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면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이 43.8%을 받으면서 신임 대표로 결정됐다. 이 전 최고위원 외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37.1%,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4.0%를 득표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내년 3월 대선 정국을 지휘하는 인물인 셈이다. 이 신임 대표와 선출된 최고위원은 조수진 의원, 배현진 의원, 김재원 전 의원, 정미경 전 의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6.11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당원’과 ‘민심’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선거 과정에서 여권의 패배 원인으로 지적된 ‘조국 사태 및 검찰개혁’, ‘당헌·당규 개정 뒤 서울 및 부산시장 선거 출마’ 논란에서 윤호중·박완주 원내대표 후보들이 의견 충돌을 보였다. 윤 의원이 강성 친문 세력(당원)의 의견을 개진한 반면 박 의원은 4.7 재보선 이후 드러난 민심을 대변했다.13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첫 후보 토론회에서 윤 의원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모든 가족사와 일상사가 정의롭고 국민이 보기에 공정했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14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2030 초선의원들이 4.7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해 반성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무공천 번복, 추미애·윤석열 갈등, 조국 수호, 내로남불 등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복기하며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아선 국민의 마음, 그 원인은 결코 바깥에 있지 않는다”면서 “그 원인은 저희들을 포함한 민주당의 착각과 오판에 있었음을 자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먼저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사건 직후 보궐선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09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성추행 사건 때문에 진행된 보궐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내로남불’식 공천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민심이 돌아섰다는 사실을 직면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이뤄진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LH 사태 이후 발생한 정부와 여당 인사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정황은 명분과 실리마저 잃은 패배를 맞게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전국선거에서 연승하면서 권력욕에 취해 심판을 받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여당은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08
-
[뉴스엔뷰] 미얀마 전역에 반(反) 군부 시위 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군 최고사령관이 이번 쿠데타가 헌법에 부합하며 불가피했음을 피력했다. 또한 1년 간의 비상사태가 끝난 때 총선으로 권력 이양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은 TV연설에서 “쿠데타는 지난해 11월 선거부정에 대응한 조치이므로 정당하고 헌법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비상사태 기간 과업을 완수하면 헌법에 따라 여러 정당이 참여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며 “선거에서 승리한
국제
성혜미 기자
2021.02.09
-
[뉴스엔뷰]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에 주요 역할은 한 것은 여성들이었다.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을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은 선거인단 11명을 가진 서부 격전지 애리조나. 애리조나에선 5일 개표가 86% 이뤄진 현재 바이든이 2.4%포인트(7만여표) 더 득표했다. 역대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된 애리조나에서 트럼프 낙선에 중요한 역할을 이는 신디 맥케인. 그는 이곳에서 6선 상원의원을 지내고 2008년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고(故) 존 매케인 의원의 부인이다.신디 맥케인은
기획Ⅱ
이현진 기자
2020.11.09
-
[뉴스엔뷰] “트럼프는 누가 뭐라 하든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더 나쁜 상황은 트럼프가 평화적 정권 이양을 보장하는 정상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게 뻔하다. 트럼프가 앞으로 2달 반 동안 무슨 일을 할지 걱정이다. 트럼프는 새 행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고, (자신에 대한) 사면안을 통과시키고, 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승리하기 위해 도둑질하고 사기를 쳐도 이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다.” -메리 트럼프(도널드 트럼프의 조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획Ⅱ
이준호 기자
2020.11.09
-
[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를 앞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12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하고 "유 본부장이 WTO를 개혁할 적임자임을 계속 강조해나가자"며 "남은 기간 친서 외교와 함께 정상 통화를 통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유 본부장은 한국인으로 사상 처음으로 WTO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정치
전용상 기자
2020.10.12
-
[이태호 (서울 강북 거주, 50대 직장인)] 지난 7월 23일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증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 정책에 간담회 형식을 통해 반대했지만,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태도에 실망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포함해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하는 등 의료계가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이번 사태는 '의사들의 기득권' 싸움으로 매도하기에는 석연찮은 쟁점들이 놓여 있다. 아쉽게도 대다수의 언론은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정보와 안내
이태호
2020.08.28
-
[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9일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횟수를 연간 2회까지 늘리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보궐선거를 연 1회 실시하도록 한 규정을 4월과 10월 첫 번째 수요일 등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박 의원은 최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궐위가 연속적으로 발생, 자치단체장의 궐위로 인해 정책적 예측 가능성과 연속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어 보궐선거 전까지 주민들이 받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9
-
[뉴스엔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8년부터 천연동, 연희동, 홍제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등 5개 시범 동에서 운영돼 온 주민자치회를 올해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의 관계자는 지난 29일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사무공간 조성과 동 자치지원관 배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8월부터 ▲위원 모집과 공개추첨 ▲주민자치학교 운영 ▲임원진과 간사 선출 등을 차례로 추진해 12월에는 발대식과 함께 주민자치회 구성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7일에는 14개 동 동장과 자치지원관들이 모
잡소리
유미선 기자
2020.07.30
-
[뉴스엔뷰]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민주노총 내부 추인이 무산된 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예고한 대로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았지만,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도 퇴진한다. 2017년 말 직선으로 선출된 이들의 당초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김 위원장은 "국민 전체와 호흡하는 민주노총이 되기를 지금도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24
-
[뉴스엔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투기와 다주택을 용납하지 않고 주거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20일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택시장이 기획과 투기, 요행으로 가득 차서는 안 된다. 주택을 볼모로 한 불로소득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10일 당과 정부는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다주택자, 법인 등에 대한 관련 세율을 현실에 맞게 높이기로 했다. 다주택자의 절세 수단이 된 주택 임대사업자 제도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며 "당은 7월 국회에서 이에 관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20
-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와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며 "국난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면서 더 나은 정치와 정책으로 경쟁해 나가기를 바라 마지않는다"고 강조했다.여야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21대 국회 개원식이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열린 점을 상기하며 "첫 출발에서부터 많은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6
-
[뉴스엔뷰] 국회는 16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보위원장에 선출했다.국회는 이날 정보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7명 중 찬성 176명으로 전해철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로써 21대 국회는 18개 전반기 상임위 구성을 모두 마쳤다. 18개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다.전 의원은 "대한민국 정보기관이 미래 정보 수요와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경쟁력 있고 진정한 국익 정보기관으로 태어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정보부서를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6
-
[뉴스엔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 파악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정치 지도자라는 사회적인 역할을 하는 분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짐작은 가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는 충격적이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무책임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박 시장 전 비서에 대해서 "이런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중심주의에 서는 것이 맞다. 일정한 어떤 원칙 혹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4
-
[뉴스엔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주택자가 주택 매각보다 증여를 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증여 시 취득세 인상 등의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14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7·10 부동산 대책은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와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것"이라며 "양도소득세 인상을 내년 6월 1일까지 유예하는 것은 그전에 실거주 외의 주택을 팔라는 강력한 권고"라고 말했다.이어 "법과 정책을 피하려는 꼼수가 나타나면 그 꼼수를 차단하기 위한 보완 대책을 즉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4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1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작업이 29일 마무리됐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구성 협상 결렬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한국의 의회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렸다. 이른바 민주화 세력으로 불리는 이들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목 졸라 질식시키고 있다"며 "의장실 탁자를 엎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오늘 야당과의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에서는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하겠다고 한다. 야당을 원천적으로 배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29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본 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는 29일 오후 열린 본회의(제37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미래통합당 몫인 국회부의장과 정보위원장은 선출되지 않았다.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김태년 △정무위원장 윤관석 △국토위원장 진선미 △교육위원장 유기홍 △과방위원장 박광온 △환노위원장 송옥주 △행안위원장 서영교 △문체위원장 도종환 △농해수위원장 이개호 △예결위원장 정성호 △여가위원장 정춘숙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29
-
[뉴스엔뷰] 여야가 21대 원 구성을 놓고 주말 마지막 담판을 시도한다.오는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다시 협상을 진행한다. 두 원내대표는 지난 26일에도 마라톤협상을 했지만, 법제사법위원장직 등 핵심 쟁점을 두고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미래통합당은 기존 입장과 달리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의 양보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했다. 박 의장이 민주당 의견을 토대로 2022년 대선 이후 구성되는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집권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중재안을 냈지만, 통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