 운동 때문에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다웨이의 한 식당 주인은 현지매체 미얀마나우에 미얀마 대표 맥주인 ‘미얀마맥주’의 수요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최근 복수의 미얀마 매체에 따르면 군부 소유인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미얀마경제공사(MEC) 산하 주류사가 제조한 ‘미얀마맥주’와 ‘다곤맥주’의 국내 판매량이 2월 1일 쿠데타 이후 90%가량 감소했다. 군부 쿠테타에 시민들이 불매운동을 선언, 일반 음식점은 물론, 사가잉주(州) 등에선 군부 맥주를 길거리에 뿌린 뒤 발로 밟는
사회
성혜미 기자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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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살쾡이 파업(wildcat strike)’이란 중앙노동조합 동의 없이 노동자 개별적으로 벌이는 비조직적 파업이다. 누가 파업을 일으켰는지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거나, 설립 자체가 열악한 상황에서 ‘살쾡이 파업’은 나타난다.동남아시권 내 한국인 운영 사업장에서 ‘살쾡이 파업’의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즈엉 수안 히우 베트남노총 국제국 선임부장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전태일 50주기 국제포럼’에서 ‘한국인 소유 공장들이 살쾡이 파업으로 악명이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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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의료파업 사태가 한고비를 넘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행스럽고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의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또 청와대는 최근 일각에서 주장했던 의사, 간호사 편 가르기 논란에 대해선 "진정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부와 의료계가 우여곡절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집단 휴진이 장기화되며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셨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문 대통령은 "오늘 합의에 따라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 복귀해 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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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있었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예방을 언급하며 야당과 협치를 강조했다.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추가 발언에서 "김 위원장께 세 가지의 정책 협치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원칙적으로 동의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이 제안한 세 가지 정책 협치는 ▲4·15 총선 공약의 공통사항 입법화 ▲통합당의 개정된 정강·정책과 민주당의 정강·정책 중 공통 또는 근접 사안의 조기 입법화 ▲국회 내 4개 특별위원회(비상경제·균형 발전·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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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료계 총파업·집단휴진 사태와 관련해 의료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재차 의료계에 손을 내밀었다.특히 "해결책과 방법론은 다 제시돼 있다고 생각하고, 전공의협의회나 의료계의 결단만 남은 것 아닌가 하고 본다"면서도 "그리 시간이 많지 않다"고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정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는 국민 피해가 없도록 하루빨리 총파업 및 집단휴진이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폭넓고 광범위하게 소통을 해 왔지만 아직 집단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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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서울 강북 거주, 50대 직장인)] 지난 7월 23일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증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 정책에 간담회 형식을 통해 반대했지만,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태도에 실망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포함해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하는 등 의료계가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이번 사태는 '의사들의 기득권' 싸움으로 매도하기에는 석연찮은 쟁점들이 놓여 있다. 아쉽게도 대다수의 언론은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정보와 안내
이태호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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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현진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한 의료계가 오는 7일 집단 휴진(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국민과 의료인께 드리는 말씀'이란 내용의 대국민담화에서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아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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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 취지로 총파업을 예고하자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방역에 큰 부담이 될뿐더러 피해는 결국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의료계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며 "그간 많은 의료인께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오신 것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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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17년부터 3년간 순이익이 20억원대에 달하는 흑자경영을 이어 오고 있는 AVO카본코리아㈜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이유로 13명의 생산직 노동자를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정리해고상 필요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를 찾기 힘들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사측은 지난 23일 13명의 노동자에게 보낸 해고예고 통보서에는 “자동차업계의 위기 상황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며 “신규채용 중지와 휴업 실시 등의 노력을 했지만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라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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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사·정 대표자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모인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목요대화'를 진행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실무 단계에서 노사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대표자급 회의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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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노총 제27대 임원선거에서 김동명 위원장-이동호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7대 임원선출을 위한 2020년 정기선거인단대회를 개최해 임원(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 돌입했다.선거에 앞서 대회사를 한 김상수 선거관리위원회 대표위원은 “각 후보자들이 깨끗한 선거와 정책중심의 선의의 대결로 이전에 비해 아주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만들었다”며 “오늘 선거인단대회가 끝까지 공정하고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선관위는 곧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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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1일로 예고한 ‘서울지하철 1∼8호선 운전 거부’ 방침을 철회하면서 지하철이 정상운행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측은 현행 승무원 운전시간인 하루 4시간42분을 종전 시간인 4시간30분으로 ‘12분’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다.서울교통공사의 최정균 사장 직무대행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4.7시간으로 12분 (연장) 조정했던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다.공사는 설 연휴(24~26일) 기간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사회
전승수 기자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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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인 제주 삼다수 노조가 사실상 총파업에 돌입했다.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노조가 27일 총파업을 실시한다.이로써 제주도개발공사는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을 맞게 됐다.27일 도개발공사와 노조는 26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단체협약 체결을 두고 노사 간 최종 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따라서 노조의 요구인 성과장려금 지급과 공장 24시간 가동에 따른 야간근로수당 확대 등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동이사제 도입 등의 쟁점을 좁히는 부분에 실패했다.노조 측 관계자는
경제
이준호 기자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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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철도노조의 파업이 사흘째 지속되며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이용객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의 열차운행률은 평시의 78.0% 수준으로 KTX는 평시 대비 73.6% 수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65.4%, 서울 지하철 1·3·4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수도권 광역전철은 86.1% 수준으로 나타났다.철도노조의 파업참가율은 30.1%로 전체 출근대상자 2만7298명 중 8237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정부는 철도공사·국방부
경제
이현진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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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철도노조는 21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에 대해 파업 대체 인력으로 군 인력 투입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노조는 합법적 파업에 군 인력을 투입한 것은 노동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국방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군 인력 투입이 위법한 공권력 행사임을 확인해 주도록 요청하는 헌법소원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한국철도는 "2016년 철도파업 때 군 인력 투입에 대해 철도노조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군인력 지원
사회
강영환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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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4조2교대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철도노조는 또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철도공사와 철도공사 자회사 동시 파업을 선언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역 외에도 부산역, 대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앞, 영주역, 광주광천터미널 앞, 대전 철도공사본사 앞에서 동시 출정식을 가졌다. 조상
경제
이준호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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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노동개악 중단과 노조할 권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타임오프 현실화”를 촉구했다.특히 지난 13일 설립신고필증을 받고 한국노총에 가입한 진윤석 삼성전자노조위원장이 무대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주영)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합원 3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조할 권리 쟁취·노동법 개악 저지, 2019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노총은 ▲ILO 핵심협약 비준, 노조법 전면 개정을 통한 노동기본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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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철관 대기자] 민주노총이 전태일 열사의 49주기를 맞아, 모든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날 무대에 나온 '송환법' 반대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람슈메이(Lam, Siu Mei) 홍콩노총 건설노조 활동가가 "노동권, 자유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은 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2019년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참가한 10만(주최 측 추산) 민주노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