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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와 침구가 또 발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라돈이 검출된 침대 등을 제조한 업체들이 결함 제품 수거 등 조치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18일 원안위는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의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에서 나온 피폭선량이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를 초과했다”며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가누다 베개의 경우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약
사회
김소윤 기자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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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유사투자자문 피해신고가 급증하는 것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유사투자자문 피해신고와 관련해 금감원 측은 본지에 “자본시장법 위반 해당 여부를 가리는 민원에 대해선 금감원이 답변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27일 금감원은 “최근 금감원에 ‘인터넷 증권방송 플랫폼에서 유료 개인증권방송을 통해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하는 A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보았다’며 회원비 환불 등을 요구하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관련 민원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27건
경제
전승수 기자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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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7530원) 대비 10.9% 상승한 시간당 8350원으로 의결했다. 인상 폭은 작년 16.4% 보다 5.5%p 낮은 수치지만 영세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 우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편의점 점주들이 크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본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가맹점주 부담을 가중시키는 편의점 본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반발도 있다. 경제성장률이 더딘 상황에서 최저임금 상승에 따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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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선 ‘어린이 매트’를 구비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어린이 매트에서 기준치를 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10일 한국소비자원은 “구매율이 높은 어린이 매트 9개 제품의 배출 물질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친환경’이라고 홍보한 매트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기준치의 24배나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회사의 제품 2종류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독성을 유발하며 알러지가 있는 아이의 경우 천식 발병의 원인이 될
사회
김소윤 기자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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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해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삼성전자 가전에 대한 소비자 민원은 562건으로 민원점유율로 보면 38% 수준이다. 제품별 소비자 민원 분포는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노트북 포함)가 1~5위를 차지했다. 이중 에어컨에 대한 불만 비중이 29.7%로 가장 높았다.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에어컨 설치비에 대한 불만, 설치 과정에서 에어컨 및 집기 파손, 소음 등 품질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매년 에어컨 냉매 가스를 충전을 반복하고 있다는 내용과 원인 모를 악취로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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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자동차 협력 정비업체 ‘블루핸즈’의 과잉정비와 바가지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대차를 신뢰해 블루핸즈를 이용했다가 실질적으로 불필요한 수리를 강요받거나, 내역이 불투명한 공임을 청구받는 등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대차는 블루핸즈 협력 정비업체 관리는커녕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해하고 있다. ‘블루핸즈의 바가지 공임을 조심하라’고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피해를 종종당하는 경우가 있다.실제로 본지 기자는 부실한 애프터서비스(AS)로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내막은 이렇다.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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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유니클로의 성장세가 주춤할 지도 모르겠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매년 무섭게 성장했다. 한국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국내에 진출한 지난 2005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20~40%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에프알엘코리아’는 회계연도(2016년 9월~2017년 8월) 기준 매출액 1조 2376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리콜 조치를 받아 고초를 겪게 됐다. 국표원은 유니클로의 ‘울트라스트레치데님이지팬츠’(데미지 하의)에서 산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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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환경부에 따르면 피죤 스프레이형 탈취제 등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PHMG, MIT 성분이 나옴에 따라 적발된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과 판매금지 명령을 내렸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중에 나온 '위해우려제품' 1037개의 안전·표시 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한 결과 사용이 제한된 물질을 쓴 경우, 물질별 안전 기준치를 넘긴 제품, 자가 검사를 하지 않은 제품이 53개, 소비자 안전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 19개 등 총 72개 제품을 적발했다.이러한 가운데 가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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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일부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에 공식 입장자료를 보내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입장자료를 통해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전문 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고 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안티몬은 납·수은 등과 함께 8가지 중금속 중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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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본부장 조형수 변호사)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성적처리기간, 특별접수, 응시수수료 등 YBM한국토익위원회(YBM)의 불공정행위를 문제 삼고 나서자, 8일 YBM이 토익제도 개선사항을 공지했다.이날 YBM은 성적처리기간을 단축해 차기시험 접수마감 전 성적발표, 특별접수기간 단축과 정기접수기간 연장, 기초 생활수급자 무료 응시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사항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토익 개선사항은 환영하지만 응시비용과 성적재발급수수료 인하를 담지 못해 추가개선이 필요
기자수첩
김철관 대기자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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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코웨이가 불만을 표시한 고객을 상대로 “관종이냐”라는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아 공분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 해프닝이라 평가절하하는 시선이지만 누리꾼들은 대기업의 횡포가 도를 넘어섰다는 반응이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코웨이 제품을 사용한 박모·이모씨는 사측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우선 박씨는 최근 코웨이 측에 불만의 표시로 ‘거짓말’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자 코웨이 모 사업국장이 (박씨) 댓글에 “딱 법적 조치 안 당할 만큼 댓글 달았는데 혹시나 해서 관종(관심에 목매는 사람)이면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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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시 사고(?)를 쳤다. 이번엔 판매 대리점 횡령으로 여행비가 증발했다. 14일 하나투어 측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하나투어 판매 대리점에서 고객들의 해외 여행경비를 횡령해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다음주 지인들과의 타이완 여행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하지만 하나투어 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문자를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여행상품을 예약한 하나투어 판매대리점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해 문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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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터넷 오픈마켓 대표 업체 쿠팡이 판매한 식품들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받고도 환불 절차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모 대학의 조리학과 교수는 지난 10일 한 매체에 “바리스타 수업 실습에 사용하기 위해 지난달 쿠팡에서 우유를 대량 주문했는데, 일부가 유통기한이 1개월이 지난 우유가 배송 왔다”라며 “쿠팡이 아무런 사과도 없었고 개봉한 제품은 반품이 불가하다”라고 답변했다고 주장했다.결국 문제 제기를 계속 하자 ‘쿠팡맨’이 제품을 회수해갔지만 쿠팡 본사 차원의 사과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멸균우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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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행복기금이 채무자들에게 돈을 걷어서 추심전문 변호사들에게 수임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채무자 상대 법 조치 및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국민행복기금이 채권추심 및 소멸시효 연장을 위해 제기한 소송 등 법적조치 비용이 65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650억원에 달하는 법적비용 중에서 99.7%는 채무자에게 부과됐다.세부적인 소송 내역을 살펴보면 채권추심 및 소멸시효 연장 약 35만4000건(606억),
정치
함혜숙 기자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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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종합대책으로는 신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중도금대출 보증 축소, 부동산임대업 대출 규제, 영세 자영업자 대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 부산 해운대구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40곳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신청자의 상환 능력을 이전보다 훨씬 엄격하게 따지는 신DT
경제
함혜숙 기자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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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이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불안함을 호소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시중에 판매 중인 모든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릴리안 생리대의 환불 및 리콜을 요청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릴리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9월 정기 제품조사에서 릴리안 제품을 검사하고 10월에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앞서 소비자들은 릴리안 생리대를 쓴 후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 생리 주기에
경제
함혜숙 기자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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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15일부터 전국매장에서 계란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대형마트 3사는 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점포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142개 마트 매장 뿐 아니라 400여개에 달하는 슈퍼형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계란 판매를 중단한다.롯데마트는 영수증과 구매내역이 확인되면 소비자들의 환불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경제
전승수 기자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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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중은행들이 5년 넘게 대출금을 갚지 못한 소액·장기연체자의 빚을 탕감해주는 방안을 오는 9월 발표한다.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채무 탕감 기준 마련 작업에 돌입했다. 8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쯤 최종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예정이다.금융사는 일정기간 이상 연체된 채권은 상환불가로 간주하고 장부상에서 삭제해 특수채권으로 관리한다. 이후 민법상 금융채권의 소멸시효 기간인 5년이 지나면 별다른 조치가 없는 한 채권의 법적 상환의무가 사라진다.
경제
함혜숙 기자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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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 H업무대행사는 토지를 확보하지 않고 김포에 가칭 풍무0000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는 주택을 짓는 데 필요한 인허가를 취득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대형 건설사인 코오롱건설이 짓는다며 조합원 모집 광고 중이다. 그러나 시청 등 관계당국에서는 도시개발 촉진지구에 이 지역은 속해 있지 않으며 어떠한 인허가서류를 내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아파트 건설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의 승인을 받아야 아파트의 세대 수·규모 등이 정해질 수 있지만, 풍무000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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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KT 가입자 60만 명의 통장에서 통신요금이 이중으로 출금돼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하지만 정작 관계자는 '책임 떠넘기기' 급급한 모양새다. 피해를 본 사람들은 신한은행 계좌로 요금을 자동납부하는 KT 가입자들로 KT는 피해자가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다른 은행 납부 고객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KT는 신한은행에 상황을 알리고 환불 조치를 요청한 상황. "22일 중 정상 처리 될 것이며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게 KT의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