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0일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을 전혀 안 가르치나. 아니면 이 사람만 이런가”라고 탄식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맞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사위로 불리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에 대해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거짓말쟁이”라고 독설을 날렸다.함 원장은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함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함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자식들이 투표권이 없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함 원장은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독재에 대해서도 찬양했다. 함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