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4.10 총선을 앞두고 묘하게 주목이 집중되는 대목이 하나 있다.극우보수정당인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이 같은 편으로 여겨지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때리고 나선 것이다.광화문세력으로 대표되는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문재인 정부 당시 광화문에서 집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계속 대립하며 싸워 온 극우보수정당이다. 당연히 국민의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특히 ‘지국비자’라는 말처럼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을 강력하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민비조’, 즉 ‘지역구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04
-
[뉴스엔뷰]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채 10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이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국회의원 10% 감축 화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던졌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쇄신 과제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제안했다.김 대표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다.”면서 “그 정답은 민심”이라고 포문을 열었다.특히 김 대표는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겁니다.”라며 정치 과잉 문제를 지적했다.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6.23
-
[뉴스엔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우리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결정적인 변화'로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시대는 다시 보수가 해냈던, 보수만이 해낼 수 있는 '결정적 변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낡은 제도, 관행 기득권과 결별해야 한다. 과감한 경제 개혁과 정치 쇄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대를 열었다. 주요 8개국(G8) 국가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면서도 "문제는 우리의 '내일'이다. 혹시 지금이
정치
김주용 기자
2023.06.20
-
[뉴스엔뷰]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배 원내대표는 이날 김 의장을 만나 "다음 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면 대선 때 냈던 공통공약을 각 당이 적극 협의해서 국민들에게 선물로 안겨드릴 때 되지 않았나 제안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극단적 양당 정치를 해소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계시고, 그 의지로 국회 전원위원회를 구성하고 토론하게 됐다"며 "상반기 내에 다당제로 변화할 수 있는 선거제 개편이 이뤄질 수 있게 정의당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정보Ⅰ
김주용 기자
2023.05.11
-
[뉴스엔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3정당 출현에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일국민당(31석, 1992년), 자민련(50석, 1996년), 국민의당(37석, 2016년)에 이어 내년 총선에서도 제3정당 돌풍이 또 불 것인가를 지켜보는 것이다.신당 창당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그는 ‘수도권 30석’을 목표로 한 ‘제3지대 정당’ 창당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금 전 의원은 4월 2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실 있게 준비해 추석 밥상에 신당 이야기가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5.01
-
[뉴스엔뷰]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 참여하는 단체가 1300곳을 넘으면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간호법 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20일 출범했으며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인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적 연대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6일에도 수요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과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및 간호와 돌봄
사회
김주용 기자
2022.10.27
-
[뉴스엔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난 4월 20일 출범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적 연대체인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참여단체가 출범 6개월여 만에 1164개 단체로 늘어났다.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인 범국민 시민단체다.특히 이들 단체들은 최근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집회들을 통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19일 대한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0.19
-
[뉴스엔뷰]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 1인 릴레이 시위가 309일째 이어지고 있다.14일에는 국회 앞에서 1인 시위 주자로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이 나섰다. 박인숙 회장은 “간호법은 지난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명분 없는 법안 발목잡기를 즉각 중단하고 간호법 제정 등 민생개혁을 위한 입법과제 실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회장은 “간호법은 여야 모두가 대선과 총선에서 제정하겠다고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0.14
-
[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하고 여·야·정의 협치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국가적으로 아주 위중하고 민생경제와 국민들의 삶에서도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다"며 "여야 간 협치, 나아가서는 여·야·정 간의 합의 또는 정부와 국회 간의 협치 등이 지금처럼 국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면에서 엊그제 이 대표님께서 국회 대표 연설에서 '우분투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9
-
[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털사이트 메인 뉴스 편집에 불만을 느끼고 보좌진에 항의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우리 당 소속 의원이 국회 회의 중 한 포털 매체에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게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해당 의원께 물어보니 우리 당 대표 연설과 야당 대표 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한다"면서도 "그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9
-
[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돌봄휴가 10일을 다 소진한 직장인은 10일을 더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한부모 가정의 경우 최장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국가적인 재난 시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연간 10일(한부모 가정의 경우 15일) 범위 안에서 추가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개정안은 전국 감염병 확산 등으로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7
-
[뉴스엔뷰=함혜숙 기자] 7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에 이어 세 번째 확진자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대책본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출입 기자의 동선을 공개했다.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 중 "출입 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금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 사안을 확인하고 대책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바 있다. 이번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7
-
[뉴스엔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투기와 다주택을 용납하지 않고 주거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20일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택시장이 기획과 투기, 요행으로 가득 차서는 안 된다. 주택을 볼모로 한 불로소득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10일 당과 정부는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다주택자, 법인 등에 대한 관련 세율을 현실에 맞게 높이기로 했다. 다주택자의 절세 수단이 된 주택 임대사업자 제도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며 "당은 7월 국회에서 이에 관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20
-
[뉴스엔뷰]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 강행과 미래통합당의 의사일정 전면거부 등으로 얼룩졌던 국회가 겨우 정상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7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7월 임시국회는 오는 16일 21대 국회 개원식이 시작된다. 제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47일 만이다.회동에서 김 원내대표는 "늦었지만 의사 일정을 합의해 대단히 다행"이라고, 주 원내대표는 "국정 현안을 끊임없이 토론하고 상의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5
-
[뉴스엔뷰] 미래통합당 의원 45명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상임위 강제 배정을 거부하고 16일 일괄적으로 사임계를 제출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같은 당 유상범, 조태용, 홍석준 의원 등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장의 상임위원 강제 배정을 거부하고 국회 본청 의사과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김 수석은 "어제(15일) 진행된 박병석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상임위원 강제 임의배정은 당 차원에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에 법적 근거없이 진행된 개별 의원 여러분들의 상임위원 보임을 일괄 사임코자 한다"고 밝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16
-
[뉴스엔뷰]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구성 협상을 촉구하며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3일간 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12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장으로서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3일의 시간을 드린다"며 "다음주 15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적 위기 심각하고 민생 절박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원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의장 주재하에 양당 대표를 여러 차례 만나 협상했고,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루고 타결을 기대했지만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12
-
[뉴스엔뷰] 미래통합당의원들이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 참석했지만 일방적 개원에 대한 반대 의사만 표명하고 곧바로 퇴장했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여야가 개원하는 첫날 합의로서 국민들 보기 좋게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하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 착잡하고 참담하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국회법을 보면 5일에 첫 의장단 선출이라고 하지만 훈시규정이라 반드시 지켜야 할 조항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20차례 개원 상황에서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05
-
[뉴스엔뷰]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의결로 시작이 기억될 20대 국회가 29일로 4년의 여정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퇴장한다.20대 국회는 헌정사상 첫 현 대통령 탄핵을 통한 '헌정수호'와 함께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래 초유의 낯뜨거운 여야간 몸싸움과 고소·고발이라는 '빛과 그림자'를 역사에 남겼다.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퇴임인사를 가졌다.문 의장은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의 심판을 받는 일, 스스로 발목잡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9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25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6선의 박병석 의원을 만장일치 합의로 추대했다.여당 몫 부의장에는 4선의 김상희 의원이 추대돼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 탄생을 눈 앞에 두게 됐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무투표 당선' 방식으로 박 의원과 김 의원을 각각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몫이며 두 자리인 부의장은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나눠 갖는다.앞서 민주당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보 접수를 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5
-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는다.오찬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춘추관을 찾아 "문 대통령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 초석을 놓을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를 오는 28일 청와대로 초청해 양당 원대대표와의 오찬 대화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대화에서는 의제를 정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