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1일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득표율 43.8%를 기록하면서 신임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됐다.

[뉴스엔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면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이 43.8%을 받으면서 신임 대표로 결정됐다. 이 전 최고위원 외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37.1%,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4.0%를 득표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내년 3월 대선 정국을 지휘하는 인물인 셈이다. 

이 신임 대표와 선출된 최고위원은 조수진 의원, 배현진 의원, 김재원 전 의원, 정미경 전 의원이다.(득표순)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선거인단 득표에서는 나 전 최고위원에 비해 1만여 표를 적게 받아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국민 여론조사에서  58.8%로 과반 지지를 얻으면서 신임 대표 타이틀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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