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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22일 기관명을 변경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추대됐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존폐 기로에 섰던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정관 변경안과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했다.이에 전경련은 명칭을 변경한지 55년 만에 다시 한경협으로 돌아간다. 전경련은 지난 1961년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의 주도로 한경협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나,
경제
김진수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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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감독원이 21년에 이어 23년 업무계획에도 손해사정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나섰지만 18년부터 22년까지 최근 5 년간 보험사별 손해사정 관련 민원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년부터 22년까지 최근 6년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손해사정 관련 민원은 총 954 건( ▲생명보험사 144건 ▲손해보험사 810건)이었고, 이중 '손해사정 지연' 민원이 전체 민원의 73.6%인 702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손해사정서 교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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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경제
이민정 기자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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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보험영업이익 적자가 6조원으로 급증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23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하는 '보험 동향' 최근호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산업 전체의 영업이익은 총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17년 5조4000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2018년에는 4조6000억원으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이처럼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보험영업이익이 6조원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지난 2017년과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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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 노조는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 "진정한 사과는 재발 방지 대책과 후속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단체행동을 예고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삼성에스원노동조합(삼성그룹 노조협의회)는 "오는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재벌의 노동조합 무시와 불성실 교섭 행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면서 "이재용의 사과가 진정이라면, 삼성에스원노조와 웰스토리지부의 당면한 임금협상에서부터 전향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11일 열릴 고발 기자회견에는 삼성에스원, 삼성웰스토리노조뿐 아니라 삼성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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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금감원은 30일 생명보험사 7곳과 손해보험사 4곳에 대해 제재조치를 통보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보험계약 4건에 대해 약관상 보험금을 삭감할 사유가 없는데도 사고와 직접 인과관계가 없는 계약 후 알릴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보험금 3억 8800만원 중 1억 2700만원을 부당하게 삭감했다.현대해상은 보험사고와 연관없는 사항에 대해 알릴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1억 9700만원을 삭감했다.삼성화재는 16건의 보험계약에 알릴 의무 위
잡소리
김연수 기자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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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자동차 보험수리 거래관행 개선과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상생 협약식'에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이 정무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보험은 가입자가 2천2백만 명에 육박하고 보험 수리비 규모만 6조 원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이런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보험수리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그렇게 높지 못해 사고 차량의 적정 정비요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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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가 16일 자동차보험료를 3~4% 인상한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손해율(보험료 대비 발생 손해액)이 급등한 데다 자동차 정비수가가 인상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지난해 12월까지 자동차보험의 누적 손해율은 KB손보가 88.4%, DB손보는 88.0%를 나타냈다. 현대해상 85.7%, 삼성화재 85.2%, 메리츠화재 83.1%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손해율은 평균 85.8%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사고 경험자나 무사고 운전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대해상
경제
강영환 기자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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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TM(텔레마케팅) 영업 강화에 혈안이 된 메리츠화재가 이에 따른 불완전판매 급증으로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TM 조직이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커진 규모 만큼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메리츠화재에 과태료 6300만원 기관 제재와 임원 주의 1명,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 3건의 제재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치는 메리츠화재가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TM 영업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메리츠화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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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24개 생명보험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한 3조 1487억원을 기록했다.21일 금감원은 투자영업이익이 12조 9921억원으로 1조 3584억원 늘었고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처분 이익이 1조 958억원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5월 31일 삼성생명은 삼성화재와 함께 삼성전자 주식 2700만 주를 매각했던 바 있다.반면 보험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손실 규모가 13.1% 늘어난 11조3585억원으로 나타났다.또 저축성보험의 상반기 수입보험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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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화재 감사시스템을 두고 표적 부당 감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감사를 받은 후 잘 나가던 삼성 간부가 스트레스 산업재해 판정을 받는가하면 자회사인 삼성화재서비스 여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을지로입구 본사 삼성화재 5층 감사실에서 진행된 감사로 인해 적응장애’, ‘중등도 우울 에피소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발병했다고 주장한 A 부장은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공단은 A 부장의 의무기록과 자문의 소견, 심리평가 보고서, 건강보험수진내역, 문답서 및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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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의 토퍼(깔개) 상품이 추가로 확인됐다. 까사미아는 방사선 안전기준을 넘긴 토퍼 세트 상품 '까사온 메모텍스'가 롯데홈쇼핑·홈앤쇼핑·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3000여개 더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까사미아는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상품일 경우 판매처와 관계없이 절차에 따라 리콜한다는 방침이다.문제가 된 제품은 우성우레탄으로부터 2011년 4월~11월 한해동안 납품받은 제품으로 '까사온 메모텍스' 단 1종이고 CJ오쇼핑을 통해
경제
이민우 기자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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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대표를 만났다.20일 금감원은 “윤 원장이 UNEP FI 대표를 만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UNEP FI는 UN 산하 유엔환경계획과 금융회사간 협력기구로 전 지구적 환경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해당 기구 정회원은 금융회사로 제한됐으며 이들과 금융감독당국과 같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정회원으로는 씨티, 바클리즈, HSBC, 도이치, 중국 공상은행 등 전세계 220여개 금융회사가 활동한다. 국내에서는 하나금융(회장 김정태), 신한금융(회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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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 금융계열사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목적을 두고 뒷말이 나온다. 사실상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삼성전자의 주식 2298만주 (약1조1200억 원), 402만주(약 2060억 원)를 매각했다. 표면적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따른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율이 올해 10.45%까지 오르게 됐다. 이 때문에 삼성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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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취득가가 아닌 시가로 계산해 법상 한도를 넘는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현재 보험업법은 오로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위해 예외를 둔 기형적인 법률이다.”국회의원 시절부터 이 같은 강도 높은 비판들을 쏟아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등장으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뇌관’으로 떠올랐다. 현재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보험업법 개정안과 함께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대한 법률’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을 분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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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계열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늑장지급한 것도 모자라 일부는 ‘의료자문을 구실로 보험금 지급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상반기 보험사 민원 유형별 접수 현황’에 따르면, 삼성은 생명과 화재 모두 늑장지급 건수가 가장 많다.실제로 삼성생명의 지연지급 건수는 35만 9564건으로 전체 생명보험사 중 지연 건수가 가장 많았고,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293만 7502건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고객에게 보험금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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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험기간이 만료되면 찾아야 할 보험사의 만기보험금 미지급금이 1조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보험회사들의 만기보험금 미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미지급된 만기보험금은 생명보험사 1조 676억원, 손해보험사 1542억원이다.회사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22433억1100만원으로 미지급액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한화생명 1572억1400만원, 농협생명 1566억2000만원, 교보생명 1273억6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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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첫 번째 대기업 제재 사례로 부영그룹을 꼽은 가운데 이중근 회장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다. 부영이 공정위 제재 타겟 1호로 떠오른 배경에는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와 아파트 미분양률 허위신고 등을 일삼아 시장경제의 공정성을 해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조카 등 친족이 경영하는 회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하고 일부 회사의 주주를 차명으로 기재한 혐의로 이 회장을 18일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는 이 회장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친족이 경영하는 7개사 현황을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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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가입 때는 고객을 하늘처럼 떠받들지만, 정작 보험금을 청구하면 미적거린다.' 대기업인 손보사가 '갑질'로 일관하며 이처럼 고객의 어려움을 외면한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고객이 사망했는데 도의적인 책임은커녕 1000만원에 합의를 제안한 것도 모자라 소송을 진행해오다 논란을 빚고 있다.23일 노컷뉴스는 건강하던 60대가 상한 음식을 먹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지만 보험사는 "1000만원에 합의하지 않으면 소송"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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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산규모 20조원의 부영그룹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부영주택이 지난해 법인세 1196억원을 추징당한 것도 모자라 지지부진한 임차인 확보로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영주택은 현재 조세불복을 신청 후 심판청구가 진행 중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2015년 말부터 지난해 4월까지 특별세무조사에 따라 전년대비 약 120배에 달하는 1196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물론 부영그룹 측은 2009년 물적분할 당시 자산재평가로 매겨진 세금이 이연됐다면서 그동안 일부 이연이 있어도 상관 없었는데 세법이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