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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에 주요 역할은 한 것은 여성들이었다.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을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은 선거인단 11명을 가진 서부 격전지 애리조나. 애리조나에선 5일 개표가 86% 이뤄진 현재 바이든이 2.4%포인트(7만여표) 더 득표했다. 역대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된 애리조나에서 트럼프 낙선에 중요한 역할을 이는 신디 맥케인. 그는 이곳에서 6선 상원의원을 지내고 2008년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고(故) 존 매케인 의원의 부인이다.신디 맥케인은
기획Ⅱ
이현진 기자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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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트럼프는 누가 뭐라 하든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더 나쁜 상황은 트럼프가 평화적 정권 이양을 보장하는 정상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게 뻔하다. 트럼프가 앞으로 2달 반 동안 무슨 일을 할지 걱정이다. 트럼프는 새 행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고, (자신에 대한) 사면안을 통과시키고, 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승리하기 위해 도둑질하고 사기를 쳐도 이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다.” -메리 트럼프(도널드 트럼프의 조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획Ⅱ
이준호 기자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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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고교생 아들에게 직접 답장을 보냈다.지난 13일 공무원 이 씨의 친형 이래진씨는 문 대통령의 편지가 이날 등기우편으로 도착했다고 알렸다. 편지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친필이 아닌 타이핑 형식으로 적혔다. 말미에 문 대통령의 서명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래진씨는 5일 이 씨의 아들이 문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편지엔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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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준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1대 첫 국정감사에 앞서 언론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지상파 방송 지배구조 개선, 지역언론 지원,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법적 지위 명확화, 미디어개혁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등이 언급됐다.6일 전국언론노조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20 국정감사 의제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언론인의 특권과 권리를 내려놓고 시청자와 독자의 눈으로 겸허하게 이번 국감에 임하려 한다"며 네 가지 핵심 국감 과제를 제시했다.전국언론노조는 먼저 지상파 방송의 지배구조
사회
이준호 기자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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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헌정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 한국 여성 인권 운동 역사에 공헌한 그가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여파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의 사망 후 어떤 여파가 있었는지 정리했다.7월 9일 오전 박 전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도 취소하고 10시 44분 종로구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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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지지하는 가상의 인물 A 씨의 입장에서 서술한 기사입니다. 피해자 입장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인터뷰는 기사 말미에 첨부했습니다.) 한 사안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담은 만큼 다소 편향적일 수도 있습니다.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동정하지 않는다. 그가 과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떳떳하지 못한 방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는 결국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비겁한 성추행자로서 세상을 떠났다.박 전 시장의 죽음은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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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 직후 정치권은 성폭력 관련 법안 논의로 뜨거웠다. 대책 마련 요구는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았는데,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은 성폭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폭력 관련 법안 개정에 박차를 가했고, 정의당은 '2차 피해 방지법' 등을 언급하며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 마련해 힘썼다. 한동안 언론을 달궜던 박원순 사태가 다소 조용해진 9월 관련 논의는 현재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 사망 직후 관련 논의가 가장 활발했던 곳이다. 7월 14일 통합당은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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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7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에 이어 세 번째 확진자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대책본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출입 기자의 동선을 공개했다.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 중 "출입 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금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 사안을 확인하고 대책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바 있다. 이번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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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3일 국회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각 정당의 주요 일정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회 사무처는 본청 1, 2층 및 소통관 1층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한 당직자는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당직자는 이날 국회에 출근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귀가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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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해 정부를 비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 목사를 맹비난하고 법원에 보석 취소를 촉구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 목사가 퇴원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오히려 '정부가 교회를 제거하려 한다'며 궤변과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했다"며 "전 목사는 스스로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고, 교회 신도들은 진단검사를 거부하며 정부의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려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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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토요일 광화문 집회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경남 22대, 대구 19대, 경북 12대, 전남 6대, 충남 5대, 전북 4대, 경기 4대, 강원·광주·대전·부산·세종·울산·충북 각각 1대씩 총 79대가 적시되어 있다"며 "전세버스에 보통 40명씩 탑승한다고 가정하면, 총 300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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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준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경기도가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지시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최근 광화문 집회 방문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함께 명령했다.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상반기 큰 위기를 힘겹게 넘긴 이후 두 번째 고비가 찾아와 우려해왔던 제2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주민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지난 5월 대구시에 이어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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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현진 기자] 검찰이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13일 정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은 횡령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윤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 건 이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3개월 만이다.정의연 의혹은 지난 5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이 후원금을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윤 의원은 시민단체들로부터 업무상 횡령·배임 등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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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대차 3법' 부작용으로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나쁜 현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글에서 그는 앞서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연설을 언급하며 "임대계약 기간을 기존 2년에서 2년 추가 연장하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취지의 미래통합당 의원의 5분 발언이 인터넷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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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1일 검찰에 구속됐다.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열린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되었고,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종교단체 내 피의자의 지위 등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총회장이 받는 범죄 혐의는 크게 두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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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가 국내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를 허용한다는 추진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벤처기업이 아닌 재벌 대기업의 편법적 경영권 강화나 승계를 허용하고,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의 활용 경로를 열어주는 오로지 재벌만을 위한 계획일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31일 배진교 정의당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부의 입법 추진 내용에는 일반지주회사의 CVC보유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우려는 외면했다”면서 “또한 벤처기업 활성화 전략이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실
경제
함혜숙 기자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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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취재진을 벽돌로 폭행하고 신변 보호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쏜 혐의를 받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박 대표에 대해 특수상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6월 23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 자택에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행 혐의를 받는다. 박 대표의 폭행으로 SBS 취재진 가운데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표는 이를 말리러 출동한 경찰에게 가스총도 분사했다. 해당 경찰관은 신체적인 피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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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세포탈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지부는 29일 이 의원을 조세포탈죄와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노조는 이 의원이 자녀들 소유의 페이퍼컴퍼니인 '이스타홀딩스'에 사모펀드를 통한 자금 대여, 선수금 지원 방식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해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10월30일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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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기도가 육군사관학교의 도내 접경 지역 이전을 건의했다.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육군사관학교 경기도 접경 지역 이전 건의안'을 발표했다.이 부지사는 "최근 정부 주택공급물량 확대 발표 이후 태릉골프장을 택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육사 이전은 군 당국의 입장을 고려해 검토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군 시설과 연계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접경 지역 등에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해 줄 것을 정부에 건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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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민주노총 내부 추인이 무산된 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예고한 대로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았지만,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도 퇴진한다. 2017년 말 직선으로 선출된 이들의 당초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김 위원장은 "국민 전체와 호흡하는 민주노총이 되기를 지금도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