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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개는 주인에게 충직하고 때로는 벗이 되고 위로가 되는 존재로 절대로 배반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반려견이라고 부르며 정서적 교류 등 상호작용은 물론, 중요한 부분을 채우기도 하며 가족처럼 보살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정치는 적어도 주인에게 충직한 개 같이만 하면 정치인에 대해 불신하고 혐오하지는 않을 것이다.총선을 코 앞에 두고 국민들은 이러한 정치 상황을 보면서 과연 어떤 판단을 할 까? 아마도 국민들은 개만도 못한 정치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정치인으로 데뷔한 한동훈 위원장은 자신이 속한 진영을 무조건
뉴스엔뷰TV
전용상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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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사람은 징징거리기 위해 정치한다"는 발언을 해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28일을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여당의 대표로서 말은 곧 여당을 대변하고 민심을 살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제되고 최소한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거지 정치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칼럼니스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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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적대와 색깔론을 넘어 주권과 평화의 22대 국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의원 윤미향,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의 주최로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혐오와 배제 , 전쟁과 냉전의 주장으로 뒤덮히는 것을 우려하며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 YMCA 전국연맹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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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진보당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족돌봄자(비공식돌봄)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희숙 상임대표 인사, 장지화 전 공동대표 진행으로 조은영 연구원의 '비공식돌봄 지원방안 연구'라는 주제의 발제와 장애인가족당사자 유경미센터장, 함께돌봄연구소 김재연대표, 한국여성민우회 류형림 성평등복지팀장,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선주 전무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윤희숙 상임대표는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돌봄은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 노동이며, 누구나 돌봄하고 또 받아야 하는 인간의 기본권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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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배현진 자당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증오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어제(25일) 배현진 의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정치인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우리 사회가 충격을 받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번엔 미성년자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천근만근의 짐을 진 것처럼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과연 무엇이 이 자라나는 소년으로 하여금 국회의원에게 증오가 담긴 폭력을 행사하게 했는지 묻고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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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야당대표인 이재명를 테러한 정치 사회적 병리현상을 살펴보려합니다.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대 남성에게 테러를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현재 피의자에 대한 자세한 조사결과가 시원하게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사건인 만큼, 속 시원한 결과 발표를 기대합니다.정치인들에 대한 테러 사건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는데요. 과거 김영삼 총재에 대한 황산테러를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카터 칼 테러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송영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대선
뉴스엔뷰TV
전용상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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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8일 이 의원은 입당 소감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과의 오찬에서) 공감을 넘어서 의기투합했다. 오랜만에 정들었던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한 위원장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한 말이 큰 울림으로 왔다"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 찾겠다', '격차를 해소하겠다'. 대화 중에는 그것만 국한한 게 아니고 한국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디지털 격차 등 전반적으로 포섭하는 개념으로서 말을 한 다음에 우리
정보Ⅱ
김주용 기자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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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묻지마 범죄’로 인한 불안이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의 안전한 일상을 대표하는 ‘치안 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한 요즘이다.위협받는 일상8월, 서현역 사건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시민들이 인도로 돌진한 차에 5명이 치였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피의자 최원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쇼핑몰로 들어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별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는 본인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어 스토킹 세력을 처단할 목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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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해 65세 고령인구가 900만 명을 넘어서며 인구 고령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 성폭행, 금융 범죄 치솟아한국의 노인 차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 국가 중 2위다. 지난 2021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에 참석한 김주현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2019년 노인혐오차별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혐오표현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노인혐오 문제는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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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의 유해성 정보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개인방송은 엄격한 규제의 대상이 되는 방송과 달리 특별한 요건을 갖추지 않고 누구나 방송을 제작할 수 있어, 채널이 급증함에 따라 음란·선정·폭력 ·가짜정보 등 수많은 불법·유해 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채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18년부터 2023년 4월말 현재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심의 건수 2,04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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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당 구분없이 정치권이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설화(舌禍)로 홍역을 앓는다. 이번에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남은 수명에 따른 투표인 ‘여명(餘命) 비례 투표’ 발언으로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최근 가진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생각이었다”는 아들과의 과거 대화를 소개해 ‘노인 폄하’ 논란이 일고 있다.김 혁신위원장은 “(둘째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지, 2학년인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왜 나이 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해? 그러는 거예요. 자기가 생각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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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채 10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이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국회의원 10% 감축 화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던졌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쇄신 과제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제안했다.김 대표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다.”면서 “그 정답은 민심”이라고 포문을 열었다.특히 김 대표는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겁니다.”라며 정치 과잉 문제를 지적했다.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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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외식 업계의 위생 논란이 연일 터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저마다 사진을 올리며 공분을 사고 있지만, 공론화가 되어야 사과를 하는 모양새다. 결국 ‘눈 가리고 아웅’식 해결책만 내어놓는 실정이다.위생 논란 오는 혐오 사진에도 환불 불가?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한 직원이 발 각질을 제거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키오스크로 커피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 각질을 정리하던 분이 갑자기 나와 커피를 제조했다”며 “각질을 정리하던 장갑은 그대로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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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단순 시공을 넘어 제안부터 운영까지 개발을 주도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이는 그 동안 쌓아온 수처리 기술력 및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을 주도하는 친환경 디벨로퍼로 한단계 더 나아간다는 전략이다.한화 건설부문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고민하는 수처리시설 현대화(개량·증설·이전)와 자금조달, 운영 등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통상 주민들이 혐오·기피 시설을 대규모 환경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을
경제
이민정 기자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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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젠더 갈등,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갈등과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의문점을 내비치는 부분이다. 안 그래도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두운 현실을 등에 업고 살아가야만 하는 2030 세대가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은 서로를 향해 화살촉을 들이미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직장인 1년 차 김모(남, 29세) 씨는 “역사상 가장 가난한 세대가 MZ세대라고 들었다”며 “기성세대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점들과 가난을 그대로 물려받은 척박한 현실 속에서 서로 밥그릇을 차지하기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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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민국이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녀 갈등은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작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층이 즐겨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는 여론에 의해 선동된 자극적인 키워드와 특정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말해 일반 사람들을 선동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이런 강도 높은 목소리는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가령,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이 남녀갈등이 박혀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젊은이들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이런 갈등은 정치권의 좋은 양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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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요즘처럼 남녀 간에 갈등이 극으로 치솟는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젠더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취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평등으로 가는 길은 곧 차별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젠더 갈등의 시작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젠더 갈등의 요점은 남녀평등이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살기 팍팍해진 요즘 사회’의 그늘이 도사리고 있다. 2030 청년들이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고민이 젠더 갈등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 2030 남성, 이전 관습에 반기 들면서도 ‘역차별’ 서러움은 팽배최근 몇 년 사이에 ‘갈등
사회
김범규 기자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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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와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태원 참사 막말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특례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김 시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체팔이", "나라 구한 영웅이냐", "자식 팔아 장사한단 소리 나온다" 등의 막말을 올려 파문이 일어났다.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는 1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미나 시의원의 사퇴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창원시민을 욕보이지 말라"고 비판했다.청년위는 "이런 발언은 공인이 아
사회
함혜숙 기자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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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25일 ‘피해자보호명령’등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스토킹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시행 1년을 맞이한 ‘스토킹처벌법’은 지난해 국회 논의 당시 사법처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복범죄 대응책 등이 포함되지 않아 피해자 보호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장혜영 의원은 “지난달 신당역 여성 공무원 피살 사건은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 한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줬다”면서, “날로 진화하는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개정이 필
사회
김주용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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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6일,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국민조노동조합총연맹이 “후보 시절부터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여성 인권을 볼모로 삼더니 기어코 국가권력이 나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은 출범 이래 한국 사회에서 약자가 겪는 불합리한 차별과 대우에 맞서 계속 투쟁해왔다. 그러나 정작 정부는 여성·장애인·성소수자·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