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지난 밤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난방공사 배관 파열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난방공사의 배관 점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4일 오후 8시 45분께 고양시 인근 백석역 근처에서 지하에 매설되어 있던 2.5m 정도의 온수관이 파손됐다. 흘러나온 온수와 증기는 무려 끓는 물의 온도인 100도 정도 되는 고열이었다.때문에 중화상을 입은 부상자가 속출했고 사망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들에 온수를 공급하는 관이 파손되는 바람에 올 겨울 첫 한파를 맞은 날 시민들은 추위에 떨며 밤을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이른바 ‘묻지마 투척’ 행위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지난 4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높이가 20M 이상인 건물에서 위험한 물건을 투척해 상해죄‧중상해죄‧재물손괴죄를 범하는 경우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상해죄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중상해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타인의 재물 등을 손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 학교 식당의 김치 등에서 기준치 4배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됐다. 사측은 식품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9월 숙명여대 기숙사(명재관) 식당에서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용산구 보건소가 원인을 조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섭취한 김치 등에서 기준치 4배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식당을 운영하던 업체는 신세계푸드다.이에 용산구 보건소는 식품위생법 처벌기준에 따라 신세계푸드에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부품 돌려막기 의혹과 인턴 정비사에게 항공기 정비를 맡긴 정황이 드러나는 등 안전 불감증 논란이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동일한 기체 결함이 두 번 연속 발생해 항공편이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9일 김포행 OZ8912편 항공기가 유압계통 장비 이상이 발생해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이후 다음 날인 10일 OZ8935편을 투입하려 했으나 동일한 문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법관이 심신장애를 인정하기 위해선 전문감정인의 감정을 거쳐야 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했다.지난달 30일 박 의원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 씨의 이름을 딴 ‘김성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지난달 29일)했지만 심신장애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정신의학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법관이 결정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일명 ‘김성수법’은 심신미약 감형 의무조항을 판사가 재량에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가 입주한 지 1년도 안된 시점에 온수 배관이 터져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경기 파주 운정 신도시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15층에서 온수 배관이 터졌다.이 사고로 수 시간 동안 지하주차장까지 물이 흘러내리고 15층 아래 일부 세대는 집에도 물이 들어찬 것으로 전해졌다.누전을 우려해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고 단수 조처가 취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는 올해 7월 입주한 새 아파트다. 입주한 지 1년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오너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삼양식품이 이번엔 2195명 규모의 불합격 지원자 전체에게 불합격 지원자 명단을 메일로 보내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29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28일 삼양식품은 오전 10시께 2018년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 채용 서류 전형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한 이들에 대해 불합격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 개별 발송을 해야 했지만 삼양식품 직원의 실수로 모든 불합격 지원자들(2195명)이 이번 채용에서 불합격 지원자 전체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받게 된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故 윤창호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의 친구들을 만났다.지난 27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문 의장은 집무실에서 故 윤창호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의 친구들을 만나 윤창호법 통과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윤창호 군의 사망소식에 모든 국민이 애도하고 안타까워했다. 친구들이 슬픔에만 머무르지 않고 나서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국회의 여러 상황에 의해 통과 시일이 미뤄지고 있지만 국회 계류 중인 모든 법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논의되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현대카드가 김정인 전 부사장의 퇴사에 대해 해임이라고 공시했다가 퇴임으로 정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김 전 부사장이 본인의 거취에 대해 해임이라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소송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일부 언론은 현대카드의 공시 내용에 따라 김 전 부사장이 해임된 것으로 보도했다.그런데 한 매체는 현대카드 측이 “김 전 부사장이 해임된 것이 아니라 직접 사표를 내고 떠난 것이다. 김 전 부사장이 해임됐다는 기사로 인해 김 전부사장의 이직 절차에 문제가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계약의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방지키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지난 26일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낙찰자, 계약금액의 결정기준이 되는 예정가격의 산정 방법 등에 대해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시행령 등 하위법령에 규정하고 있다.또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예정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예산절감 등을 위해 합리적 사유 없이 거래실례가격, 원가계산 등에 의해 설계한 금액에서 삭감해 산정하는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정부와 여당이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부터 우대 수수료율 적용구간을 30억 원 이하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수수료도 최대 1.4%까지 낮추는 내용 등을 담은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해당 방안에 따르면 우대 수수료율 적용 구간을 현 매출 5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연매출 5억 원에서 10억 원까지는 1.4%, 10억 원에서 30억 원 구간은 1.6% 수수료율이 적용된다.당정은 카드 가맹점의 93%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두산건설이 지은 녹천 두산위브 아파트에서 정상치의 12배에 달하는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소재 녹천 두산위브 아파트의 화장실 선반에서 2369베크렐의 라돈이 검출됐다.환경부가 규정하는 라돈의 정상 수치는 200베크렐 이하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100베크렐이다. 정상수치의 10배 넘는 수치가 검출된 셈이다.이는 한 입주민이 측정기를 통해 직접 수치를 측정해 엘레베이터에 문에 공지하며 공론화된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국회가 일명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을 통과시켰다.23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국회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신 의원은 개정안의 골자와 관련 현재 공무 또는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대마를 일반인이 의료 목적으로도 사용토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법안 통과에 따라 향후 대마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 가능하게 됐다. 이에 희귀‧난치 질환자는 의사의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영풍석포제련소 인근 주민 중금속 체내 축적이 우리나라 국민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석포제련소가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지난 22일 봉화군청은 환경부와 함께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 2015년 11월부터 3년 간 석포면 주민 38%인 771명 건강영향 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소변과 혈액에서 나온 카드뮴과 납 농도가 우리나라 국민 평균보다 각각 3.47배와 2.08배 높았다.특히 석포제련소와 가까운 거리에 살거나 석포제련소에 근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최근 논란이 된 골프장 동영상과 함께 인터넷 등에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일에 대해 대응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최근 ‘전 H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이라는 이름의 동영상 파일 2개와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빠르게 퍼졌다.실제 관련 기사 댓글 등에는 해당 동영상에 나오는 남자라고 지라시에 지목된 A씨와 내연녀로 지목된 B씨의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다.현재 A씨는 B씨는 모두 하나금융투자의 전 부사장과 전 애널리스트였던 인물이라는 내용이 인터넷에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OCI 공장에서 연이어 누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29분께 전북 군산 소재 OCI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에서 유독물질 사염화규소(SiC14) 10여ℓ가 누출됐다.당국은 사염화규소 가스가 노후 배관에서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염화규소는 피부에 닿으면 수포를 일으킬 수 있고 흡입시 메스꺼움과 두통 등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다. 환경부 지정 사고대비물질이기도 하다.현재 공장에서는 소방당국과 새만금환경청이 살수차 6대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원인은 열악한 노동환경 탓인 것으로 밝혀졌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법원이 한국타이어 전 노동자 A씨의 부인 B씨와 자녀들 4명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과정 중 한국타이어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한국타이어의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15년 넘게 한국타이어 생산관리팀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다. 재직 중이던 2009년 9월 폐암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다. A씨는 업무상 재해 판정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에 대해 근무 중 유해물질 중독으로 폐암에 걸렸다고 판단했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에 맞서는 ‘I노믹스’를 발표했다.19일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I노믹스를 통해 최저임금에 대한 교섭을 분권화, 연대임금제 도입, 공무원 정원 동결, 재정건전화특별법 제정 등을 주장하며 I노믹스에 대해 설명했다.김 위원장이 이전부터 주장해 온 ‘탈국가주의’ 이념을 구체화한 정책인 I노믹스의 I는 Idea(창의)·Initiative(주도) ·Invention(창조)·Innovation(혁신)을 의미한다. I노믹스는 믿고 풀자·바로잡자·키우고 열자 등 3가지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코레일이 주 20시간 근무하는 체험형 인턴 근로자를 주 40시간 근로하는 것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 드러났지만 “반나절 만에 수정했기 때문에 해당 근로자가 피해를 본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한 매체는 코레일 체험형 인턴으로 주중 20시간 근무하는 A씨가 코레일이 40시간 근무자로 분류하는 바람에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코레일이 이른바 ‘일자리 뻥튀기’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KT 주요계열사 KTcs가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지난 15일 KT새노조 손말이음센터지회는 지난 2017년 6월 KT새노조 손말이음센터지회 설립 이후 사측은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방해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지회는 전 센터장 A씨와 중계사 B씨, 그의 사용자인 KTcs를 지난해 8월 3일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했다.고용부 서울고용노동청은 1년여의 조사를 거쳤다. 이후 지난 1일 KTcs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KTcs와 A씨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