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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법안이 발의된다.최근 유명배우 남편의 음주운전으로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부산에서는 인도에 서 있던 두 친구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한 명은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군의 이름을 따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치사를 살인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윤창호법'(가칭)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윤군은 지난 달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기자수첩
김경호 기자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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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충북 옥천에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한 40대 가장(家長)에게 28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옥천경찰서는 자신의 가족을 살인한 혐의로 A(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아내(39)와 세 딸(10·9·8)에게 수면제 성분의 약을 먹여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억원의 빚이 부담돼 가족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최근 검도관에서 운동하는 대학생 명의로 대출을 받았다가 이를 알아챈 학부모와 갈등을 빚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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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과천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 변모씨가 구속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3일 살인 및 사체 훼손 등 혐의로 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변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에 "혐의를 다 인정한다. 피해자와 유족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변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의 노래방에서 손님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A씨 목 부위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숨진 A씨가 도우미 제공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신은 지난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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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2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강도살인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1심 징역 9년보다 감형된 징역 7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정씨의 집 미승빌딩으로 찾아가 택배기사로 위장하고 경비원을 가짜 권총 등으로 위협한 뒤 정씨와 함께 있던 마필관리사 A씨를의 옆구리 등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이씨가 사람을 죽일 의사로 흉기까지 준비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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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상대의 나체 사진이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는 '리벤지 포르노(Revenge Porno)'를 성폭력 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리벤지 포르노'란 당사자의 동의나 인지 없이 베포되는 음란물 화상 또는 영상을 말한다.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에는 자신의 신체를 직접 촬영해 연인에게 공유했던 촬영물이 이별 후 상대를 모욕하기 위해 그 의사
정치
함혜숙 기자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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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북 구미 20대 여성 집단폭행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3일 가해 여성 4명을 살인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달 30일 상해치사 혐의로 A(24·여)씨 등 4명을 구속했으나 이후 범행 경위와 전후 행적 등을 추가 수사한 후 살인죄를 적용했다. 지난해 7월부터 SNS를 통해 알게 된 숨진 A(22·여) 씨와 올해 2월부터 구미시 인의동의 한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다. 이들은 A씨가 행동이 느리고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4개월 동안 돌아가며 조립식 옷걸이 봉(철제)으로 머리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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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11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전례없는 폭염에 전기요금 인하를 촉구했다.서 의원은 "전례없는 폭염은 자연재난 수준으로 에어컨과 선풍기가 24시간 내내 돌아가니 각 가정마다 전기료 폭탄에 대한 우려가 가득하다"며 "국민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이어 "지난 2016년, 6단계에 이르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실제로 3단계로 낮추는 제도개선을 이루어낸 바 있다"며 "올해 살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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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에 대해 “진보정치의 상징, 고(故)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23일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노회찬 의원은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상징으로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대정신을 꿰뚫는 탁월한 정세분석가이자 촌철살인의 대가였다. 노 의원은 척박했던 90년대 초부터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던 진보정당 역사의 산 증인이었고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많은 국민의
정치
김소윤 기자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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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노회찬 정의당 원대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는 소식에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이날 "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9시38분경 서울 중구의 신당동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에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 '당 앞길에 큰 누 끼쳐 죄송'등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 김동원씨와
정치
함혜숙 기자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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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21일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과거 정계입문 전 인권변호사로 일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았다는 이유로 ‘조폭 연류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으로 이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직폭력집단 국제마피아파와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했다.국제마피아파는 성남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조직돼 건설현장 이권 개입, 집단폭행, 성인 PC방 등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성남 최대 폭력 조직이다. 현재 보도 후 파문은 겉잡
정치
이동림 기자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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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신을 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어머니에 불만을 품고 살해한 조현병 환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모친을 때려 숨지게 한 36살의 이모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한 빌라에서 어머니 허모씨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12년부터 조현병 증세를 보였으며 올해까지 3~4차례 정신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했고, 최근에도 병원에서 퇴원한 뒤 어머니와 같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허씨가 조현병 환자인 아들 이
사회
함혜숙 기자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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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찰은 전남 강진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은 아버지 친구가 살해한 것으로 결론내리고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6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여고생 A양의 정밀 부검 결과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고, 이 성분과 같은 수면유도제를 아버지 친구 B씨가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B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경찰은 B씨의 차량 트렁크와 집에서 나온 낫 손잡이·전기이발도구에서 A양의 유전자가 검출된 점, A양 정밀 부검 결과에서 수면유도제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B씨가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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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판타지로 재현한 전쟁의 잔혹상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국제 아랍소설상(2014)을 수상했고 프랑스 판타지 그랜드상(2017)도 탔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후보작(2018)이기도 하다.이라크 작가 아흐메드 사다위의 강렬하면서도 초현실적인 소설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에는 폭발이 많이 등장한다. 미군 점령하 바그다드에서 사람들은 쓰러지고 나뒹굴고 허공으로 날아간다.이 같은 광기 속에 폐품업자 하디가 찰리 채플린 영화 속 부랑자처럼 등장한다. 넝마주이 하디는 단순한 인물이다. 돈이 생기면 술을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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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글항아리 ‘묘보설림’ 시리즈 제3권. 현대 중국의 문제적 작가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阿乙의 첫 국내 소개작 ‘도망자’가 출간됐다.‘도망자’는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한 사이코패스의 이야기를 쫓고 쫓기는 범죄 도주극 형식에 담아낸 작품이다.주인공 ‘나’는 무료함에 잠식당해 도망을 선택했다. 주인공은 잡히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한다. 형사들은 그런 그를 집요하게 추적한다.작가는 이 잔인한 내용의 소설을 집필하며 마음이 평온했다고. 그는 “‘죄와 벌’을 모방하려 했다. 그러나 능력이 충분치 않아 ‘이방인’ 경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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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포항 약국에서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여성 종업원이 15일 오전에 사망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한 약국에서 일하던 여성 A씨는 지난 9일 약국에 침입한 B(46)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당시 함께 약국에서 근무하던 약사도 흉기에 찔려 치료를 받고 있다.범인은 A씨와 약사의 복부를 찌른 후 달아났지만 사건 5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몇 년 전 이들이 내게 욕을 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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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년 동안 임대료 인상으로 다투던 건물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궁중족발 사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신청을 신청하기로 했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궁중족발 사장 김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김씨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거리에서 건물주 이모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가 사전에 둔기를 준비한 점과 머리에 휘두른 점 등을 고려해 살해할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이씨는 손등과 어깨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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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송유관공사 인사과장의 여직원 살해사건이 13년이 흘렀다. 하지만 재수사 요청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식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K계열 대한송유관공사에 다니던 황모씨는 인사과장 이모씨에게 살해당했다. 결국 가해자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2심에서는 3년이 감형된 12년이 선고됐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 씨는 지난해 만기출소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재수사 요청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식지 않고 있다. 30일 SK계열의 대한송유관공사에서 직장 내 성폭행으로 사망한 황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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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민단체는 7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 등에 대해 진상 규명과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재판거래 의혹의 피해자들이 지난 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법원행청처 차장 등을 공동으로 고발한 바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전국철도노조 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단위 노조는 경기 성남 수정구 양 전 대법원장 자택 인근에서 '판사 사찰에 관한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고 문제가 된 판결 피해자들의 피해를 즉각 원상회복'을 주장했다.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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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주 건설현장에서 중국인을 살해한 같은 국적 용의자 3명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31일 중국인 피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불법체류 중국인 송모씨 등 3명을 검거하고, 2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 3층에서 중국인 피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동거하던 리모씨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건설 현장에서 받지 못한 임금을 받기 위해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잡히지 않은 용의자 2명을 쫒고 있다.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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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투자금 2000만원을 빼앗고 살해·유기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암경찰서는 16일 투자금 2000만원을 빼앗을 목적으로 지인을 살해한 조모(44)씨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오는 17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조씨는 지난달 27일 유모(37)씨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빼앗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사건당일 오전 4~5시경 현금 2000만원을 가져온 유씨를 만나 자신이 전날 빌린 렌트 차량을 이용해 포천시로 이동했다. 이후 조씨는 유씨의 머리 뒤쪽을 둔기로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