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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따른 후폭풍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중단되고 여야간의 대치국면이 계속되고 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의원의 직장은 국회인데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무단결근을 계속할 경우 고용주인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많은 국민은 역사교과서 피켓이 아니라 노동개혁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에 협조하는 야당의 모습을 더욱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정치
전용상 기자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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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3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했다.이날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 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황 총리는 “일각에서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로 ‘친일·독재 미화’의 역사왜곡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정부도 그러한 역사왜곡 시도들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달라”며 “자라나는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사회
최준영 기자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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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기로 확정했다.교육부는 3일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행정예고를 확정 고시했다.이에 따라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된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과목은 검정발행을 유지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집필진은 20∼4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공모와 위
정치
박동욱 기자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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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9일 17개 언론‧사회단체는 정부의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 개정안’의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사이비 언론 폐해를 개선한다며 추진 중인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 개정안은 21세기 형 언론통제”라며 “박근혜 정권은 언론자유 탄압에 대한 국민적 규탄과 분노가 폭발하기 전에 이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은 “박근혜 정권이 언론통제와 함께 시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표현의 자유 봉쇄와 민주주의의 다양성 보장 유린으로 지탄받고 있다”며 “정권은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이들
사회
김지은 기자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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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과 관련 "새누리당은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들을 선동하고 불안하게 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걸핏하면 색깔론을 내세우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새누리당의 새빨간 거짓말 현수막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부랴부랴 현수막을 철거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면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역사 교과
정치
이현진 기자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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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 "연일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선동의 최선봉에 서서 막말을 쏟아내는 문 대표에게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어제 문 대표가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독재 친일 후예로 규정하고 친일 독재를 미화하려 한다는 거짓 선동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 후보를 지낸 제1야당 대표 입에서 나온 것이라 믿기 힘든, 충격적이고 경악스런 발언"이라며 "서로 지켜야 할 예의, 금도가 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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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국회는 14일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를 갖고 역사교과서와 4강외교 등에 대한 논쟁은 계속됐다.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여야간 대결국면은 이날에도 거듭됐다.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은 "저는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청춘을 불살랐던 역사학 교수 출신"이라며 "나라가 어려운데 왜 정부와 여당은 생뚱맞게 유신독재 시절에 있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들고 나와 구태의연한 이념논쟁을 일삼고 국론을 분열시키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독재의 요체는 통제와 획일화이고 자유민족주의의 요체는 자
정치
전용상 기자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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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 격렬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사교과서의 친일미화 독재미화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정부여당은 국정교과서를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른 교과서로 바꿔부른다고 했다"며 "참 나쁜 대통령과 참 좋은 잔머리의 꼴불견 조합"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국정교과서는 국민 획일화를 위한 참 나쁜 교과서"라며 "국정교과서라고도 하기 창피한 박정교과서이자 중립적·객관적인 내용이 아닌 극우세력이 내용을
정치
박동욱 기자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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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현 역사교과서들은 학생들이 배우면 배울수록 패배감에 사로잡히고 모든 문제를 사회탓, 국가탓만 하는 시민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행 교과서들은 '반'대한민국 사관으로 써 있다"며 "좌파적 세계관에 입각해 학생들에게 민중혁명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분단의 책임이 있다고 가르치고, 산업화 성공을 자본가의 착취로 가르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북한은 3대
정치
전용상 기자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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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의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 행사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이라는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 "국회법 거부권 행사는 정부무능에 대한 책임면피용이자, 국민적 질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치졸한 정치이벤트에 불과하다"며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현실을 바로잡는 출발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문대표는 "국민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정부와 대통령은 국민 곁에 없었다. 그 결과 소중한 국민들을 잃었다"며 "국민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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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여당 단독으로 채택했다.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단독으로 회의를 열고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시켰다.특위 위원 13명 가운데 여당 의원 7명 전원이 찬성했다. 특위 여야 구성은 각각 7명 대 6명으로 여당이 과반을 차지해 야당의 동의 없이도 보고서 채택이 가능하다. 한 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야당 의원들이 이틀동안 참으로
정치
박동욱 기자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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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은 24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사회민주당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를 게재하고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한 비난을 퍼 부었다.이날 북한은 “독재로 더러운 명줄을 유지해 보려는 보수패당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야 말 것이다”라는 비난의 글을 실었다. 이 담화문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괴뢰패당의 강제해산책동을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살한 극악무도한 정치테러행위, 새 정치, 새 생활과 자주통일의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남조선의 진보민주개혁세력에 대한 전대미문의 교살만행, 동족에 대한 또 하나
정보Ⅰ
성지원 기자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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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4일 검찰이 당원들에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보복은 저 하나로 끝내 달라"고 호소했다.이정희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 공개적으로 15년 활동해온 정당을 강제해산시킨 것도 모자라 이제 진보당 자체를 반국가단체 이적단체로 몰고 10만 당원을 처벌하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저는 패배한 사람으로서 어떤 책임도 모두 감내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사회를 공안광풍에 몰아넣지는 말아 달라
정치
강민아 기자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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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누리당은 29일, 야당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교대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간헐적 단식정치' 라며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 현재 광화문에서는 우리당 의원들이 단식투쟁을 하고 있으며 이런 의원들의 결단은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다양한 결단 중 하나로 평가하고 또 당의 비상행동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통합진보당 의원들도 “세월호특별법이 여야간 협상이 타결되는 시점까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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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를 내정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한국신문방송협회장과 관훈클럽 총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온 분”이라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평가했다. 인선 과정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본인의 철학과 소신
정치
어기선 기자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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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북한에 대해 11년째 연속으로 언론자유가 없는 나라로 지목했다.프리덤하우스가 1일 발표한 ‘2014년 언론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을 전체 조사대상 197개국 중 197위로 평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언론 자유가 없는 나라로 지목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북한은 최악의 언론상황 100점을 기준으로 97점을 받아 지난 2003년 이래 11년 연속 최하위로 평가됐다.프리덤하우스의 브랫 넬슨 연구원은 “북한의 언론은 권력을 유지하려는 독재자의 도구일 뿐이라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조금의 변화도 보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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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간 글 하나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라는 글이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왔고, 조회수 50만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그런데 게시판에서 갑자기 사라진 것.이에 대해 원작자인 영화감독 박모씨는 게시판이 열리면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박모씨가 작성을 했지만 청와대 게시판에 옮긴 사람은 따로 있다고. 워낙 글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부담을 느껴 삭제를 하게 됐다고. 다음은 박모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원 글 전문‘이런 대통령 필요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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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0일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을 전혀 안 가르치나. 아니면 이 사람만 이런가”라고 탄식했다.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맞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사위로 불리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에 대해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거짓말쟁이”라고 독설을 날렸다.함 원장은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함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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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 공무원 간첩단 사건 증거조작 논란에 대해 여야는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향해 정치적으로 이용말라고 주문한 반면 야당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상 조사 결과 증거 자료가 정말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면 관련자를 처벌하면 될 일”이라며 “제1야당이 나서 문서 위조를 기정사실화하며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또한 “야당은 정략적 공세로 사건 본질까지 왜곡하고 있다”면서 “탈북자 유씨가 위장 입국해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면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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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6일 “저항의 봄을 만듭시다”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친일과 독재의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이미 ‘불통’을 넘어 ‘독재’로 나아갔다”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유포하려다 실패하자 이제 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제도로 바꾸자고 나섰다. 자신들의 뿌리인 친일과 독재에 대한 역사의 심판조차 바꿔버리려는 집권세력의 의도는, 바로 영구집권”이라고 규정했다.이 대표는 “박근혜 정권은 최근 북의 급변 사태를 거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