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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경찰의 수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19일 경실련에 따르면 해당 상임감정위원들은 비상임위원의 감정소견서에 기재된 과실점을 감정서에는 누락하거나 소수의견 미기재 등의 불법행위로 의료중재원장의 공정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에 경찰은 ▲일부 위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혐의가 없고 ▲ 피의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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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이른바 ‘먹방’ 사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른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최근 본인소유 건물의 건축법위반 및 주차장법위반으로 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건물의 법정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 시민단체로부터 최근 고발을 당했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은 상수동에 위치한 본인소유 건물의 주차장법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민단체는 “박 구청장이 내부 주차장을 불법 개조해 상가임대를 해 임대수익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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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그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의 파업과 관련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응회의를 주재한 상황과 그와 관련된 ‘월권’이란 지적 등 현안과 주요한 사안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원론적인 답변이나 명확한 답변의 회피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일시적으로 모면할 수 있겠으나, 제대로 된 자격과 소신을 드러내지 못한 윤희근 후보자는 경찰청장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이날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윤희근 후보자의 모호한 태도는
사회
이민정 기자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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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파 4,389명의 이름과 그들의 행적을 낱낱이 기록한 ‘친일인명사전’을 발표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재야사학자 임종국의 뜻을 이어 1991년에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가 사전 준비작업을 2001년부터 진행, 120여 명의 학자들로 구성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사전 제작에 착수했다.8년에 걸친 제작기간 동안 친일인명사전은 많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정치적으로 이요되기도 했는데, 국회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예산이 삭감된 적도 있었다. 20
사회
전용상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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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기획]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명암① 디지털 헬스케어의 뜨거운 감자… 기업의 이익 VS 개인정보 보호 ICT산업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향후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 체계에 관한 국민과 의료전문가들의 우려 사항이 통계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해 5~6월 한국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국내 의료인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에서 의료인의 71.8%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
경제
진선미 기자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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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들을 보호하고, 불법 변리서비스를 이용한 브로커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14일 변리사 업무와 관련해 브로커의 알선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변리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변리사법은 미등록 변리사나 변리사가 아닌 자는 변리사에게 산업재산권에 관한 청탁이나 주선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불법 알선 행위를 한 브로커에 대한 처벌 규정이 미비하여 이를 악용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실제 지난해 수원지법에서는 불법 변리
정치
이민정 기자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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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획]메타버스, NFT 시대, 저작권 분쟁 대응①분쟁 사례를 통해 본 저작권 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②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 어디까지 왔나 ③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산업 입법 어디까지 왔나 ④NFT, 메타버스 시대의 법률 등대를 만나다 - [인터뷰] 저작권법 권위자 오승종 변호사 & 메타버스 법률전문가 김연수 법학박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밈)을 NFT로 만들어도 될까?”“학교 수업에 메타버스를 이용해 참여하게 해도 될까?"“영화 장면 중 일부분을 민팅하는 건 괜찮을까?”최근 NFT 판매자, 구매
경제
이준희 기자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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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 달 넘겨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의 현장 상황을 듣고 정치권의 관심 제고와 대책 모색을 위한 긴급 좌담회가 국회에서 열렸다.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에서 열린 이번 긴급 좌담회는 13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민주노총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전국민중행동 등이 함께 했다.현장 증언에 나선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노동자들이 조선소를 떠나고 있고, 떠난 노동자들은 돌아오지 않으며, 젊은 노동자들이 조선소에서 일하려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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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기획]메타버스, NFT 시대, 저작권 분쟁 대응① 분쟁 사례를 통해 본 저작권 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 ②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 어디까지 왔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네이버, 카카오, SK 등 국내 IT, 통신업체까지 메타버스, NTF 사업을 새로운 이윤 창출의 표적으로 삼아 경쟁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초고속인터넷 연결망이 전국적으로 완비되고, SNS 네트워크 참여도와 충성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디지털 가상 경제 시대를 가장 빠르게 맞이하게 될
경제
진선미 기자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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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3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태국 국적의 A(28)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A씨가 사는 광주 광산구 월곡동 소재 원룸에서 이달 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흡입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의 집에 모여 술자리를 할 때마다 합성마약인 ‘야바’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이들은 현재 모두 불법 체류자 신분이다.지난 21일 오후 11시께 A씨 집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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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트위터 영구정지 조치를 철회하겠다고 전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퓨쳐 오브 더 카’ 콘퍼런스에서 영구적인 금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트럼프의 트위트 계정 정지는 옳지 않았다고 본다"며 "국가의 상당 부분을 소외시켰고 트럼프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실수였다고 본다"고 이같이 밝혔다.머스크는 영구 징계는 스팸 계정에 한해서만 이뤄져야 한다고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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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로비스트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그리 익숙하지 않다. 2007년 방영된 드라마 제목으로 그나마 알려진 로비스트는 단어 그대로 로비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국내에선 로비가 법적으로 금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로비스트는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비슷한 업종이 국내에서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방식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타 국가에서 특히 미국과 같은 국가는 금전을 통한 로비가 이루어진다면, 국내에선 인맥을 통한 로비가 주를 이룬다. 필자는 국내 로비 관련 산업을 감히 ‘인맥장사’이라 부르겠
정치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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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이 나왔고,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다.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유엔 산하기구에서 퇴출된 경우는 러시아가 처음이다.이사국 자격 정지에는 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나라를 제외하고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 찬성표가 필요하다.서방국가들을 비롯한 한국 등 93개 나라가 찬성표를 던졌고, 러시아, 북한, 이란 등 2
정치
전승수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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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면서 이에 대한 제재가 줄을 이었다. 푸틴과 얽힌 신흥재벌(올리가르히)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제재 역시 미국과 유럽 동맹국이 내세운 대응방안 중 하나다.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실에 따르면, 구소련 붕괴 이후 올리가르히는 수십년 동안 정치권과 유착관계를 이루며 1조 달러(약 1238조 원) 이상에 달하는 돈을 축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명목 회사'(Shell company, 자금을 보유하고 다른 기업체의 금융 거래를 관리하기 위한 페이퍼 컴퍼니)들에 이 돈을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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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의 원주민 보호구역 내에서 삼림벌채와 광산채굴 등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일련의 입법안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브라질의 예술가 집단과 시민단체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법안을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발의하면서 비롯됐다.이 법안은 보우소나루 지지세력과 농기업 로비 팀이 의회에서 추진하려 한 법으로, 2020년 발의 이후 통과가 지연되어왔다.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발발로 인해 러시아에서 수입해오던 비료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보우소나루 정부
국제
김진수 기자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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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토부는 '항공보안법 시행령'과 '항공보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승객 안전과 항공보안을 위해 본인확인 신분증명서를 명시하는 의무를 골자로 한다.이번 개정안에는 위·변조 신분증 제시나 부정 사용에 대한 벌칙 조항 등이 포함됐다. 테러와 불법탑승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위조 및 변조된 신분증으로 신분 확인을 시도할 시 10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하게 된다. 또 유효기간이 만료된 신분증, 신분증명서 사본으로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 만 19세 미만, 만 70세 이상 탑승객도 신
사회
이민정 기자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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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0일 이른바 ‘먹튀매각’ 논란에 휩싸였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류영준 대표를 비롯한 8명의 임원은 약 44만주의 주식에 대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약 878억원의 매각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상근임원들의 주식 대량매각으로 인해 회사의 발전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결과 카카오페이 소수주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카카오페이 노조는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까지 논의되는 상황을 초래한 경영진의 도덕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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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일본인 사업가가 태국에서 각기 다른 대리모를 통해 자녀 16명을 얻은 사건이 알려져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호주의 한 중년 부부는 지난해 12월 태국 대리모를 통해 남녀 쌍둥이 아기를 얻었으나 장애가 있는 남자 아기를 버리고 갔다. 대리모 출산이 사회문제로 비화되자 태국 군사정부는 상업적 대리모 금지 법안을 승인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14년 “대리 임신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규 제정을 검토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워낙 윤리적으로 갈등이 첨예한 사안이라 입법을 추진하기 어
사회
김진수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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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대출사기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정상적인 대출이 어려운 신용불량자는 물론 합법적으로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도 사기를 당하고 있다. 또한 이런 피해를 당한 이들이 불법고리사채의 늪에 빠지면서 또 다른 범죄의 피의자가 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사례 1회사원인 A(34)씨는 지난 2020년 생활정보지의 대출광고를 보고 100만원을 빌려 쓰면서 사채업자 B(33)씨를 처음 알게 됐다. 이후 만난 적이 없지만 2021년 초 돈이 급하던 A씨가 1년 만에 B씨에게 1,100여 만원을 다시 빌리면서
사회
김진수 기자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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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를 사다주면 일당 100만원을 드립니다”는 ‘초단기 고수익’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다. 소규모 신차 수출업체들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용 신차를 아르바이트생을 동원, 대량 구입한 뒤 유럽·중동·러시아 등 해외로 수출해 수익을 챙기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차의 시세가 국내보다 최고 2배 이상 높다. 이처럼 가격이 높은 것은 관세와 함께 현대차의 이중가격정책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영업본부는 ‘블랙리스트’에 오
사회
김진수 기자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