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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요직은 물론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까지 전문성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에 달하는 검찰 출신 인사가 곳곳에 자리 잡았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나오는 ‘검찰 출신 2~30명 공천설’과 공공기관 임원 교체 시기를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검찰 출신의 진출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종합국감에서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검찰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의 사회 전 분야 장악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라고 우려하며 추경호 부
정치
진선미 기자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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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와 동해 등 우리 영토의 수호를 위해 국제 외교상 독도 영토주권을 공고화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도 및 동해 등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법률안 '독도수호법'을 대표발의했다.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이 우리나라에 있지만, 일본이 지속적으로 갖은 수단을 동원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해양수산부, 환경부 그리고 국가보훈부 소관의 독도 관련 법률들이 존재하지만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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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원가를 과다산정해 국민들에게 요금을 전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한전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전기요금 원가를 6677억원 부풀려 과다산정했다"면서 "산업부에서는 이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전기요금 부담이 전가된 것으로 감사원 결과 밝혀졌다"고 지적했다.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산업부가 그동안 전기요금 원가로 인정해주지 않던 에너지신사업과 상생협력사업 등 238억원을 정부 정책에 따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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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이들은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얼굴’의 역할을 맡아 여권의 분위기를 띄워 줘야한다는 주장이다.한 장관에 대한 이 같은 ‘정계 입문설’로 인해 내년 총선이 한 장관에게는 ‘별의 순간’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장관은 현재 보수층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로 꼽힌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대선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한 장관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 대상으로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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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현대건설의 중동 사업 실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확장공사로 사우디에서 수주 낭보를 전한 가운데 아미랄 프로젝트,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등 올해 사우디에서 참여한 신규 프로젝트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지난 1973년 고속도로 건설공사 이후 50년간 국내 건설사의 전통 수주텃밭으로 불린다.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행한 건설공사는 총 1600억 달러가 넘으며,
경제
전승수 기자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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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해 "법인 처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날'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제 된 건(카카오)에 대해서는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주 내 해당건을 검찰에 송치할 때 저희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부터 권력과 돈이 있는 자들의 불법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고, 그것에 대한
경제
이민정 기자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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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온누리상품권이 부정유통 급증 등 각종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적발은 157건, 부정환전액은 40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부정유통 유형 및 주요 사례로는△전통시장·상점가 내에서 명목상의 점포(노점상 포함)만을 두고 상품권 가맹 등록을 한 후, 실제로는 시장 등의 구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영업하며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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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리금융그룹의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카드·에프아이에스(FIS) 3사 노사가 조직 개편에 합의했다.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IT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지난 7월 우리금융은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주요 IT 개발 및 운영 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8월 이후 3사 노사는 총 4회에 걸친 공동협의를 진행하고,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신속하게 공동협약서를 작성했다.이번 개편으로 은행, 카드사의 기획과
경제
조수현 기자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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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기업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이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징금을 받은 상위 10개 기업(8859억 원)은 전체 과징금액의 30%로 조사됐다.20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공정거래법, 표시광고법,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 대리점법 등 위반 사례로 대기업 53곳에 과징금 4조 1950억 원을 부과했다.이중 현대자동차는 2655억 원(9건)으로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이 가장 많았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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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에서 '한우 1등급'라고 판매한 제품에 젖소 고기가 섞인 사실이 들통났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공영홈쇼핑이 A사의 한우 제품에서 '젖소형' DNA가 검출됐다.A사의 한우 제품은 유명 쉐프가 광고하는 '한우 불고기' 제품으로 지난 2년 6개월 동안 25만 개 넘게 팔린 공영홈쇼핑의 간판 상품이다.A사는 불고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한우 제품에 실수로 젖소 고기가 섞였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이후 보관 중이던 상
경제
이민정 기자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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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지난 2·4·5·7·8월에 이어 6회 연속 금리 동결을 이어갔다.금통위는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한은의 이번 금리 동결은 불안한 경기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 0.6%)이 1분기(0.3%)보다 높다고 해도 세부적으로 민간소비(-0.1%)를 비롯해 수출·수입, 투자, 정부 소비 등 대부분 항목이 역
경제
이민정 기자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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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무력충돌로 인해 국제유가 등 석유가격 안정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와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10월말로 일몰될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재연장한 정부의 정책효과를 국민들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과 합동으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구성하
경제
이민정 기자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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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차선 안보임 관련 민원이 3배로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차선 안보임 관련 민원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55건이던 것이 2022년엔 126건으로 3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차선 안보임 관련 민원이 417건으로, 2019년 55건, 2020년 65건, 2021년 80건으로 점차 늘더니 2022년엔 126건으로 증가했다. 민원 발생 지역을 보면 경기도가 135건
정치
함혜숙 기자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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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금지시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29곳의 유·초·중·고등학교 근처의 불법 금지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이 금지된다.구체적으로는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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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를 퇴직한 고위 공직자가 업무 관계가 있던 기업 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공직자윤리위의 취업심사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 및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2~2023 현재) 산업부 및 산하기관을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94명이 산하기관, 자회사, 업무 관계가 있던 기업 임원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체 재취업자 중 60.6%에 해당하는 57명이 산업부 출신으로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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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전대미문의 ‘상향식 사퇴’로 봉합하려고 나섰지만, 사태수습은 커녕 논란만 더 일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실시된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17.15%p 차로 대패했다. 작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2.6%p 승리했기 때문에 불과 1년 4개월 만에 20%p 가까이 지역 표심이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서구 선거구에서 14%p가량 앞섰기 때문에 오 시장을 찍었던 지지자를 기준으로 하면 30%p가량이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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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여론 조작 방지, 투·개표 과정 보안 등 공정선거 필수성을 갖추기 위해 국회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윤 원내대표는 "우리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선거관리시스템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부실한 상태라는 것이 보안점검 결과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과 같은 선관위의 허술한 보안 수준으로는 투표용지에 찍히는 관인과 사인을 복제해 허위 투표할 수 있고, 선거인명부를 조작해 이중 투표하거나 유령 유권자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그런데도 정
정치
김주용 기자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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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 수천여개의 오피스텔 등을 소유해 '빌라의 신'으로 불린 전세사기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8년을 각각 선고받았다.12일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최모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1심에서 최씨는 징역 8년을, 공범 권모씨와 박모씨는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받고 양형부당 및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7년, 공범 권씨와 박씨에게는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지난 5월 이 사건 1심은 피고인들에게 검찰의 구형
사회
전승수 기자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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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카카오가 지난 5년간 거둬들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수수료' 수익이 1,2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카카오에게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해마다 늘어 2018년 1조1928억원, 2019년 1조8038억원, 2020년 2조5341억원, 2021년 3조3180억원, 2022년 3조7021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카카오톡 선물을 받은 이용자가 정해진 환불기간 이후 환불을 요청하면 상품 금액의 90%만 돌려받을 수
경제
진선미 기자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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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미리 보는 내년총선’에서 나아가 ‘정권심판론’까지 대두됐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났다.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17.15%포인트라는 커다란 차이로 패하자 정치권 안팎에선 총선용 인재영입과 관련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교훈 후보는 13만7065표(56.52%)를, 김태우 후보는 9만5492표(39.37%)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을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여야가 모든 힘을 쏟은 결과에서 야당이 낙승한 것이다.국민의힘에서는 전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