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의 토퍼(깔개) 상품이 추가로 확인됐다.

까사미아는 방사선 안전기준을 넘긴 토퍼 세트 상품 '까사온 메모텍스'가 롯데홈쇼핑·홈앤쇼핑·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3000여개 더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상품일 경우 판매처와 관계없이 절차에 따라 리콜한다는 방침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우성우레탄으로부터 20114~11월 한해동안 납품받은 제품으로 '까사온 메모텍스' 1종이고 CJ오쇼핑을 통해 전량(12395세트) 판매가 됐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구 CJ오쇼핑(CJENM 오쇼핑 부문) 방송을 통해서만 12395세트가 팔렸고, 이후에는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진침대의 사태이후 지난 628일 한 소비자가 기준치 이상 라돈이 검출된다는 제보를 까사미아 측에 알렸다.

까사온 메모텍스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의뢰를 받은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 일부 제품의 피폭 허용선량(연간 1mSv. 밀리시버트)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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