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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천] 일찍부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 행정지명 개명을 추진해 온 인천시가 서구의 명칭 변경 추진을 마지막으로 편의주의적 방위(方位)식 행정지명 종식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서구와 협의해 오는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방위식 명칭을 지역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교육청, 중앙부처 등과도 함께 방위식 공공기관 명칭 변경을 추진해 인천을 특광역시 중 방위 명칭이 없는 유일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2018년 남구가 처음으로 방위식 명칭을 미추홀구로 바꿨고, 지난 1월 확정된
NETWORK
이한영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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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지도자의 덕목은 경청'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리더의 리더십과 그 역할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지도자는 자신의 의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주장과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은 협력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총선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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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1935년 11월 19일 경남 함안에서 조홍제 효성 창업자와 하정옥 여사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기고 재학 중 일본으로 유학 히비야 고등학교를 거쳐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66년 효성물산에 입사했다.이어 1970년 효성그룹의 주력사인 동양나이론 대표이사 사장, 이후 동양폴리에스터, 효성중공업 등 그룹 내 주요 사업을 이끌었으며 1982년에 효성그룹 회장에 올랐다. 지
안내
전승수 기자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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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식품약품안전처는 다이소에서 수입 판매한 플라스틱 컵과 롯데마트 PB(자체브랜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 및 제품을 반품하기를 주문했다.지난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이 폴리프로필렌 수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PP컵(약280ml)' 폴리프로필렌 제품이 총용출량 기준·규격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였을 때 나올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의 총량을 뜻한다.또한
정보Ⅱ
조수현 기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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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23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14일 한미약품은 정진형 전공의 등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2001년 시작된 '한미수필문학상'은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주는 의료계 문학상 시상식이다. 청년의사신문이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의료계 대표 문학 시상으로,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통해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올해 한미수필
정보Ⅱ
조수현 기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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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외빈 방문의 경우 격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된다. ‘최고의 격’을 갖춘 국빈 방문이 있으며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 등으로 나뉜다.가장 높은 격식의 국빈 방문(State Visit)의 경우 국가원수와 행정 수반인 총리로 한정해 국가 당 1회만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해당 국가의 원수 또는 총리가 바뀐 경우 예외로 한 차례 더 국빈 방문이 가능하다. 국빈 방문은 두 주권 국가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교류이다. 다른 방문과 비교해 가장 격식 있는 의전이 뒤따르는 것은 불문가지다.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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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기도 총선은 혼란스럽다. 현역이 없는 곳이라면 그 정도가 더하다. 무려 13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곳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을 비롯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전전대 국회의원까지 비 온 뒤 올라오는 죽순처럼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 복병으로 전략공천까지 끼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전략공천을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타진하기 위해 비밀여론조사를 했다고 한다. 바로 경기도 용인시갑 지역구 얘기다. 용인갑 지역구는 용인시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처인구 지역이다.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수지구
정치
도형래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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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에스원은 개학을 앞두고 교내 안전 강화를 위한 학교 전용 인공지능(AI) 설루션이 주목받고 있다.21일 에스원에 따르면 학교 전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얼굴인식 리더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상품이다.지방 교육청이 지능형 CCTV 도입을 권장하며 지난해 에스원의 '지능형 CCTV'의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52%, '얼굴인식 리더'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학교 전용 AI 솔루션은 지능형 CCTV의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학교 폭력 자동 감지 기능과 얼굴인식리더의 AI 얼굴인식 알고리
정보Ⅱ
전승수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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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옛 노나라 철학자 공자(孔子)는 혈기의 제어가 군자의 기본덕목 중 하나인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혈기에 대한 경계가 욕망의 제어에서 비롯되는 군자의 지킴을 기본으로 제시하는 듯해서다. “공자가 말했다, 군자에게는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젊은 시절에는 혈기가 아직 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색을 경계해야 한다. 장성해서는 혈기가 왕성하기 때문에 싸움을 경계해야 한다. 늙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약해지기 때문에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長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
칼럼Ⅰ
전용상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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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달 천만배우 이선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에 국·내외 팬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충격을 받았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다. 이선균씨의 죽음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이 국민을 죽음으로 내 몬 대표적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이전에도 권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노회찬 전 의원 등을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어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일을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한다.이선균씨 역시 경찰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을 언론에 흘리며 내사와 수사상황을 거듭 공개하는 등 사망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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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987년 6월, 민주화 요구가 전국을 들불처럼 휩쓸었던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인 노태우가 직선제 개헌을 포함한 6·29선언을 발표했다.노태우 대표는 이 선언을 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대표직과 대통령후보를 비롯한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다.당 대표의 선언에 대해 민주정의당은 6·29선언을 당의 공식입장으로 채택하였으며, 당시 전두환 대통령도 7월 1일 노 대표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그에 따라 전두환의 4·13 호헌조치는 철회되었으며, 직선제로의 개헌이 성사되었다.
칼럼Ⅰ
전용상 기자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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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이 발표한 "'돈 세는 소리', '뒤늦은 고백' 등의 표현이 담긴 논평이 허위사실이라며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 의원은 "국민의힘 논평은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라는 표현에 뒤이은 문장에서 '혐의를 부인하더니 뒤늦은 고백이 나온 셈'이라고 적시했는데, 이는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였다는 단정적 표현'이므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국민의힘 논평이 근거로 삼는 '입장문'을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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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애경산업은 지난 8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애경산업은 이번 봉사 활동에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주민들을 위해 연탄 8000장을 지원했다.이 가운데 일부인 1300장은 김상준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희망을 나누는사람들에서 모집한 자원 봉사자 60여명이 홍은동 피아노 골목 거주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이와 함께 인천 학익동, 과천 꿀벌마을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300여장도 기부하며 3개 지역에 총 1만1300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정보Ⅱ
함혜숙 기자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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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를 떠나 정치계, 시민사회, 의료인 등 대부분 지방 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와 지역 불평등적인 의료서비스 문제에 동감하면서 의사수 증가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러한 문제의 돌파구로 ‘의과대학 정원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들의 강한 반발과 코로나-19 대응으로 추진이 중단 된 바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료계는 거부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는 의료 현장으로 인해 이번 의대정원 확대는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진선미 기자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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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최근 국립대 병원 집중 육성을 골자로 한 '필수의료 혁신 전략'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의사 인력 확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1000명 늘리는 방안 추진을 발표한 이후 후속작업의 일환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국내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에 묶여 있어서 의대정원 확대 추진이 이루어진다면 17년 만에 대폭 증원되는 것이다.2020년 기준 국내 의대 졸업자는 인구
사회
진선미 기자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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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작년 12월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계 이권 카르텔을 갑자기 언급하며 ‘R&D 예산 원점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이 투자전략은 3개월 만에 유명무실해졌다. 지난 8월 정부는 내년 정부 R&D 예산을 올해보다 16.6%(5조2000억원)나 줄인 25조9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며 강행을 예고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과기부는 25개 출연연 총 예산
경제
진선미 기자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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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선언 이후 정부와 의사 간 의견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최근 10 년간 지역별·전공과목별 전공의 지원현황을 분석해 결과를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산부인과·외과 등 비인기 필수과목의 비수도권 지원율은 2014년 71.8%에서 올해 45.5%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피부가·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등 인기과목의 비수도권 지원율은 2014 년 117.1%
정치
진선미 기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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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방침에 의사협회 등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병원인 국립대병원들이 의사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으로부터 2021년부터 2023년 9월 말까지의 진료과별 전공의와 인턴을 제외한 의사직 모집공고 및 응시자, 합격자, 채용인원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제주대병원은 149번 모집공고를 냈으나 모집공고에 응시한 사람의 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그 결과 2023년 8 월 말 기준 제주대병원의 의사직은 정원의
사회
진선미 기자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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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추석을 맞아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방문 성수품을 구입하던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전통놀이 부스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떡메치기, 투호 등을 체험하고 기념사진 촬영도 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고 여주 출신 청년창업가가 개발한 여주 쌀 마카롱의 제조 방법을 듣고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경제
전용상 기자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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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6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성곡언론문화재단은 이날 "김석원 전 회장이 오늘 새벽 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은 대구출신으로 서울고 졸업 후 미국 브랜다이스대 경제학과를 유학했다. 부친인 성곡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의 별세로 1975년 쌍용그룹 회장에 취임했으며 기업을 물려받은 뒤 중화학, 금융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킨 바 있다.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계에도 진출했다. 고인은 또 1982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안내
전승수 기자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