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에서 수백 건의 위조상품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위조 의심 상품 202건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 보면 신발이 1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가방 31건, 패션 소품 14건, 보석·의류 각 2건, 귀금속 1건 등으로 나타났다.위조 프랜드는 프라다, 구찌, 몽클레어, 에르메스를 비롯해 뉴발란스, 크록스,
정보Ⅱ
전승수 기자
2023.10.05
-
[뉴스엔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기로 결정했다.제조사인 대원제약에 사전예방적 차원에서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다.이와 함께 대원제약이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도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용기한이 남은 모든 제조번호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식약처는 점검 결과 두 제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 투약되는 주성분량이 다소 적거나
정보Ⅰ
전승수 기자
2023.05.18
-
[뉴스엔뷰] 당뇨병 치료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메트포르민' 성분 31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31개 품목의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이다. 최근 1~2년 간 고혈압 약, 위장약 등에서 검출되며 해당 제품들이 판매중지 됐다.이번 발표는 작년 12월 해외에서 메트포르민의 NDMA 검출 이슈가 나온 후 식약처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5.26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광동제약 관계사인 광동생활건강은 제품의 균수 함량 미달로 반복되는 지적을 받고 있다.광동생활건강은 지난해 (주)한풍네이처팜에서 생산한 유산균 제품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기준규격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과 5개월만에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비타500, 제주삼다수, 광옥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지난 15일 광동생활건강의 유산균 제품인 '광동 바이오락토 혼합유산균'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규격 미달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제품 회수, 판매중지 명령을 받았다.광동 바이오
경제
함혜숙 기자
2019.05.21
-
[뉴스엔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발암물질이 포함된 중국산 발사르탄을 들여와 제조한 고혈압약 59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했다.지난달에도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불순물로 들어간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의 발사르탄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 115개 제품을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 중지한 가운데 이어 중국 대봉엘에스사가 제조한 발사르탄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발암 가능 물질이 발견됐다.이에 따라 이 발사르탄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 22개사의 59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 조치했다. 또한 이 약품들
경제
차동석 기자
2018.08.06
-
[뉴스엔뷰]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선 ‘어린이 매트’를 구비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어린이 매트에서 기준치를 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10일 한국소비자원은 “구매율이 높은 어린이 매트 9개 제품의 배출 물질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친환경’이라고 홍보한 매트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기준치의 24배나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회사의 제품 2종류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독성을 유발하며 알러지가 있는 아이의 경우 천식 발병의 원인이 될
사회
김소윤 기자
2018.07.11
-
[뉴스엔뷰] BMW 코리아(BMW)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을 위조해 국내에 차량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검찰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을 위‧변조해 국내에 부정 수입한 혐의로 전 BMW 코리아 인증 담당 직원 이 모씨 등 6명과 BMW 코리아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기소된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51종을 변조해 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배출가스 인증이나 변경 인증을 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4.23
-
[뉴스엔뷰]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의 디자인과 유사한 '바나나맛젤리'에 대한 판매중지 소송에서 승소했다.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디자인과 색상 등이 유사한 '바나나맛젤리'를 제조·판매한 다이식품, 한국금차도, 준 인터내셔널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외관 형태, 디자인 등이 독특하고 1974년 출시 이래 일관되게 사용해 온 점,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사
경제
이우석 기자
2017.01.31
-
[뉴스엔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탄올'이 허용기준 이상 검출된 유한킴벌리의 물티슈 10종을 회수 조치한다.식약처는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티슈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 등 10개 제품에서 메탄올 허용기준이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제품에서는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 최대 2배 초과한 0.003~0.004% 검출됐다.또 허용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 전체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검사명령을 지시했다.회수대상 제품은 △
경제
이우석 기자
2017.01.13
-
[뉴스엔뷰] 천호식품(회장 김영식)이 지난해 촛불집회와 관련 구설에 휘말린데 이어 이번엔 ‘가짜 홍삼 농축액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호식품은 물엿과 카라멜 색소가 섞인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판매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회수 및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천호식품 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 ‘6년근홍삼진액’, ‘쥬아베홍삼’, ‘스코어업’ 등 4개로 유통기한이 2017년 3월 27일부터 2018년
사회
이우석 기자
2017.01.03
-
[뉴스엔뷰]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하고 제원 통보 없이 차량을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350d 4개 차종 (S350d, S350d L, S350d 4Matic, S350d 4Matic L)의 9단 변속기 차량 총 98대를 제원 통보 없이 지난 1월27일부터 판매했다.이에 국토부는 2월29일 판매중지 명령을 내렸다. 자동차 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사는 새로운 형태의 차종을 출시할 때 국토부에 차종과 연비 등 자동차 세부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경제
이우석 기자
2016.03.29
-
[뉴스엔뷰] 한국소비자원은 푸마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땀 흡수·건조용 기능성(흡한속건) 셔츠가 피부자극 및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판매중지 및 리콜을 권고했다.소비자원은 22일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흡한속건성 스포츠 셔츠 10개의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pH 농도의 안전기준치는 4.0∼7.5로 이를 벗어나면 피부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푸마 셔츠의 pH는 8.3으로 기준치보다 높게 측정됐다. 소비자원은 푸마 측에 판매중지와 회수를 권고했으며, 푸마는 이를 수용해
정보Ⅰ
함혜숙 기자
2015.07.22
-
[뉴스엔뷰] 롯데마트는 PB(자체브랜드) 즉석밥 '햇쌀한공기'의 일부 제품 포장에 문제가 생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마트 관계자는 7월11일~8월3일 유통·입고된 상품 중 일부에서 유통과정 중 압축·눌림 현상이 있었던 것을 확인한 뒤, 리콜 실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해당 기간에 입고된 상품에 대한 판매를 지난 3일 중단했으며 매장에서도 철수시켰다. 또한 해당 기간에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이나 실물을 가지고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를 방문하면 즉시 환불해준다. 인터넷 쇼핑몰·모바일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8.06
-
[뉴스엔뷰]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는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판매한 GS홈쇼핑이 공식 사과했다. GS홈쇼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적이고 충분한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 사진=뉴스1‘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은 미국 마리오바데스쿠사가 제조하고, 국내업체 ‘모어펀’이 수입한 화장품이다. 하지만 지난 2012년12월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제조번호 제품에서 화장품 배합 금지물질인 스테로이드가 검출됐음을 확인했으며,
경제
박종호 기자
2013.09.25
-
[뉴스엔뷰] 기업과 고객 간의 거래에 관한 헌법과 비슷한 규정이 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2013년 소비자 정책 종합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소비자거래법이 제정된다. 이 법은 표시광고법과 약관법 등 개별 소비자보호 관련 법률 조항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대형 업체들을 잡기 위한 조치다. 이 소비자거래법에 따르면 제품에 문제가 있어 송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입증책임을 기업들이 떠 안게 된다. 아울러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가 사고를 쳤을 경우 상품 판매중지 또는 사
경제
박종호 기자
2012.12.10
-
[뉴스엔뷰 동양경제] 삼성과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 각사는 자국에서 각각 판정승을 기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법원은 24일(현지시간) 삼성이 멀티터치 스크린과 줌밍 등 터치 방식과 관련, 적어도 3개의 애플 특허를 침해했으며 애플의 디자인 특허에 대해서도 침해했다고 평결하고 삼성에 대해 10억5천183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당초 애플은 삼성이 25억2500만달러(2조900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이날 배심원들은 삼성의 모든 스마트폰이 애플의 '바운스백(bounce-back)' 기능을 침해했다고 평
경제
박종호 기자
2012.08.25
-
[뉴스엔뷰 동양경제] 법원은 삼성과 애플이 각각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24일 두 기업 모두 일부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또한 아이폰4, 갤럭시 S2 등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 등을 명령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배준현)는 삼성이 애플에게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5건의 무선통신기술 중 2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무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데이터 분할 전송 특허 등 2건을 애플이 사용하고 있어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 © 사진=뉴스1 재판부는 특허를 침해한 아이폰4·3G, 아이패
경제
박종호 기자
2012.08.24
-
[뉴스엔뷰 동양경제] 법원이 여성셔츠의 가슴에 자수가 들어간 모방성을 인정해 신세계의 유사제품에 대한 판매중지 결정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성낙송)는 주식회사 지엔코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썰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2010년 9월부터 가슴부분에 자수가 들어간 여성상의셔츠 디자인 개발을 시작해 2011년 여름경부터 이를 제품화해 출시하고 판매해왔다. 썰스데이 아일랜드 빈티지 스타일의 옷을 주로 판매하는 의류 브랜드로 주식회
경제
박종호 기자
2012.07.30
-
[뉴스엔뷰] 무역위원회는 일본 프린터 제조업체인 (주)캐논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신청한 불공정무역행위조사건에 대해서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주)캐논은 지난해 5월, 감광드럼의 삼각기어 제조방식 관련 자사 특허권을 침해한 혐의로, 국내 5개 업체가 생산하는 감광드럼의 제조·수출중지를 요청하며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국내 피신청기업들은 (주)캐논의 특허권은 특허요건이 결여되어 무효라고 주장했으며, 그동안 무역위원회는 당사자를 상대로 현지조사, 기술설명회 및 전문가를 통한 특허권 침해여부에 대한
사회
성지원 기자
2011.09.22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말초 순환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경구제의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으로, 환인제약(주) ‘피륵산정200밀리그램’ 등 31개 품목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부플로메딜 제제의 국내 제조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 사용현황 등에 대한 검토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 해당 제조업체들이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경구제에 대해 판매를 중
사회
최준영 기자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